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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아빠 싸움

... 조회수 : 6,156
작성일 : 2024-06-02 12:47:00

아들은 고딩이고 주말부부입니다

아들은 잘 나오지 않고 아빠랑은 대면대면하고요

보통 밥 먹을때만 보는데 아빠는 그 시간에만 아들보니 장난치고 말걸어보려 하고요

아들은 밥먹을때 말거는거 싫어합니다

남편이 식탁에서 밥먹는 아들 옆구리를 찌르며 야 공부 열심히 하고 있냐 했고

아들은 순간적으로 c가 바로 나왔고요

남편이 그말에 눈이 뒤집혀 아들을 잡았어요

평소에도 비슷한 패턴인데 이번엔 아들도 소리치며 대들고 아빠한테 더 혼나고 아들은 나중에 방에서 혼자 대성통곡하더라고요

남편에게 사랑하고 대화하고 싶은 의도는 알지만 밥먹는데 옆구리찌르며 강압적인 말투로 대화해봐 라는 거는 잘못된 방식이다라니 남편은 어찌됐든 부모에게 바로 c라는건 패륜이고 버르장머리를 고쳐야한다 대화끝에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톡을 보냈더라고요

아들은 나갔고 돈을 부쳐달라고 해서 어디냐했더니 병원이고

아들이 화가나서 벽을 주먹으로 쳤고 오른손 뼈가 으스러 져서 일단 깁스하고 수술도 받아야 한대요

저는 왜 상황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IP : 218.155.xxx.202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 12:49 PM (218.155.xxx.202)

    제가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없고 망쳤다 저정도로 화를 못참고 막나가면 자기도 화가 더나고 안보고 산다합니다

  • 2. ㅍㄹ
    '24.6.2 12:50 PM (59.11.xxx.94)

    부모한테 씨 하는 건 패륜이고
    밥 먹는 아들 옆구리 찌르는 건 정상이랍니까
    지금부터라도 아들한테 잘 하지 않으면
    그 집 아빠 나중에 아들 얼굴 보지도 못해요

  • 3. akjtt
    '24.6.2 12:50 PM (116.36.xxx.87)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분노조절잘애네요

  • 4.
    '24.6.2 12:51 PM (211.219.xxx.193)

    저도 아들맘이라 웬만하면 아들이해하는데 이건 좀 너무 한데요? 화를 못참아 자기몸을 망가트리다니..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고딩이라 말을 들을거같지도 않고.

  • 5. akjtt
    '24.6.2 12:51 PM (116.36.xxx.87)

    아드님이 분노조절장애네요.
    그리고 옆꾸리찌른게 그냥 장난식으로 하는건데
    그게폭력인가요
    별거아닌걸로 벽쳐서 뼈부러질정도면 심각한건데
    빨리 아드님 치료받으라고하세요.
    그게 점점심해져요.
    치료받으면 고쳐져요

  • 6. 법륜
    '24.6.2 12:51 PM (118.216.xxx.19)

    법륜스님 유튜브 영상 찾아서 보세요. 이런 경우 어릴 적 억압적인 심리가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대요. 청소년기에는 그냥 요구하는 것만 해주고 지켜봐주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 7. 심각
    '24.6.2 12:52 PM (121.121.xxx.85)

    아빠와 아들이 같은 과 아닌가요?

  • 8. 그리고
    '24.6.2 12:53 PM (118.216.xxx.19)

    아이 치료에만 신경써주시고 가타부타 말 않으시는게 어떨지요. 본인이 잘못한 건 스스로가 더 잘 압니다. 그냥 부드럽게 지켜봐주면 스스로 반성하고 나아지려고 하더라구요.

  • 9. ..
    '24.6.2 12:55 PM (182.220.xxx.5)

    아빠가 잘못.
    싫다는데 자꾸 건들어서 문제를 만드네요.
    아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게 기본 문제예요.
    싫다는데 왜 건들죠?
    안걸들면 씨발도 안할텐데.

  • 10. ..
    '24.6.2 12:56 PM (182.220.xxx.5)

    저게 사랑인가요?
    사랑하면 상대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살피죠.

  • 11. 대면대면아니라
    '24.6.2 12:58 PM (125.133.xxx.80) - 삭제된댓글

    데면데면
    1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2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요새 부쩍 대면대면 으로 쓰는 사람들이 늘어서 한 번 써 봅니다.

