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이중적인 모습..적응 안되네요

아이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24-06-02 15:56:29

 

고1 여자  애가 제 태블릿에 카톡을 깔아놨는데 펼쳐져있어요
대화내용 보이게..

 

요즘 미친발광 하는중이라 대립중이거든요
학원에서 안왔다고 전화와서
남편이 다섯번 전화하고 문자보냈는데
그걸 친구한테 캡쳐해서 보내서 ㅆㅂ ㅈㄴ 전화해대
이러네요

 

제가 밥 차려준거 지가 안먹어서  그 뒤로 먹을거면 말하라고

안차려줬는데 그거로 욕하고..

 

하도 싸가지 발광해서 등짝 때렸더니 그거로 욕하고

내다버리고 싶네요

미친발광 하더니 어젠 정신차렸는지 다가와서 막 들이대고 장난치는데 이거 완전...앞뒤가 이렇게  다르네요

 

고딩이들 이런가요..

그렇게 엄마바라기에 몇일전 학교가면서도

사랑한다고 하고 나가더니

그러고 있었네요 ㅎㅎㅎ

IP : 118.235.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 4:06 PM (222.239.xxx.240)

    그 나이대 아이들이 그런 경우 많더라구요
    보통은 중학생때 많이 그러구요
    부모에게 온갖 신경질내고 난리치다가
    자기들 필요할때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애교 부리고요
    제가 교직에 있어 십몇년전에
    중학생들 학교에서 부모욕 많이 한다고
    했더니 여기 반응이 어디 못사는 동네냐고
    학군지 애들은 절대 안그런다고
    그래서 진짜 어이없었거든요
    거기도 학군지였고 학군지 상관없이
    사춘기 아이들은 친구들 앞에서 그런 성향을
    많이 보여요
    그러다가 1~2년 지나면 대부분 정상적인
    아이들은 철 들고요

  • 2. 하하
    '24.6.2 4:07 PM (118.235.xxx.69)

    학군지 살아요 학군지 내에 내신따기 좋다는 ㅈ반고라고들 하는
    학교보내놨더니 아주 애가 이렇게 변하네요ㅎㅎ

  • 3. 판도라 상자 열고
    '24.6.2 4:28 PM (121.166.xxx.208)

    저도 같은 경험하고, 10키로 빠졌어요. 가족 소속감이 없는,, 냉정한 아들때문에. 어떻게 대할지 몰라, 눈도 안 마주치게 돼요

  • 4. 용납 안됩니다
    '24.6.2 4:40 PM (118.38.xxx.8)

    어디 부모를 지칭하며 저질 쌍욕을 하나요?
    용돈 끊고 빨래 식사 안 챙겨줍니다.
    잠만 자게 합니다.

  • 5. 제가
    '24.6.2 5:10 PM (211.248.xxx.34)

    제가 그런미친년이었어서..ㅠㅠ 엄마한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뒤에서 욕도 많이했어요 그냥 왜그랬는지 모겠지만 스트레스많고 세상은 싫고 엄마한테 사랑은 받고싶은데 또 불같이 화가나고...사춘기라 그랬던것깉아요. 저도 8학군 치열한 경쟁 넘 힘들었고 그 스트레스를 온갖반항으로 풀었던듯..제가 미친년이었죠. 반성합니다.

  • 6.
    '24.6.2 5:36 PM (222.107.xxx.62)

    사춘기네요. 화냈다 웃다 욕하다 애교부리다 또 화내고. 아직 심한 사춘기는 아닌데요??^^

  • 7.
    '24.6.2 7:03 PM (116.37.xxx.236)

    그런걸로 친구들한테 쎈척하는 사춘기도 많더라고요.
    미친짓 해봤자 20살이면 정신 돌아올거에요. 엄마한테 직접 하는거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 8. ..
    '24.6.2 8:24 PM (123.213.xxx.157)

    그럴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대학가고 언제그랬냐는듯 돌아올 가능성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590 염찬동 의사 성폭행 기사 27 악마 2024/06/02 22,616
1593589 글램팜 매직기 수리하면 얼마정도 더 쓸수 6 있나요? 2024/06/02 813
1593588 지리산 당일치기 등산 중 간식. 25 2024/06/02 3,658
1593587 가톨릭 신자분들 이 성가 제목 뭔가요? 7 ㅇㅇ 2024/06/02 1,218
1593586 맞벌이 주말 집안일 28 ㅡㅡ 2024/06/02 3,874
1593585 바이타믹스 작동 안 된다는 글 제목이 왜요? 2 ㅇㅇ 2024/06/02 1,487
1593584 어머니댁에 요양보호사가 오면 반찬재료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18 주니 2024/06/02 4,220
1593583 아이돌보미 몇세까지 가능할까요? 15 ㅇㅇ 2024/06/02 2,463
1593582 나는 수술하고 와도 8 .. 2024/06/02 3,284
1593581 요즘 눈물 흘리며 듣는 샹송 5 happy 2024/06/02 1,287
1593580 성형외과 개원의 net 월 6천 벌면 13 궁금 2024/06/02 3,497
1593579 토마토의 계절 9 ... 2024/06/02 3,022
1593578 최재영 메모 “김건희, 샤넬 화장품 포장 뜯게 해 직접 확인” 9 참나 2024/06/02 3,446
1593577 명태회무침 온라인주문 추천해주셔요 2 ... 2024/06/02 1,088
1593576 공공장소 3 2024/06/02 579
1593575 앞다리살 수육 5 초보요리 2024/06/02 1,491
1593574 평생을 되돌아보니 후회만 돼요 14 ㅇㅇ 2024/06/02 5,656
1593573 세탁소에 맡긴 옷이 엉망이 되었어요 1 사과나무 2024/06/02 1,769
1593572 드라마 '졸업' 영업차 왔습니다.(스포있음) 15 리메이크 2024/06/02 3,864
1593571 CCTV 많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범죄 더 많았을듯해요 2 . . . 2024/06/02 915
1593570 묵은지통 합쳐도 되나요? 3 급질요 2024/06/02 1,096
1593569 오이랑 토마토는 매일 많이 먹어도 되나요? 10 대딩딸 2024/06/02 4,372
1593568 늦은 점심 먹고 간단 저녁 머 드세요? 8 머 먹지 2024/06/02 1,538
1593567 밀양 집단성폭행 강간범들은 어떻게 살고지낼까요 9 .... 2024/06/02 2,499
1593566 날씨가 미치는 영향이 참 커요 4 날씨 2024/06/0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