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때 친구였고 독특하고 조용한 아이에요. 가정사에 상처가 있어서인가 자기는 혼자 살거라고 했는데 결혼하네요. 진짜 이제 나는 자식이 좀있음 결혼한다 할 상황인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친구에게 결혼식 소식을 듣네요. 예전과 다르게 밝아진 모습에 좋은 사람 만난게 맞구나 싶고 너무 좋더라구요. 몇년간 연락 끊겼었는데 결혼식 가겠다고 하니 기뻐해서 좋았어요. 몇달 빡세게 운동하고 식단해서 단정하게 화사하게 꾸미고 가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이면 50인데 동창이 결혼한데요.
1. 결혼의
'24.5.31 9:38 AM (1.227.xxx.55)가능성은 평생 열려있는 거 같아요.
왕선배가 60에 70세와 결혼했어요.2. ...
'24.5.31 9:39 AM (114.200.xxx.129)원글님은 좀 있으면 자식이 결혼하고 ㅎㅎ 그친구분은 본인이 결혼하고.. 진짜 그렇게 보니까 정말 늦게 결혼하긴 하시네요 .. 그분이.. 그래도 늦게 만난거 만큼 엄청잘사셨으면 해요
원글님도 49살에 그런 경험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 다이어트 빡세게 해서 이쁘게 입고 참석하세요3. 이런 다양성이
'24.5.31 9:43 AM (220.117.xxx.100)더 많이 보이고 더 많이 자연스러워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사는 방법은 인구수 만큼이나 여러가지일텐데 자꾸만 다수가 가는 길을 정답인양 착각하고 남의 인생에 오지랖부리는 일이 적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요
사람 일이라는게 사실 아무도 모르는건데 말이죠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분 행복한 새 여정이 되길 바라고 원글님도 즐거운 인생 사시기를4. 그러게요
'24.5.31 9:53 AM (223.38.xxx.246)근데 저희오빠도 늦게 결혼하긴했네요 40대후반에 상견례하듯 식사만 가볍게했어요
5. 내 친구는
'24.5.31 10:01 AM (59.6.xxx.211)62세에 결혼했는데
동창들 중 제일 잘 살아요.6. ..
'24.5.31 10:03 AM (223.38.xxx.48)저희 사촌오빠도 결혼 못하고
노충각으로 늙어갈줄 알았는데
50넘어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여자집에서 집도 사주고 그렇게 결혼했어요
오빠가 엄청 착하고 순박해요7. 제친구
'24.5.31 10:07 AM (211.234.xxx.176)50넘어서 결혼 둘다 초혼
게다가 남편 키크고 잘생김8. 제 친구도
'24.5.31 10:17 A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49에 결혼 아이도 낳았어요.
다들 언제 키우냐 그 소리만 ㅎ9. dhkdn
'24.5.31 10:23 AM (59.15.xxx.53)와 윗님친구 49세에 아기낳았어요??
대박 건강했나봐요 그친구...
돈만있다면 늦게낳는게 어때서요
요즘은 백세시대인데...아기있음 젊게살고 좋죠10. 제동생도
'24.5.31 10:31 AM (210.105.xxx.185)초혼으로 남자 51살 여자50살에 결혼했어요
와이프를 자식처럼 좋은옷에 맛있는 음식 사주고 아껴주고 난리에요
인연은 다 있나봐요 살아생전에 결혼 못할줄 알았는데11. ..
'24.5.31 10:45 AM (211.208.xxx.199)친구분 행쇼!!!
12. ...
'24.5.31 10:58 AM (1.241.xxx.220)늦게 결혼한 분들이 더 신중하게 선택한 결혼이라 그런지 대부분 잘 사시더라구요.
13. ...
'24.5.31 12:39 PM (218.38.xxx.60)인연은 있긴 있나봐요.
만나는 시기가 사람마다 다 틀릴뿐요.
친구분 행복한 결혼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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