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물어보는데 경알못이라 ㅜ
금리가 낮으면 물가가 오르는 이유 쉽게 설명해주세용
아이가 물어보는데 경알못이라 ㅜ
금리가 낮으면 물가가 오르는 이유 쉽게 설명해주세용
현금을 가지고 있는데, 금리가 낮으면 저축을 해서 이자를 받은 즐거움 보다는 소비를 통해서 얻는 기쁨이 더 커집니다.. 물론 인플레이션도 감안해야지만... 인플레이션이 4%라면.. 금리가 2.0% 라면 100원을 저금해서 1년뒤에 102원을 받지만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실질 가치는 98원(현재)으로 도리어 줄어듭니다.. 이 때는 지금 100원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좋기에.. 많은 사람들이 소비를 하고 이 것이 다시 물가를 건드리고 이 것이 인플레이션으로 ...
금리가 낮으면 돈을 빌리는데 부담이 없어 기업도 개인도 쉽게 대출을 해서 씁니다. 그래서 시장에 돈이 늘어나요.
금리가 낮으면
대출을 받아서 많이 쓰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 물가가 오른다네요
돈이 흔하니 이자(금리)를 높게 줄일 없고 돈값이 약하니 생산성이 비교적 고정된 상품 값이 올라가는거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저축의욕을 키우자면 인플레이션 보다 높은 이율을 보장해야하고 미국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면 기준금리 절대로 안 내린다고 하는 배경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이자율 ---> 더 높은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부동산 대출 지켜줄려고.. 인플레이션이 올라도 이자율을 높히지 않고 있어서, 환율이 오르는 부작용이 ㅠㅠㅠ (원화 :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이자율 --> 원화가치의 점진적 하락이 기대됨, 상대적으로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 그러면 환율이 오름)
돈 가치가 낮아지니 사람들이
현물로 가치를 유지하고자 함
현물 부동산 주식 금 등
금리가 내리면
통화량 증가로
돈의 가치가 하락하니
당연히 물가가 올라갑니다
금리는 곧 돈의 값.
금리가 낮다는건 돈의 가치가 싼거니까 상대적으로 물건은 비싸지죠.
일본이 부동산거품때문에 엔저현상이 수십년째 이어졌다는게 이해가 가네요.
우리나라도 그 경로로ㅠㅠ
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돈값 즉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상대적으로 현물의 물가가 오르는거구요.
시소에 올라탄 두 명의 아이와 같아요. 금리가 내려가면 반대쪽 의자에 앉은 물가는 슝 올라가요.
또는 엄마에게 용돈 만원을 받았다고 가정해봐요. 금리가 낮을때는 만원을 은행에 맡겨봤자 이자가 안늘어나요. 그러니까 차라리 만원의 가치가 있는 물건을 당장 사서 쓰거나 먹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먹고 싶은 과자를 안먹고 은행에 저금해도 늘어나는 이자가 없으니 화나잖아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당장 돈을 쓰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니 물건이 잘 팔릴거고 그래서 가격이 오르지요.
반대로 은행에 만원을 저금하니 이자를 많이 줘요. 그렇다면 과자를 안사먹고 꾹 참으면 돈이 더 생기니 그렇게 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서 아무도 과자를 사먹지 않고 저금해요. 그러면 과자 회사는 과자값을 내려서라도 팔고싶어지니 과자값이 싸지는거죠.
그런데 계속 이렇게 과자를 안사먹고 저금만하면 과자회사도 망하고 라면회사도 망하고 자동차회사도 망하겠죠.
이럴때는 사람들에게..에잇! 은행에 저금하기 싫어. 이자가 너무 싸잖아! 그냥 지금 먹고 쓰고 살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해요. 그래야 가게 주인이 돈을 벌고 회사도 돈을 벌어요. 그게 바로 금리를 깎아주는 금리인하지요.
근데 금리인하를 자꾸 하면 아까처럼 너도 나도 물건을 사들이니 또 물가가 오르겠죠?
이렇게 물건값이 오르고 내리도록 금리를 내리고 올리고 하는 것을 금융정책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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