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부터 그래요. 뭘 그리 멀리 가려고 하냐고요. 집값 안오르는 동네인데도 저더러 이동네 나홀로아파트나 사서 살라네요. 살수는 있어도 팔기는 힘든게 나홀로나 빌라잖아요. 그냥 본인 곁에 있었으면 하는 건지 우물 안 개구리인건지 답답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보면 자기 사는 동네가 제일 좋다고 해요.
1. ...
'24.5.30 9:19 PM (59.5.xxx.74) - 삭제된댓글노인이라 그렇죠.. 나이들 수록 익숙한 건 편하고 새로운 건 익히기 두렵고요. 그래서 발전이 없는 거구요. 어쩌겠습니까. 나이 들어도 새로움만 추구하고 낯선 게 재밌으면 억울해서 어찌 눈감아요! ㅎㅎ
2. ᆢ
'24.5.30 9:20 PM (218.155.xxx.211)익숙한 동네가 젤 좋아요
저만해도 그래요.3. ...
'24.5.30 9:22 PM (114.200.xxx.129)노인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전 젊은데도 우리동네가 제일 좋아요..ㅎㅎㅎ 그냥 정말 편안하거든요... 우리동네가 우리집 안방 마냥요. 다행히 저희동네가 광역시 한복판에 있어서 다행이지.. 변두리출신이었으면 아마 변두리동네라고 해도 만족하고 살았을것 같아요..
4. ㅇㅇ
'24.5.30 9:22 PM (175.121.xxx.86)익숙하니 그렇겠지요
저희집은 삼년전에 이사 왔는데
아직도 장보러 삼십분 가까이 지하철 타고 시장가서 시장분들하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오십니다5. 저도
'24.5.30 9:27 PM (211.176.xxx.107)젊을때는 세상에 비싸고 공기좋고 교통좋고 학군 좋은
곳도 많은데~~왜 자기 동네가 제일 좋다고 할까??이상했는데
그게 진심이예요
적응되니 맘편하고 익숙하고 그러니 최고죠6. ㅁㅁ
'24.5.30 9:28 PM (39.121.xxx.133)저도 늙었나봐요.. 우리동네가 젤 좋음ㅠㅠ
7. ㅇㅇ
'24.5.30 9:37 PM (59.17.xxx.179)그런가봐요 진짜
8. ㅡㅡㅡㅡ
'24.5.30 9: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노인만 그런거 아니에요.
나이불문 우물 안 개구리들 많아요.9. 111
'24.5.30 9:45 PM (14.63.xxx.60)그래서 노인이 될수록 이사를 안가려고 하잖아요.
여기에 강남 집값 세금 걱정하는 노인들보고 그럼 이사가면 되냐는 댓글들 많은데 노인이되면 변화를 싫어하고 본인이 하던일과만 하기때문에 새로운곳으로의 이사는 큰 두려움이에요.10. 오래 산
'24.5.30 10:05 PM (125.178.xxx.170)동네라면 남녀노소 다 그러겠죠.
11. gg
'24.5.30 10:46 PM (116.121.xxx.10)여기만 해도..
안가본 동네는 어딘지도 모르겠는 그런데가
왜 비싸냐며 이해가 안간다고 ㅎㅎㅎ
우물안에 갇힘을 넘어 매몰되엇구나… 싶어요
백세시대 배우고 통찰하고 살아야해요. 귀도 좀 열고요.
너무 매몰되면 빨리 늙어요.12. ...
'24.5.30 11:13 PM (1.241.xxx.220)진짜 노인 아니어도 그래요.
우물안 개구리라기보다... 익숙한거죠.13. 당연
'24.5.31 12:39 AM (220.117.xxx.35) - 삭제된댓글해석을 이상하게 하네요
나에게 익숙하고 편하니 젤 좋다는데
님은 다른 동네보다 젤 낫고 좋다로 받아 들린건가요 ?14. ㅇㅇ
'24.5.31 3:2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못벗어나더라구요.