  • 12. akjtt
    '24.6.2 12:59 PM (116.36.xxx.87)

    아들 편드는는분들 남의일이라고 너무하신거아닌가요
    주말에만보는 아빠랑 밥먹을때 같이 대화좀 하면안되나요.
    밥먹을때 대화하기싫어도 주말에만보는데 그래도 그냥
    짧게 대답정도하는게 뭐가그리어렵나요.
    지금 공부하고 학원다니는거 다 아빠돈으로하는건데..
    저도 아들맘이지만 아빠주말에만보니 아빠도 아이도 서로
    조금씩 양보하라할꺼에요.
    아빠도 아이에게 조심하라하고요
    둘다 잘못인데 그런일로 집나가고 벽쳐서 뼈부러질정도면
    빨리 치료받아야지 아빠 탓하고있으면 안되요.
    약만으로도 치료가되니 빨리 약 먹이시고
    치료받으라고하세요.
    분노조절장애만큼 시간지나면 시간지날수록 점점 악화
    되는병이없어요.
    어려서 약만으로도 쉽게 치료되니 꼭 치료받으라고하시고
    아빠에게도 아이상태얘기하고 조심하라고하세요.
    그리고 아이앞에서 절대 누구 한명 편들지마시고요

  • 13.
    '24.6.2 1:03 PM (175.209.xxx.172)

    아빠의 평소 다세를 보는 듯 합니다.
    아빠 수업 좀 받아야할것 같고요.
    아들은 옆구리 찔린거부터 짜증나는데
    사과도 사과같지 않고 화가 점점 더 커진 듯 하네요.

    남편이 먼저 어른이 되어서 아이를 보는 눈빛이
    자애로운 어른이어야 하는데 시비거는 동급생 같군요.
    애가 버릇없다 어쩐다 하지만 그동안 아빠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봐요.

  • 14. ..
    '24.6.2 1:03 PM (182.220.xxx.5)

    어릴 때부터 같이 시간 보내면서 친밀감을 쌓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고, 이제 와서 얘기해봐라 하면 무슨 얘기를 하나요? 사춘기 때는 민감해서 부모들도 좀 조심해서 대해야 하는데 주말에만 와서는 간섭하면 싫어하죠.
    특히 밥먹는데 옆구리를 찌른디니 저라면 많이 기분 나빠요.

  • 15. ...
    '24.6.2 1:0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한테 씨 단어가 나오고 화가나서 벽을 주먹으로 쳤고 오른손 뼈가 으스러 져서 일단 깁스하는 성격이면..ㅠㅠㅠ 성격 진짜 고쳐야 될것 같은데요 ..ㅠ나중에 여자친구랑 싸우면 굉장하겠네요 ..

  • 16. ..
    '24.6.2 1:06 PM (114.200.xxx.129)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한테 씨 단어가 나오고 화가나서 벽을 주먹으로 쳤고 오른손 뼈가 으스러 져서 일단 깁스하는 성격이면..ㅠㅠㅠ 성격 진짜 고쳐야 될것 같은데요 ..ㅠ나중에 여자친구랑 싸우면 굉장하겠네요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해도 도가 지나치네요 .. 자기몸 다쳐가면서 할 일인가 싶구요 .

  • 17. ...
    '24.6.2 1:07 PM (124.111.xxx.163)

    둘다 문제네요. 아빠는 일을 크게 키우고. 아들은 감정적으로 폭주하고.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에휴.

  • 18.
    '24.6.2 1:10 PM (110.15.xxx.207)

    아빠를 친구라고 놓고 읽어보세요.
    아들이 정상인인지...
    싸움으로 끝났으면 정상범주고ㅈ그럴수 있어요.
    그런데 스스로 지손 뼈를 으깨요?
    정상인 아닙니다.

  • 19. ,,,
    '24.6.2 1:10 PM (161.142.xxx.161)

    댓글보며 입이 떡 벌어집니다. 아빠가 대화에 서툴러 그러실수는 있지만 아들반응이 정상적인건 아니죠.

  • 20. 분노조절장애
    '24.6.2 1:10 PM (118.235.xxx.9) - 삭제된댓글

    아들이 결혼하고 가장이될텐데 그때는 더하겠네요

  • 21.
    '24.6.2 1:13 PM (211.57.xxx.44)

    40대중반이고 아이들도 가르쳐봤는데요,

    먼저 선을 넘은 사람이 존재하지요,
    그 뒤에 결과를 가지고 왈가왈부하기엔 처음 단추가 중요하다봅니다

    사춘기 아이에게
    그리고 그동안 친밀하게 지낸 관계가 아닌
    아버지가 그렇게 행동하는게 큰 무리가 아닐지라도

    우선 아이가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부모라는 이유로 폭력적으로 결론내리는게 매우 가슴아프네요

    아직 미성년인 아이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라고 봅니다.....

    어머니께서 아이를 지켜주세요....

