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3년 됐고 시모와 윗동서 때문에 발길 끊은지 몇년 됐는데요, 오늘 시댁에 모임이 있어서 시아버지가 저희 집 오셔서 남편이랑 아이 태워간다고 오셔서는 저보고 왜 안 가냐며 다음부터는 꼭 가라고 하시는데 지난 설에도 그러셨구요. 그래서 한동안 기분 상해있었는데 제가 그 때도 남편한테 얘기했거든요. 시아버지한테 나 대신 잘 좀 말씀드리라고... 자꾸 왜 이러시는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발길 끊었는데
1. ...
'24.6.2 1:32 PM (218.159.xxx.228)시부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봐요. 그걸 안 받아들이는 님 언택도 존중받아야하고요.
가족으로 얽히면 저런 순간들이 안 생길 수는 없더라고요.2. ㅇ
'24.6.2 1:32 PM (223.33.xxx.108)한번씩 간볼겸 떠볼겸 운을 띄우는거죠. 원글 마음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도 있고. 더 꿋꿋하고 강해지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3. 시아버지
'24.6.2 1:37 PM (115.21.xxx.164)는 며느리가 오는 게 득 님은 시가에 안가는게 득이니 서로 이해관계가 얽힌거죠. 고로 원글님 하고 싶은데로 맘가는대로 하면 되요.
4. ..
'24.6.2 1:39 PM (182.220.xxx.5)그냥 그런가보다 해야죠.
시부 입장에서는 님이 이해가 안되겠죠.5. 음
'24.6.2 1:42 PM (223.39.xxx.224)결혼하면 시댁사람들이 보기싫어도 딸려오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이혼하지않는한 시아버지는 그렇게 말할 권리 있고 원글님도 이유로 안만날 권리 있습니다 그냥 신경끄세요..이혼하지않을거라면
6. …
'24.6.2 1:45 PM (211.235.xxx.172)안하면 안한다고 서운하지 않을까요?
안가는것 원글님 마음
권하고 권하지 않는것 시부모 마음
그것에 반응하는것은 원글님이 지는것7. ..
'24.6.2 1:45 PM (39.118.xxx.199)결혼하면 시댁사람들이 보기싫어도 딸려오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이혼하지않는한 시아버지는 그렇게 말할 권리 있고 원글님도 이유로 안만날 권리 있습니다 그냥 신경끄세요..이혼하지않을거라면2222222
8. …
'24.6.2 1:46 PM (218.155.xxx.137)제가 왜 안 보려고 하는지 다 알고 계시거든요. 그 자리에 나가면 그 사람들 저한테 사과 한마디 없이 또 뒷 말하면서 사람 바보 만들려고 할텐데… 그냥 본인 권위로 찍어누르려고 하는 걸로 밖엔 생각이 안 되어서요
9. 굳이
'24.6.2 1:56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방문 시간에 수퍼라도 가거나 동네 커피집이라도 나가셔요.
10. 권리라?
'24.6.2 1:57 PM (210.100.xxx.74)이해력 부족에 강압적인 태도로 보이는데 직접 말하시면 안되나요 그분들 계속 만나면 남편하고 그만 살아야될것 같다는 식으로.
저는 안만나는 시가족이 있는데 시부모가 만나라,가라 하길래 그 사람들에게 더이상 피해를 끼칠수 없다 그래서 안간다고 했거든요.
님도 그쪽에서 한 막말을 빗대서 시부가 그런말 할때 자꾸 얘기해야 심각성을 알것 같아요.11. 에휴
'24.6.2 2:10 PM (106.101.xxx.44)시아버지가 모른 척
투명인간 취급하면 좋겠어요.
뵈면 인사하고
그런 말씀 하시면
아바님께서 생각해 주시는 건 고마우나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다고
반복하여 양해 구하세요.
그래도 시아바지는 점잖으시네요12. ..
'24.6.2 2:16 PM (182.220.xxx.5)시부가 그정도면 젊잖고 괜찮은 분 같아요.
