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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도시까지 여행 하신분 추천 부탁드려요.(8박9일여행예정)

음냐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24-05-31 01:15:03

 제가 금요일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도착해서 그 다음주 토요일 저녁에 떠나요. 

 

그래서 8일정도 여행 예정입니다. 

 

첨엔 암스테르담에 있으려고 했는데 숙박도 비싸고 사람도 너무 많더라구요. 

네덜란드가 우리 나라 반만 하다고 해서 소도시에 머물려고 합니다.. 

 

저는

 

조용하고..

시골 같고

자연이 예쁜곳 좋아해요 약간 고즈넉한 분위기요

고풍 스러운 구식 도시.. (신식.. 빌딩 있는 곳은 절대 안좋아합니다. )

 

네덜란드는  대부분 2-3일만 있으시고 정보가 별로 없어요..

 

지금 위트레 하트, 델프트에 머무르고 당일치기? 로 주변 다녀올까 생각 해고 있어요..

그리고 히트호른 숙박도 생각중입니다. 

 

혹시나 네덜란드 여행 다녀오신 분들.. 여행 일정이나 숙박 등 정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220.79.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쎄이
    '24.5.31 1:56 AM (89.1.xxx.158) - 삭제된댓글

    Amersfoort 도 예쁘구요, 몬드리안 하우스도 있어요 . 델프트 옆에 있는 Gouda 시내도 예뻐요
    몸도 나도 몸도, Haarlem 도 찾아보세요

  • 2. 예쎄이
    '24.5.31 1:58 AM (89.1.xxx.158)

    Amersfoort 도 예쁘구요, 몬드리안 하우스도 있어요 .
    델프트 옆에 있는 Gouda 시내도 예뻐요
    그리고 Haarlem 도 찾아보세요

  • 3. 저는
    '24.5.31 5:02 AM (73.136.xxx.130)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두번 갔었는데
    가장 좋았던 도시는 Edam 이었어요.
    볼렌담이 훨씬 유명해서 먼저 들렀는데 그냥 유명한 관광지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좀 실망했었는데 에담은 작고 예쁘고 자연 풍광이 너무 좋았어요.
    시간되시면 기차타고 벨기에 (Belgium)의 도시들 -엔트워폰 (Antwerp), 브뤼셀, 브뤼허, 간트(Ghent)- 도 들러보세요. 진짜 가깝고 네델란드와는 다르게 너무 아름답고 좋아요.
    마리 리얼트립이나 구글하면 하루 버스 여행 할 수 있는 코스들도 나오는 걸로 알아요.

  • 4. ..
    '24.5.31 6:41 AM (58.148.xxx.217)

    네델란드 여행 참고합니다

  • 5. 저도 소도시
    '24.5.31 8:38 AM (220.117.xxx.100)

    좋아해요
    이탈리아, 스페인 이런데 가도 소도시를 몇개씩 꼭 껴서 자고 돌아보고 해요
    네덜란드도 그런 점에서 제가 좋아하는데 저는 덴하흐가 참 좋았어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이 있는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이 있는 곳인데 아담하고 고즈넉하고 한적하고 자그마한 전차가 조용히 지나다니는 그런 곳이예요
    미술관 옆 호수에 튤립들 펴있고 오리들 새들이 노니는데 참 평화스러워보이는, 살고싶다는 생각이 든 곳이었어요
    암스테르담도 광장 주변의 정신없고 복잡한 곳은 싫은데 또 운하가 있는 동네로 나오면 조용하고 운치있고 좋더라고요
    허세같은 거 없고 실용적인걸 우선으로 하는 생활과 문화라는 것도 보여서 프랑스 도시쪽이나 벨기에처럼 장식과 돈으로 바른듯한 동네 분위기가 아니라서 더 맘에 들었고요

    벨기에는 저는 그냥 그랬어요
    특히 브뤼셀과 겐트, 그중에서도 겐트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정신없고, 열심히 마셔대고 피워대서 마약 냄새가 밴 곳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어요
    건물도 멋지다고 하지만 잘나가던 시절 금으로 건물 곳곳에 바르고 여백이나 여유없이 빡빡하게 다닥다닥붙은 건물들과 그 안의 바글거리는 사람들로 인해 숨이 막히고 기가 다 빠져나갈 정도로 정신이 없었어요
    특히 겐트는 노인들은 별로 없고 젊은이들만 가득한데 뭔가 쾌락, 문란, 속물 분위기가 가득해서 빨리 빠져나오고 싶더라고요
    벨기에에서 유일하게 참으로 좋았던 곳은 브뤼헤요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고 평화롭고 여유가 흐르던 곳
    그림같은 풍경 속에 집과 가게들이 있는데 마냥 걸으며 기분좋게 커피도 마시고 자잘한 눈요기거리도 많고 와플맛 환상이었고…
    룩셈부르크까지 가실 수 있다면 아돌프다리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 좋았어요
    단순하고 소박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오히려 더 눈길을 끌고 어짜피 차로 지나가도 한시간이면 되는 작은 곳이라 시간 남으면 추천드리고 아니면 네덜란드에서 주로 시간 보내고 벨기에의 브뤼헤 정도가 좋을듯 해요

  • 6. ...
    '24.5.31 8:39 AM (1.177.xxx.111)

    암스텔담 가장 번화가 호텔에 있었는데 아침 일찍 창밖을 보고 기절할뻔.
    주말에다 그때 댄스위크인지 뭔지 행사 주간이긴 했지만 거리가 완전 쓰레기통 쏟아 놓은 줄.
    네델란드은 마약에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여서인지 주말되면 남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 오는가봐요.
    유럽 여행 하면서 그렇게 남자들이 떼로 몰려 다니는건 처음 봤어요. 골목마다 마약 냄새에...가본 유럽 도시중 제일 정신없고 인상이 별로 였어요.

    거기 있다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갔더니 얼마나 맘이 평화롭고 좋던지....잔담도 작고 이쁜 마을이었어요.

    저도 벨기에가 더 좋았어요. 특히 브뤼헤...낮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정신 없긴 한데 밤되면 분위기 죽여요.^^

  • 7. 선맘
    '24.5.31 10:09 AM (211.235.xxx.11)

    저도 네덜란드 가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8. 토마토
    '24.5.31 11:13 PM (51.158.xxx.58)

    헤이그도 좋고, 라이덴, 델프트 다 좋았고요 저는 마스트리히트가 특히 좋았어요. 성당을 개조해놓은 도미니카네 서점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작은 도시지만 활기차고 깨끗하고. 근교에 발켄브르그라고 아름다운 마을도 좋고요.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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