    아이 나무라지마시고, 네가 많이 힘든 상황이구나
    공감해주세요..... ㅠㅠㅠ

  • 22. ㅇㅇ
    '24.6.2 1:14 PM (59.11.xxx.94)

    아들은 순간적으로 c가 바로 나왔고요
    남편이 그말에 눈이 뒤집혀 아들을 잡았어요
    ㅡㅡㅡㅡ
    아들을 어떤 식으로 잡았나요

  • 23. ...
    '24.6.2 1:15 PM (203.142.xxx.241)

    아들과 아버지가 잘 부딪칩니다. 아들이 사춘기 쯤 되면 머리도 커지고 덩치도 커지면서
    반항적이 됩니다.
    우리나라 가부장적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아버지일 수록 반항도 심할 수있어요.
    공부 잘하고 착실한 아이도 아버지하고 엉기기도 합니다.
    와중에 주먹날라 가기도하고 엄마는 힘이 약하니 말리다 중간에 낑겨 짜부러 지기고 하고요..
    속상하지요..
    먼저 아버지를 달래세요..
    크는 아이이니 이해하고 기다려달라고...아이가 그러는 것도 결국 누구 닮았겠어요..
    누구 보고 자랐겠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아이에게 밥상머리에서 손으로 쿡 찌르는 것은 아이가 좋아서 그런건데
    아이는 싫어 한거지요.. 서로 소통의 문제인데 큰 감정 싸움으로 번진거지요
    남편에게..
    아이를 사랑하고 훈육하는 것이 마음만 같고 안되고 지식,기술이 필요하다는 점 설득하세요..
    알아듣게끔.
    사랑에도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 연인 뿐 아니라, 가족간에도 필수라는 것
    남편이 알아야 풀려요.
    아이는 지금 사춘기 감정이 폭발하는 시기라서 이성적으로 대화하기 일러요..
    보듬어 안고
    아빠가 너를 사랑한다는 점.. 그리고 세월가면 알게된다는 것만 이야기 하고 원하는것
    들어주고 달래세요

  • 24. ...
    '24.6.2 1:23 PM (121.153.xxx.164)

    아빠행동이(밥먹는데 옆구리 쿡찌르기) 설령 잘못됐더라도 아빠한테 씨가 뭡니까? 주먹으로 벽을쳐서 뼈가으스러질 정도면 아빠가 한마디만 더 하면 부모고뭐고 폭행하겠네요 버릇없고 싸가지 없는 자식 정상아니네요

  • 25. ...
    '24.6.2 1:23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싸움의 과정은 c라는 말듣고 남편이 화내고 아들은 웃으면서 아빠가 찔렀잖아 밥먹는데 건드리지마라 하는데 이미 화가난 남편은 버릇이 없다 부모한테 이런자식이 사회나가서 뭐가되냐 계속 다그치고 아들도 말대꾸하다가 남편이 식탁의차 꽝 발로차고 아들 방에 들어가니 따라가서 한참소리치고 나왔고 아들 울고 있더라구요

  • 26. ㅁㅁ
    '24.6.2 1:24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에구
    평소 부자지간 쌓여진 정 자체가 없는걸로보이는데
    아빠는 친하고 싶은가봅니다

    그래서 가족은 떨어져살면안됨
    그냥 돈만 벌어오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27. ....
    '24.6.2 1:26 PM (218.155.xxx.202)

    싸움의 과정은 c라는 말듣고 남편이 화내고 아들은 겸연쩍게 웃으면서 아빠가 찔렀잖아 밥먹는데 건드리지마라 하는데 이미 화가난 남편은 버릇이 없다 부모한테 이런자식이 사회나가서 뭐가되냐 계속 다그치고 아들도 말대꾸하다가 남편이 식탁의차 꽝 발로차고 아들 방에 들어가니 따라가서 한참소리치고 나왔고 아들 울고 있더라구요

  • 28. ...
    '24.6.2 1:29 PM (218.155.xxx.202)

    남편이 너 더하면 주먹으로 때려버린다 라는 말도 했어요

  • 29. ....
    '24.6.2 1:29 PM (218.159.xxx.228)

    저 자식들한테 야야 거리는 아버지밑에서 자랐고 저거 진짜 기분 나쁜 거 너무 공감하는데요. 이번 일은 아들이 백번 잘못했어요. 본인의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폭력적이네요. c가 나오는 것도 이해 못 하겠고 화내는 아빠한테 사과 먼저 하지 않은 것, 자기 분노를 자해식으로 발산하는 것 진짜 문제가 많네요.

    아빠한테만 저럴까요? 친구한테는요, 여친한테는요? 아들이 너무 폭력적입니다.

  • 30.
    '24.6.2 1:30 PM (211.109.xxx.17)

    남편 잘못이에요.

  • 31. 여자가
    '24.6.2 1:32 PM (183.107.xxx.162)

    남편한테 식사 중에 옆구리 콱 찌르면서 요즘 회사생활 잘하고 있어?
    이렇게 물어서 남편이 화냈다면 99% 여자가 잘못했다고 난도질 당할건데.
    남편이 부인 때려도 옹호하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옆구리 먼저 찌른 것도 폭력이니까 먼저 화나게 한 부인 잘못이라고.
    반면 남자가 식사 중에 옆구리 찔러서 여자가 화내면 남자가 친해져 보려고
    저렇게 말한 건데 남자 불쌍하다고 남자는 돈 버는 기계냐고
    이래서 주말부부하면 안된다고 또 여자 탓
    다 여자 탓으로 몰고가죠.
    자식이 했다니까 어떻게든 중년남자 감싸주려고 자식 탓, 부인 탓
    조만간에 부인이 얼마나 자식 앞에서 아버지 무시했으면 저랬을 거냐고
    원글 탓 하는 댓글도 나올걸요.
    이런 거 지적하면 여자 남자 갈라치기 한다고. 여혐을 누가 하고 있는지.