어릴때 그 구에서 살면 ...타지에 안가는 이상 성인돼서도 나이들어서도 집을 알아봐도 그쪽에서만 찾고 ㅎ15. 그게요
'24.5.31 8:39 AM (112.164.xxx.136) - 삭제된댓글여기가 제주도인대요
아들보고 그랬어요
서울이나 경기도로 가서 살고싶은 살으라고
대신 가면 평생 뺑뺑이돌아야 한다고
출퇴근시간 엄청 피곤하고 사람들 관계도 그렇고
제주도 살면 그런거 없이 편하게 사는거라고
인생 20-30년 복아치며 살던가, 아니면 그냥 여기서 살던가,
적년까지는 그래도 올라간다고 하더니 어제는 그러네요
그냥 여기서 살 생각이라고
친구들 보면 너무 힘들게 산다고,
부모님이 사는거 재산은 못 불리셨어도 평생 여유있게 사셨을겁니다,
그러니 자식들도 그냥 여기 살아라 할수도 있어요
좀 있으면 제가 그 부모입장이네요
돈은 살만큼 있으면 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5227 | 나라 스미쓰라는 인플루언서 | ㄱㄴ | 2024/06/22 | 1,509 |
1595226 | 백수남편 시부모님 모시기 69 | .... | 2024/06/22 | 16,772 |
1595225 | 면역공방 | 찜질 | 2024/06/22 | 829 |
1595224 | 저녁 메뉴. 뭐 할까요 13 | ㅡㅡ | 2024/06/22 | 2,521 |
1595223 | 얼마전 자게글보고 스탠리 텀블러를 샀는데요 27 | 스탠리 | 2024/06/22 | 7,248 |
1595222 |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가 핸드폰 사기를 당하신거 같아요. 6 | 쓰레기들 | 2024/06/22 | 3,574 |
1595221 | 층간소음때문에 거실생활 1 | Smksks.. | 2024/06/22 | 1,579 |
1595220 | 남편에게 친절하다고 목에 칼로찔린 간호사 29 | 원 | 2024/06/22 | 21,261 |
1595219 | 국내 8월 한달 살기 추천 부탁드려요 7 | 장마 | 2024/06/22 | 2,470 |
1595218 | 남편자랑 자식자랑 합니다 14 | 흠 | 2024/06/22 | 4,778 |
1595217 | 식빵이 열흘이 넘었는데도 멀쩡해요 8 | ㅇㅇ | 2024/06/22 | 3,053 |
1595216 | 제습기습도 2 | 식 | 2024/06/22 | 1,239 |
1595215 | 이런 말 듣는 입장이라면 상처받으시겠어요? 25 | 힘들다 | 2024/06/22 | 4,429 |
1595214 | 애 낳고 한 달 뒤 시부모네 5형제 집들이 하라고 난리 13 | 지긋 | 2024/06/22 | 5,065 |
1595213 | 친구가 갑자기 피부가 광이나고 이뻐졌어요. 7 | 음 | 2024/06/22 | 5,365 |
1595212 | 바오가족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15 | ... | 2024/06/22 | 2,057 |
1595211 | 허준이 교수의 서울대 축사를 읽고 10 | 존경 | 2024/06/22 | 3,622 |
1595210 | 수동공격하니. 애 가정보육하면서 주위 엄마들 때문에 진짜 힘들었.. 12 | ㅎ | 2024/06/22 | 3,425 |
1595209 | 두번째 유산을 했을때 17 | 앤 | 2024/06/22 | 4,191 |
1595208 | 필라테스 하시는 분들 9 | ㅇㅇ | 2024/06/22 | 3,208 |
1595207 | 식세기 세제 세제통 이용 안해도 문제 없을까요 10 | .. | 2024/06/22 | 1,907 |
1595206 | 명품가방 공식 홈페이지 구매 6 | ... | 2024/06/22 | 2,294 |
1595205 | 바디 필로우 좋나요? 3 | 소비사 | 2024/06/22 | 1,136 |
1595204 | KBS수신료 거부 방법 아시는 분 4 | .. | 2024/06/22 | 1,347 |
1595203 | 김치볶음이 넘 맛있어요 5 | .. | 2024/06/22 | 2,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