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로 거는 게 나은 공간인데 맘에 드는 그림이 세로로 나온 거예요.
추상화라서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화가한테 좀 미안하네요.
그 그림을 아는 사람이 보면 너무 심한 일일까요.
가로로 거는 게 나은 공간인데 맘에 드는 그림이 세로로 나온 거예요.
추상화라서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화가한테 좀 미안하네요.
그 그림을 아는 사람이 보면 너무 심한 일일까요.
90%는 뭐야 이거! 이럴거고
10%는 오~~독특한 해석인데?
이럴수도.
제가 공모전 대상 받은날
직접 가서 보니
제 그림을 정확히 180도 거꾸로 걸어뒀더라구요
사무실에 얘기해서 다시 달았어요
큰 그림이라서 몇분 다시작업 하는데 죄송하기도 하고
웃겼어요
추상화라서 아무도 몰랐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도록보고 그림보면 의아해 했겠죠
화가한테 물어보세요
알면서도 내가 그리 걸어서 보겠다면 그렇게 하면 될일이죠.
https://v.daum.net/v/20221031180018437
모마에서도 그랬대요
현대미술은 별거 다하니까 님 좋은대로 하세요~
원본 알면 해도됨
화가한테 물어봐야 될 일인것 같아요..
최화정 집에
윤병락 사과 그림이 있어요
몇년전 밥블레스유 찍을땐 가로로 걸려있었는데
포레스트 집은 창이 많고 벽이 적어서인지
같은 그림이 세로로 걸려있더라구요
감탄하면서 봤어요
딴소리만, 최화정 최유라 등등 집 구경엔 좋은 작품이 많아서 재밌어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 마음 아닐까요?
작가 손을 떠났으니 해석은 각자가 알아서
과천 미술관 무슨 전시회 마지막날 갔는데
어떤 작품 앞에서 여자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라고요
들어보니 자기 작품이 거꾸로 걸려 있다고....
마지막날까지 아무도 모름 ㅋㅋ 코메디가 따로 없어요
추상화가 다 그렇죠
내 돈 주고 샀음 내 취향에 맞게 걸면 돼죠.
롱스커트를 샀는데 그걸 탑으로 입고 허리띠해도 되냐고 디자이너한테 물어볼 필요는 없잖아요.
가로로 걸던 세로로 걸던
액자에서 빼서 팬티 만들어 입고 다니던
암시랑토 안해요
아니 그걸 무슨 화가한테 허락맡고ㅈ걸래요 별삶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