  • 32. .........
    '24.6.2 1:32 PM (220.118.xxx.235)

    저도 댓글들이 놀랍네요.

    싫다는 거 건들면 돌아버려요.
    쿡쿡 찌르는 거 괜찮다는 분들 많아서 놀랍네요.

    저도 정말 싫어하거든요.
    밥 먹는데 쿡쿡 찌르며 대답하라? 어이가 없네요.

    저런 남자들 많아서 저도 어떤건지 잘 알아요.
    자기가 되게 쿨하고, 자상하고, 먼저 다가가는 사람인줄 알고 저래요.
    못 배운거죠. 저 나이 남자들.

    아들이 벽 친건. 반복된 상황 돌아버릴것 같아서 일 듯합니다.
    엄마나 아빠한테 위해 가한것도 아니고. 씨.. 한번에 더 잡았다니. 참나.

    어머니. 보듬어주세요.
    아빠를 이해시켜주시고, 숨 크게 쉬면서, 자기 컨트롤 하는 것도 알려주세요.
    가득이나 예민해서 존재에 대해 고민도 많고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질풍노도의 나이에요.

  • 33. 아들걱정
    '24.6.2 1:32 PM (106.101.xxx.26)

    저는 아들이 많이 불안한대요. 아빠는 부모역할에 미숙한 정도라면 아들은 아빠에 대한 존중도 없고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도 없네요. 뭐가 되었든 화가 가득차 있는 듯 한데 상담이든 심리 치료든 필요해 보여요.

  • 34. ...
    '24.6.2 1:33 PM (218.155.xxx.202)

    남편은 순간적이든 뭐든 c가 나오는 인간은 말종이라서 반드시 고쳐놔야 된다고 합니다

  • 35. ...
    '24.6.2 1:33 PM (220.75.xxx.108)

    남편이 잘못했네요.
    본인이 시작한데다가 밥상머리에서 또 방으로 애 따라가서 난리를 쳤구만 그걸 왜 본문에 안 써요?

  • 36.
    '24.6.2 1:35 PM (223.62.xxx.123)

    둘 다 똑같아요. 아빠도 융통성 없고 고지식. 아들은 그냥 분조장. 서로 안 마주쳐야 겠어요.

  • 37. 아 맞다
    '24.6.2 1:37 PM (183.107.xxx.162)

    아까 우는 아기 시끄럽다고 난리치던데, 성인이 밥상 예절이 저게 뭡니까?
    밥 먹다가 옆구리 찌르는 건 가정교육이 잘못된 거에요.
    우는 아기는 못 봐주겠지만, 밥 먹는 와중에 옆구리 찌르는 건 또 너그럽네요.
    아기는 댓글을 못 쓰니 자기 변호를 못하고,
    성인은 인터넷에 글 쓸 수 있으니까 자기 연민으로 인한 합리화를 잘하는 건가

  • 38. ..
    '24.6.2 1:40 PM (119.197.xxx.88)

    아빠랑 친구가 같나요?
    아빠 잘못이예요.
    어릴때부터 소통 꾸준히 잘 해왔으면 아무리 사춘기라도 그렇게 반응 안해요. 그냥 하지말라 하는 정도지.
    평소엔 소통 없다가 어쩌다 자기 기분 내킬때마다 한번씩 찔러보면서 원하는 답변 들으려고 하는거니 그런 반응이 나가는거죠.
    평소 소통 교류 없으니 어쩌다 친하다고 아들한테 하는 행동도 꼭 애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하는 거예요.
    아들 욱 하는것도 아빠 닮아서 그런거구요.
    아들 그런다고 바로 또 같이 욱 해서 ㅉㅉ
    갑자기 친한척 하고 버릇 고치겠다면 고쳐지나요?
    이미 그 나이면 다 형성되어 있어요. 거기에 입시생에 사춘기에.

    아빠 생각 안바뀌면 이제 둘 다 나락으로 가는 일만 남았어요.
    다음엔 왼손이 박살날거고 그 다음엔 방문 아이물건 다 박살날 거예요.

