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책을 읽는게 어려워
라고 할 때
두 개 중 어떤 발음이 맞나요? 아님 말로 발음하는 건 맞춤법이랑 달리
맞고 틀린 게 없나요?
저는 책을 잉는다 라고 발음해서 그런지 일는다 라고 발음하는 사람들 보면
귀에 거슬리더라고요
가령 책을 읽는게 어려워
라고 할 때
두 개 중 어떤 발음이 맞나요? 아님 말로 발음하는 건 맞춤법이랑 달리
맞고 틀린 게 없나요?
저는 책을 잉는다 라고 발음해서 그런지 일는다 라고 발음하는 사람들 보면
귀에 거슬리더라고요
익는다
잉는다
잉는다....
근데 대화중에 읽는다...라고 말 할 일이 있나요?
책을 읽어 읽어요 읽어서...
아
읽는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잉는데
익는다
표준발음은 [잉는다] 입니다. 자음군이 단순화되서 ㄹㄱ받침은 ㄱ으로 발름되고, ㄱ은 ㄴ앞에서 비음화되어 ㅇ으로 발음됩니다.
ㄹㄱ받침은 원칙적으로 ㄱ으로 발음해요
읽는다 가 익는다 가 된 다음에 ㄱ은 옆에 있는 ㄴ의 영향으로
ㅇ발음으로 바뀌고요
그래서 잉는다 로 발음하는 게 맞아요
윗님
단순화되서 -> 돼서…
원글과 비슷한 예로
‘맑’이 있습니다.
‘날씨가 맑다’의 발음은 [날씨가 막다]입니다.
그리고 [일는다]로 발름되는 것이 아니라 유음화 되어 [일른다]가 되어야 합니다.
오우
점 세 개님
단순화되서 -> 돼서…
원글과 비슷한 예로
‘맑’이 있습니다.
‘날씨가 맑다’의 발음은 [날씨가 막따]입니다.
와 82에는 똑똑한분들이 진짜 많은듯
한국어 겹받침 발음이 어려워요.
책 읽어라 는 일거라 가 맞나요?
표준발음은 잘 모르겠는데 실제론 잉보단 ㄹㄱ을 빠르게 같이 내지 않나요? 나는 잉과 읽이 발음이 다르게 나는데 그래서 원글님이 ㅇ과 ㄱ받침이 혼돈이 오는거 같아요
읽어라 는 읽 +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결합이라, 연음되어 [일거라]가 표준발음입니다.
읽 을 단독으로 발음하면 익 이 맞습니다. 두번째 음절이 ㄴ으로 시작한다는게 발음에 영향을 주어 ㅇ이 되는 겁니다.
우리말 발음은 종성에서 ㄱ. ㄴ, ㄷ, ㄹ, ㅁ, ㅂ, ㅇ 7개 중 하나만 가능합니다. ㄹㄱ을 함께 낼 수 없습니다. 만약 그걸 굳이 발음 한다면 [이르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낸다기보다 빠르게 거쳐가요 ㄹㄱ순으로 거의 동시에 겹받침은 보통 다 그렇게 내는거같아요 나는
잉는다
일거라
익는다에 비음화 일어나서 잉는다
잉는다
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