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 먹는 게 많아요.

..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24-06-01 21:07:10

못 먹는 거 많은 분들 계시나요?

남편이 빵을 잘 못 먹고 우유도 못 먹고 사과도 안 먹고 토마토도 안 먹고 고추도 못 먹고 하다보니

자연히  제가 많이 입맛이 변해 가는 것 같아요. 까탈스러운 건 아닌데 나열하다보니 그렇네요.

소화가 안되서 못 먹고 매워서 못 먹고 사과 씹는 소리가 싫어서 안 먹는 다니까요. ㅎㅎㅎㅎ

미디어에서 청양고추 넣고 부침개 해서 먹는 걸 보니 고추 구경한 게 언젠가 싶어요. 

IP : 125.186.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6.1 9:13 PM (1.177.xxx.111)

    사과 씹는 소리 때문에 사과를 싫어 하신다니...재밌네요.
    전 우리 강아지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 들으면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너무 행복해요.

  • 2.
    '24.6.1 9:30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사과씹는소리 넘예쁘죠

  • 3. 그쵸?
    '24.6.1 9:35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강아지 사과 씹는 소리는 어쩌면 그렇게 상쾌하게 들리는지...그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 자꾸 자꾸 주고 싶은걸 억지로 참아야 해요.^^

  • 4.
    '24.6.1 9:4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고추구경ㅋㅋㅋㅋ
    나 지금 무슨 생각??ㅋ

  • 5. 오이
    '24.6.1 9:58 PM (220.117.xxx.61)

    어릴때부터 오이를 꺼렸어요
    오이 못먹는 유전자가 있다 하더라구요
    참외도 꺼리고 먹긴 먹어도 한두조각

  • 6. 제가 그래요
    '24.6.1 10:03 PM (49.171.xxx.244) - 삭제된댓글

    예전에 답글로 적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밥이 너무 뜨거워 바로 못먹어요
    어릴때 밥빨리 안먹고 뭐하냐고 혼나고 ㅠ
    냄새때문에 못먹는게 많았어요
    맛살냄새 표고버섯 특유의 냄새 고기나 생선도
    냄새 때문에 한입 먹을때 거슬리면 안먹었어요
    식빵특유의 냄새도 싫고 우유도 비리고
    미역에서 나는 향도 싫고
    황태대가리 넣고 다시물 우려낸 국수집가면
    전 꼬랑내가 느껴져서 너무 거북한데 맛집으로 소문난집이고
    출산후에 마니 좋아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저를 똑닮았어요
    저는 두분다 이해가 되요

  • 7. 제가 그래요
    '24.6.1 10:04 PM (49.171.xxx.244)

    예전에 답글로 적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밥이 너무 뜨거워 바로 못먹어요
    어릴때 밥빨리 안먹고 뭐하냐고 혼나고 ㅠ
    냄새때문에 못먹는게 많았어요
    맛살냄새 표고버섯 특유의 냄새 고기나 생선도
    냄새 때문에 한입 먹을때 거슬리면 안먹었어요
    식빵특유의 냄새도 싫고 우유도 비리고
    미역에서 나는 향도 싫고
    황태대가리 넣고 다시물 우려낸 국수집가면
    전 꼬랑내가 느껴져서 너무 거북한데 맛집으로 소문난집이고
    출산후에 좋아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어요
    근데 우리 애가 저를 똑닮았어요
    저는 두분다 이해가 되요

  • 8. ..
    '24.6.1 10:25 PM (182.220.xxx.5)

    부침개 할 때 남편거 따로 몇 개 굽고 나머지는 고추 넣어서 구우세요.
    내 입맛도 챙기면서 살아야죠.

  • 9. ..
    '24.6.1 11:17 PM (117.111.xxx.243)

    남편이 밀가루를 안먹어요
    저는 밥을 안먹구 밀가루 음식만 좋아했었구요
    그당시 좀 입맛이 같으면 얼마나좋아 했는데
    지금은 그게 다행이다 싶어요
    워낙에 요리하면서 집어먹다보니
    아마도 지대한 영향을 받았겠죠
    그런데 밥하는건 싫네요
    먹지도 않는걸 끊임없이하네요
    저는 라면 안먹고 햄버거 피자 떡볶이치킨등
    안먹고 애들 원해서 가끔 주문 하거나 픽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96 인생이 어찌될지 진짜 모르는 거네요 25 ~~~ 2024/06/03 27,527
1590495 마켓컬리 쿠폰 5 ㅎㅎ 2024/06/03 1,931
1590494 요즘 옷 차림 어떠신가요? 8 2024/06/03 2,186
1590493 고**단 비타민c 먹다가요 1 비타민 2024/06/03 1,746
1590492 트레블 월렛 카드 사용 2 현소 2024/06/03 964
1590491 한국가스공사 상한가. 6 .. 2024/06/03 1,552
1590490 월세세입자 잔금전 입주청소 문의드립니다 7 양파 2024/06/03 1,387
1590489 미듬직한 아빠 얼굴 2 죗값은 받자.. 2024/06/03 2,697
1590488 생산력 없는 노인들 한국밖으로 내보내버려야 24 over60.. 2024/06/03 4,619
1590487 넷플: 마르첼라 vs 덱스터 추천 부탁해요~ 7 .... 2024/06/03 1,203
1590486 첩말고 써드 얘기는 가짜 아닌가요?? 17 ㅇㅇㅇ 2024/06/03 5,513
1590485 두부를 원래 싫어했는데 8 ..... 2024/06/03 2,382
1590484 졸업의 정려원. 11 ........ 2024/06/03 5,444
1590483 노소영 재산분할금 사회공헌 위해 쓴다 22 happy 2024/06/03 6,368
1590482 갈색 선글라스끼면 갈색으로 2 2024/06/03 1,052
1590481 유니버스클럽? 스마일페이 2 예삐모친 2024/06/03 1,103
1590480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보는분 4 ㄷㄷ 2024/06/03 2,197
1590479 지하철에서 아침부터 '한 주 재수 옴붙었다' 그 생각이 ㅋㅋㅋ 6 ㅋㅋㅋㅋ 2024/06/03 1,977
1590478 뮤지컬 보러 다니시는 분께 질문이요~ 8 . . . 2024/06/03 965
1590477 술 담배 커피 중에 20 2024/06/03 2,783
1590476 갤럭시 울트라탭 같은 고가품 중고거래 어찌? 6 ㅅㅈ 2024/06/03 502
1590475 7, 8월 성수기 동남아여행 추천지 있으신가요? 5 줌마 2024/06/03 1,312
1590474 올해받은 이자,배당소득세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4 .... 2024/06/03 1,157
1590473 선재없는 첫 월요일 9 월요병재발 2024/06/03 1,145
1590472 숙박페스타 쿠폰 받으세요 (6월3일-7월14일) 1 수도권제외 2024/06/03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