  • 39. ...
    '24.6.2 1:42 PM (218.155.xxx.202)

    저는 아들에게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될까요

  • 40. ㅇㅇ
    '24.6.2 1:47 PM (59.6.xxx.200)

    밖에 나오질 않으면서 밥먹을때 말시킴 싫어한다니 대체 어쩌란 건지 싶지만
    그래도 어른인 아빠가 참아야죠
    들어오게 하고 조용히 몇달 보내면 지도 드는 생각이 있겠죠
    남편에게 공감해주고 아들 잘못에 같이 화내주다가 잘 구슬러보세요

  • 41. ...
    '24.6.2 1:48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여자인 저는 남편의 학창시절이나 군대얘기등 회사얘기 들으면 남자들은 참 폭력에 노출되며 살아왔구나 그리고 그런 상황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여기는거 같다 생각했어요 여기까지가 남편에 대한 생각이고요 아들얘기 들어보면 남자애들은 학교를 정글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잠재적인 폭력에 방어할 생각을 베이스로 학교를 다니는거나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게 다른 유순한 남자들은 겪지 않을서도 있고요 아마 남편과 아들이 비슷한 성향이라서 그렇게 각각 받아들이며 살수도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남편은 문제없이 나이먹으며 사회생활하며 가장노릇하며 지내고 아들에 대한 사랑표현은 미숙합니다

  • 42. ..
    '24.6.2 1:50 PM (182.220.xxx.5)

    아빠부터 잡아야 해요.
    님이 기가 약하신것 같은데 아이 신체에 손대지 말라고 하세요. 장난이던 뭐던지요. 아이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가 싫다는 행동 절대 금지시키고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하라고하세요. 같은 성인이라고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그 다음 입니다.

  • 43. ...
    '24.6.2 1:51 PM (218.155.xxx.202)

    여자인 저는 남편의 학창시절이나 군대얘기 들으면 남자들은 참 폭력에 노출되며 살아왔구나 회사얘기들으면 서로 강압적인 누르기 그리고 그런 상황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여기는거 같다 생각했어요 여기까지가 남편에 대한 생각이고요 아들얘기 들어보면 남자애들은 학교를 정글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잠재적인 폭력에 방어할 생각을 베이스로 학교를 다니는거나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게 다른 유순한 남자들은 겪지 않을서도 있고요 아마 남편과 아들이 비슷한 성향이라서 그렇게 각각 받아들이며 살수도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남편은 문제없이 대기업 다니고 사회생활하며 가장노릇하며 지내고 아들에 대한 사랑표현은 미숙합니다

  • 44. ..
    '24.6.2 1:52 PM (119.197.xxx.88)

    그냥 부딪힐때 남편을 말리세요.
    사춘기애는 그냥 폭탄이예요.
    지적할 일 있어도 서로 화 누그러졌을때 엄마가 조근조근 하시구요.
    지금 훈계 해봤자 아빠나 잘 하라는 생각밖에 못해요.
    평소 교류없는 부모는 평소 공부 힘들지? 도와줄거 뭐 있니 정도로 끝내야 해요.
    남들이 그래도 버릇 고쳐야 한다 훈수 두는거 다 소용 없어요.
    지금은 버릇 고치려다 나락 가요.
    사춘기 심하고 욱 하는 애들 키워본 집은 다 알거예요.
    고치려면 진작에 개입했었어야죠.
    대학가서는 애들 달라지는.경우 많지만 불행하게도 그때도 부모 생각에 아니다 싶으면 그때는 그냥 마음에서 연 끊는다 해야죠.
    지금 못고쳐요. 게다가 보니깐 아빠 욱하는 성질 닮은거 같은데 더더욱.

  • 45. 폭력
    '24.6.2 1:54 PM (220.73.xxx.15)

    아들이 겸연쩍게 그정도 반응했으면 넘어가지 계속 잔소리하고 의자를 발로차요? 그게 폭력입니다 아빠가 폭력적인거에요

  • 46. 폭력
    '24.6.2 1:56 PM (220.73.xxx.15)

    아빠 본인이 폭력적인 본보기를 보이고 아들이 차마 외부엔 못 하고 자기 몸 다치게 한건데 남편분 분노조절 안 되는 것이 문제네요 의사소통 방식도 서툴고요 밥먹는 거 건드리는 거 싫은데 계속 아빠라는 이유로 건드리는 것도 폭력이에요

  • 47. ..
    '24.6.2 1:56 PM (121.153.xxx.164)

    아들이 아빠한테 순간 씨라고 한건 잘못된거지만 아빠도 자식한테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감정적으로 사춘기 자식 누르려고 하지말고 대화로 풀어야죠

  • 48. 폭력
    '24.6.2 1:57 PM (220.73.xxx.15)

    많은 가정폭력 신고 케이스가 밖에선 나이스한 어른인 경우 많아요 나가서 사회생활 잘 한다는 것이 집에서 폭력적이지 않다는 것을 담보로 하진 않습니다

  • 49. 어휴
    '24.6.2 1:58 PM (220.118.xxx.96)

    아들은 버릇이 없었고 아빠는 반응이 과해요
    아이가 첨에 씨 하고 겸연쩍어 했으면 적당히 훈계하고 넘어가야죠
    그걸 따라가기까지 하면서 난리를 치고 어른답지 못하게 처신
    만약 저런 일이 우리집에서 일어나면
    아이가 아빠한테 씨 했을 때
    아빠가 아닌 저 엄마한테 뒤지게 혼남
    아들 뻘줌 아빠 뻘줌해 하는데 아빠가 화는 안 내고 걍 빙그레 웃고 말아요
    아이는 죄송하다 하고요
    적당한 훈계로 끝나면 될 걸 사생결단 하듯이 하니 아이도 분노폭발
    아이나 아빠나 똑같은데 아빠가 더 문제
    아빠가 반성 많이 하시고 아이 대하는 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50. dkdb
    '24.6.2 2:00 PM (222.100.xxx.51)