저걸 강압적으로 찍어누른다고 하면 님이 꼬인 것 같아요.13. .....
'24.6.2 2:19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시부 올땐 잠깐 나가 계세요.
시부야 당연히 다시 왕래하길 바라겠죠.14. .....
'24.6.2 2:20 PM (118.235.xxx.43)시부 올땐 잠깐 나가 계세요.
시부야 당연히 다시 왕래하길 바라겠죠.
시부가 개념있는 사람이었으면 시모가 못된할 때
말리거나 원글 편들어줬을꺼에요.
똑같으니까 시모.동서가 그러든 말든 냅둔거
그런 사람한테 뭘 바라세요.15. ....
'24.6.2 2:24 PM (211.234.xxx.50)근데 시부가 나이도 있고 그정도는 이야기해볼수 있죠 친정부모라도 그렇게 이야기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굳이 방문시간에 마주치지마시고 벗어나 계시든지요16. 그냥
'24.6.2 2:24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안 가시면 됩니다. 시부가 원글님이 이러이러해서 안 오는구나 이해하고 공감하시길 바라시면 안되요.
그들은 이유를 알아도 안 오는건 이해 못합니다.
하지만 그냥 안 가시면 되고 맘 상해 하실 필요도 없고
혼자 잘 가는 남편을 시부를 이해 시키라고 들볶으실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17. ㅇㅇ
'24.6.2 2:27 PM (223.39.xxx.22)시아버지는 당연히 하실 말씀 하신거에요.
그건 시아버지 입장이고.
그렇다고 원글님이 그걸로 한동안 기분상해있는것도 쫌....
남편과 헤어지겠다면 모를까
기분 상했다면 원글님이 꼬인거죠.
이정도면 남편도, 시아버지도
원글님을 많이 배려해주는 것 맞습니다.
어쨌든 원글님 입장에서 아직 마음이 안생기면 안가면 되죠.18. 영통
'24.6.2 2:29 PM (106.101.xxx.98)시부가 가만히 있으면 님은 공식적 배척당한 의미지만
시부가 그리 말하는 것은 님 마음을 존중하며 님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내 시부는 그런 일에 한마디 말 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시부가 어른 같지 않으니 여우가 왕 노릇하더라구오19. ..
'24.6.2 3:06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안가실거고 안가시면 돼는데 시부입을
틀어막을 방법은 없어요
시부가 아는것과 마음 깊이 원글의 입장을
공감하는 것 은 다른 차원입니다
매번 뻘소리 듣기 거스리겠지만 내 가 통제
하려 들면 효과는 미비하고 스트레스 만
받아요
저는 선을 정해서 남의 주둥아리 남의 생각
남의 행동은 나의 권한 밖이나 인정하고
신경 안쓸려고 해요20. 근데
'24.6.2 3:40 PM (121.162.xxx.234)어 안녕하고
남폄과 애만 쌩 태워가시면 무시당하는 기분 안 드시겠어요?
걍 인사치레 같네요21. 이혼
'24.6.2 4:38 PM (121.166.xxx.230)이혼하세요
시부가점잖으시구먼
시댁일은
양쪽말 다들어봐야하는것22. ㆍ
'24.6.2 4: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노인들 특히 남자 노인들은
디테일한 사람 감정 같은 것은 무관심
내 아들하고 같이 사는 네가 숙이고 들어가야지하는 마인드23. ..
'24.6.2 7:21 PM (112.152.xxx.33)아마 아무말안하고 그냥 남편과 애만 데려가면 그건 그것대로
원글님이 기분 안 좋았을것같은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24. 저도
'24.6.2 8:48 PM (211.211.xxx.168)그냥 안 가시면 되고 맘 상해 하실 필요도 없고
혼자 잘 가는 남편을 시부를 이해 시키라고 들볶으실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시부랑 남편분은 괜찮으신 것 같은데요25. ㅎㅎ
'24.6.2 10:26 PM (73.148.xxx.169)남편이 친정에 하는 게 하나도 없다면 비웃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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