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식당에서 밥먹는데
자전거동호회 나이 정말 많은 아저씨들
10명이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시끌벅적 왁자지껄
각자 서로 메뉴얘기하고
헬맷벗고 머리털며 땀닦고
바로 뒤에앉았는데
진짜 땀내+쉰내+꼬랑내 ㅠㅠㅜ
목소리는 어찌나 크고 막걸리파 소주파 찾으며
진짜 먹다가 나왔네요
쉰내가 지금도 코에서 아른거려요
아주 작은 식당에서 밥먹는데
자전거동호회 나이 정말 많은 아저씨들
10명이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시끌벅적 왁자지껄
각자 서로 메뉴얘기하고
헬맷벗고 머리털며 땀닦고
바로 뒤에앉았는데
진짜 땀내+쉰내+꼬랑내 ㅠㅠㅜ
목소리는 어찌나 크고 막걸리파 소주파 찾으며
진짜 먹다가 나왔네요
쉰내가 지금도 코에서 아른거려요
자전거 동호회면 막 차도위도 달리는건데
막걸리 소주도 먹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음주자전거 하면 안될거 같은데..
그러니까요. 아니 자전거타고 갈 사람들이 막걸리을 몇병이나 시켜서 소주도 시키던데 음주운행이 말이되나요. 도로 달리는건데... 너무 예의없고 냄새나고 시끄러워서 정신없이 나오고나서 저도 그생각들더라구요
이해백만점~~ 딱 그장면 만난적있었어요
자주가는 **널드에 싸이클?ᆢ자전거타는 남자분들
쫄바지같은 (살짝 보기거북한)~옷입고 많은 분들 우루루~
들어와서 바로 분위기ᆢ눈치들 장악하고 모른척 떠들어대던ᆢ
그거 대회 준비하는 수준의 사람들은 서울서 대구 이렇게 가더군요. 도를 가뿐히 넘나들며. 건전한 취미활동.
어휴 안전불감증이네요
뭐 자전거 뿐인가요.
사실 등산 가서도 정상에서 막걸리에 팩소주 마시고 술판 벌이는 사람들 많잖아요. 결국 하산길은 음주 산행인 건데…
오는길에 보니 테니스가방멘 노인들도 똑같아요
길거리에서부터 왠 목소리는 그렇게 큰지..
일단 뭉치면 추해져요 쯧
안전 불감증이 아니라 매너무장착
쉰내 땀내 꼬랑내부터 씻지 ㅉㅉ
토쏠리네요
자전거 테니스 동호회 나가는 남편 ㅠㅠ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