    밥먹을 땐 개도 안건드리는데
    싫다는 방식으로 자꾸 집적거리면 개돌아버림
    아빠가 비인격적 방식으로 해놓구는 오히려 부모라는 위치 이용해서 애를 찍어누름
    나라도 분노폭발...평소 많이 쌓였던 것으로 보여요

  • 51. 유사
    '24.6.2 2:00 PM (39.112.xxx.205)

    남편 저런식이면
    더 지나면 아들이 외면하고
    멀어지는거밖에 안남았어요

    댓글중 아빠 번돈으로.. 그런 말도
    부모면 아이 부양 하는거는 당연한거고요

    아빠와 아이가 성향이 다른데
    아빠는 저런 행동이 친근감을 표현하는거라
    생각하는데 아들은 딱 싫은거일 뿐이죠
    그래도 처음엔 아들이 웃기도 했네요
    그때 멈췄어야죠
    저희집이 저랑 아들 성향이 비슷하고
    남편이 님남편과 비슷한데
    애도 애지만 저도 보고있으면
    꼭지가 확 돌았어요
    본인 기준이 제가 볼땐 틀린데
    맞다 생각하고 애를 대하니
    어른도 아닌 애가 깊이 생각 되나요 어디.
    고등 대학초까지 저리 하다가
    남편은 가까워지자고 하는 행동이
    아이는 점점더 멀어지고 입닫고 그러니
    바뀌더라구요
    저희도 최고조까지 갔는데
    그때 생각하기도 싫네요
    남편 더 늦기전에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댓글에 아빠한테 저러면 나중에 아내한테
    이런말은 너무 나가셨네요
    올바르지 못한 분노유발은 안해야죠
    상대방이 싫다는거는 그게 나쁜짓 아니면 안해야죠
    부모라면 더 그래야죠
    그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내 옆구리 자꾸 찌르지 말라는데
    남편 진짜 짜증나네요
    저도 아드님 성향이라서요
    확 올라 옵니다

  • 52. ...
    '24.6.2 2:00 P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아빠보고 하지말라고 좋게 이야기하면 멈출줄 알아야한다고
    자기 감정만 생각하고 계속하는건 나쁜거라고 좀 가르치세요
    그냥 그렇게 살고싶으면 어쩔수없고
    좋은부모가 되고싶으면 관련책 읽으면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아들은 맨날 뻔한레파토리 지겹지 않냐
    아빠 성격이 저러면 니가 고칠수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부모한테 씨씨 거리면 맞아도 할말없다
    자기 손 다친거 어쩌라고?? 자기 감정 다스리지 못하고 거기다 아빠 엄마 미안해하라는건가요??
    대응하는 방법은 같이 찌르기 정당하고 조리있고 유쾌한 말로
    해보기 이런걸 다 하나하나 가르쳐야해요
    사춘기니 시간이 지나가면 나아진다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부모는 끊임없이 옳은 길과 방법을 가르쳐야죠(잔소리하라는건 아닙니다)
    하여튼 대화가 필요한것같습니다 양쪽이 다노력해야지 한쪽만 할건 아니구요
    하여튼 아들 손 다쳐서 심난하고 누구탓도 되고 하겠지만
    이 순간을 잘 넘어가시길...

  • 53. ..
    '24.6.2 2:02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대기입에서도 강압적으로 눌러요
    집은 회사도 아니고 사회도 아니예요.
    편안하고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 가정이고 집이예요.
    그걸 깨트리는건 남편이고요.

  • 54. ...
    '24.6.2 2:04 P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아빠보고 하지말라고 좋게 이야기하면 멈출줄 알아야한다고
    자기 감정만 생각하고 계속하는건 나쁜거라고 좀 가르치세요
    그냥 그렇게 살고싶으면 어쩔수없고
    좋은부모가 되고싶으면 관련책 읽으면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아들은 맨날 뻔한레파토리 지겹지 않냐
    아빠 성격이 저러면 니가 고칠수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부모한테 씨씨 거리면 맞아도 할말없다
    자기 손 다친거 어쩌라고?? 자기 감정 다스리지 못하고 거기다 아빠 엄마 미안해하라는건가요??
    대응하는 방법은 같이 찌르기 정당하고 조리있고 유쾌한 말로
    해보기 이런걸 다 하나하나 가르쳐야해요
    사춘기니 시간이 지나가면 나아진다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부모는 끊임없이 옳은 길과 방법을 가르쳐야죠(잔소리하라는건 아닙니다)
    많은 대화가 필요한것같습니다 양쪽이 다노력해야지 한쪽만 할건 아니구요
    하여튼 아들 손 다쳐서 심난하고 누구탓도 되고 하겠지만
    이 순간을 잘 넘어가시길...

  • 55. ..
    '24.6.2 2:05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대기업에서도 강압적으로 눌러요
    집은 회사도 아니고 사회도 아니예요.
    편안하고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 가정이고 집이예요.
    그걸 깨트리는건 남편이고요.
    아들 입장에서 보면 평일에는 평화로운데
    주말에 아빠만 오면 그 평화가 깨지니 싫겠죠.
    평범한 아이에게 인간 말종이라니...

  • 56. ..
    '24.6.2 2:07 PM (119.197.xxx.88)

    내가 번 돈으로..내가 해준 밥 먹으면서..해봤자 아이한테 악감정만 남아요.
    누가 낳아달랬나. 나도 살기싫은데 사는거야..이게 사춘기 애들 생각이예요.
    자식이 이쁘기만 해서 이쁘다 고맙다 하겠어요.
    답답하고 한심해 보일때가 더 많지.
    부모노릇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워요.
    아들은 나중에 아빠한테 죄송하다 하라고 좋게 얘기하고
    남편한테도 나중에 아들한테 사과하라고 하세요.
    두사람 마음 원글님이 따로따로 알아줘야 둘 다 풀려요.

  • 57. ..
    '24.6.2 2:08 PM (182.220.xxx.5)

    대기업에서도 강압적으로 눌러요
    집은 회사도 아니고 사회도 아니예요.
    편안하고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 가정이고 집이예요.
    그걸 깨트리는건 남편이고요.
    아들 입장에서 보면 평일에는 평화로운데
    주말에 아빠만 오면 그 평화가 깨지니 싫겠죠.
    평범한 아이에게 인간 말종이라니...
    아빠는 회사에서 하던 방식으로 아이랑 소통하는데 그게 먹히겠나요?
    주말에만 와서 본인 입지 권위 확인하려고 하는데...
    님이 아들 편들면 자기만 소외시킨다고 난리치겠죠.
    그래도 잘 구슬러봐야겠지만 일단은 기부터 잡아야해요

  • 58. 에휴
    '24.6.2 2:11 PM (220.80.xxx.96)

    집안 분위기 살벌하네요
    온 가족 상담치료 받아얄듯

  • 59. ㅇㅇ
    '24.6.2 2:18 PM (1.225.xxx.193)

    아빠가 아들에게 말 걸려고 한 행동이었고 말투도 부드러웠다면,하지마 아빠! 하는 게 맞지 바로 C발이 나와요?
    그후 아들은 잘못한 거 알고 수습하려 했으면 호되게 야단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자 하고 어깨 툭툭치고 끝냈어야죠. 부모 노릇도 힘들어요.
    아들도 보통은 아니네요.
    뼈가 으스러졌다니 다음에는 아빠 때릴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살벌하다.

  • 60. ...
    '24.6.2 2:21 PM (39.125.xxx.154)

    아빠랑 정서적으로 친한 사이는 아닌 거 같네요.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닌데 밥상에서 공부 얘기는 하지 마세요.
    아들이 좋아하면 차라리 게임 얘기를 하든가.

    아들이 욕 한 건 혼내야 맞는 거긴 한데 한 짓에 비해 아빠가 과하게 버럭한 거 아닌지 그래서 아들이 빡친 거 아닌지..

    아들이 아빠 성격 닮은 거 같네요.

    아들도 사춘기고 공부 스트레스 많을 때니 아빠가 웬만하면 아들한테 맞춰주세요. 대화에도 요령이 필요해요.

  • 61. ...
    '24.6.2 2:29 PM (58.29.xxx.1)

    애가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아빠가 눈앞에서 돌아다닐때부터 자기한테 말걸거나 건들까봐 예민해져 있었을 거에요.
    씨발도 아니고 씨가 왜 안되나요?????
    그말 들으면
    내가 애한테 어떤 부모였길래 저럴까 생각부터 좀.

    아빠 패고 싶은거 부모라서 못패고 자기주먹 학대했나봅니다.

  • 62. hhhh
    '24.6.2 2:33 PM (61.85.xxx.230)

    저는 암만 생각해도 버르장머리 없는 아들이라는 생각만 나요.
    오냐오냐 키운 느낌.

  • 63. 우와
    '24.6.2 2:35 PM (1.225.xxx.193)

    아빠 패고 싶은 거 못 패고 자기 주먹 학대했다구요?
    헐! 헐!

  • 64. 애가
    '24.6.2 2:37 PM (39.7.xxx.180) - 삭제된댓글

    아빠를 우습게 봐서 이집도 걱정입니다.
    저희집이 이모양으로 대딩됐는데
    엄마따지 지 아래됐어요.
    아빠가 아들은 버릇없음 확잡아놔야 가정이 편한건 맞아요.
    아빠가 옆구리 장난으로 찌를수 있지 남인가요.
    그걸로 분해서 손부러뜨리고 에효...님집이나 내집이나 첩첩산중같어서 댓글 안당수 읎네요.

  • 65. ㅠㅠ
    '24.6.2 2:38 PM (123.212.xxx.149)

    댓글까지 보니 아빠가 평소에 소통이 안되는 타입인듯..
    아들 건드리지 말라 하세요.
    아들은 억압된게 많아 보여요ㅠㅠ

  • 66. ...
    '24.6.2 2:49 PM (45.64.xxx.35)

    100퍼 남편 잘못이에요.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내가 아들이면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C가 인간말종이라구요! 오바하기는...

  • 67. ㅡㅜ
    '24.6.2 2:50 PM (175.209.xxx.48)

    아빠한테 씨거리는건 분명한 잘못ㅠ
    아들아이 오냐오냐해서 버릇없게 기른것 엄마잘못ㅠ
    아들아이 더 크면 더 물불안가림 ㅠ

  • 68. 원글
    '24.6.2 2:57 PM (39.7.xxx.180)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보니
    아빠가 폭력적으로 아들을 대했네요.
    C 발 했고 아들이 겸언쩍게 웃었음
    말조심해라 한나디하고 밥먹고 말지
    끝까지 식탁에서 애잡으니...
    화나니 손목에 자해했네요.
    아들 건들지 말라 하세요.
    죽되던 밥되던요. 저분노면 한번만 더 하면 홧김에 죽어요ㅠㅠㅠ

  • 69. 아들 둘맘
    '24.6.2 3:1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이건 어른(아빠) 잘못이고 먼저 사과하셔야 합니다.
    오냐오냐 키워도 저렇게 안 합니다.

  • 70. 주말부부 면
    '24.6.2 4:2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빠 만나는게 일주일에 한번인데
    식사할때 말거는건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아빠에게 옆구리 찔려서 쌍욕을 한게 아니고
    평소 부모에 대한 불만이 쌓인듯

    주말부부까지 하면서 돈을 벌어 바치는데
    아들의 공부가 신통치 않았는지 ..

  • 71.
    '24.6.2 4:52 PM (175.209.xxx.172)

    남편 유죄.
    어른의 모습이 하나도 없네요.

  • 72. 둘다
    '24.6.2 5:17 PM (211.248.xxx.34)

    성격이 불같네요. 남편은 지가 한짓은 졸아보지도 않고 애만 패륜아 만드네. 애가 순식간에 욱했다가 움추러들면 일단 사과받고 좋게 마무리하면 될걸..

  • 73. 위로
    '24.6.2 5:50 PM (180.67.xxx.93)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누구 잘못이 더 큰 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아이가 치료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요.
    이번 일에서 아이가 배워야할 가장 큰 교훈은 감정이 폭발할 때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다시는 같은 실수(자신이나 타인을 향한 폭력)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오늘의 일도 큰 배움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그러면서 크는거죠. 남편분은 다행히 주말부부시라니 시간 가지면서 마음 가라앉으실거예요.

  • 74. 둘다
    '24.6.2 6:46 PM (114.203.xxx.37)

    제가 남편에게 하는말이 아이랑 좀더 시간 보내라는거예요. 지금도 본인 취미만 주로 즐기는데 매번 말해요. 이런식으로 본인인생 즐기다 나중에 아들이랑 아내가 대면대면하다고 헛소리하지말고 아이 어릴때 놀아주지도 않았으면서 아이 자랐을땐 잔소리하면 반발만 는다고.
    공부든 놀이든 우리부모세대 생각하면서 내가 부모네 하지말라고

    남편이 더 잘못했죠.어른스럽지 못하고 아이에 씨라는 말에 자기에게 맞춰서 이야기안한다는 것까지 같이 퍼부은거니.
    아들에게도 씨라고 했으면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먼저다 . 이리저리해서 나도 모르게 나왔는데 그건 무조건 잘못했다고 .
    그리고 화가난다고 폭력적인 행동은 분노조절 해라고 하시고요.

  • 75. ...
    '24.6.2 9:21 PM (116.32.xxx.73)

    남편이 잘못했죠!!!
    우리는 모두 밥먹을때 사이가 별로인 상대가 저리 행동하면
    짜증이 나죠 그걸 아빠니 참아야 한다?
    물론 아들이 씨라고 한건 백번 잘못했어요
    아마 아들도 아빠닮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걸 못배운거겠죠
    먼저 상대를 건드려놓고 화낸다고 지랄하는 인간들 극혐!
    이건 부모사이가 문제에요 두사람이 평소에 대화를 잘 하고
    감정표현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아들에게 자주 보여줬다면
    아들이 씨라는 말도 자신의 손을 다치게 자해하지도 않았을것 같아요
    이건 아들편을 드는게 절대 아닙니다

  • 76. 어머
    '24.6.3 2:34 PM (220.118.xxx.65)

    남편의 단점을 아들이 그대로 닮았네요.
    싫다는데 굳이 하는 것도 문제고 씨발 소리 바로 나오는 것도 문제에다가 자기 손 자해까지..
    전부 가서 상담받을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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