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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는 아빠나 가족 느낌이 나더라구요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24-05-30 12:38:43

어릴때 생각해보면... 

연애하는데 뭔가 모르게 아빠를 닮은건 아닌데 성격도 아빠를 닮은것도 아닌데

아빠 느낌이나 할아버지가 연상되는 연인이 있었어요

그냥 우리 할아버지가 자꾸 생각나는 닮은건 아닌데...

또 저를 좋아해주고 이쁘게 바라봐주는데 아빠느낌이 나는 

사람도 있었구요 그래서 뭔지 왜지???

귱금했는데

애정을 느끼면

 

가족이 생각나는 사람이 저를 진짜 애정해주는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진짜 걱정하고 너그럽게 바라봐주고 진짜 귀여워해줬던거 같아요.

IP : 211.58.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30 4:43 PM (117.111.xxx.194)

    저도 이상형이 [추상적인] 아빠같은 사람이에요.
    근데 실재해는 아버지랑 사이좋거나 살갑게 지낸적은 한번도 없어요.
    한번도 겪은 적 없는 사랑을 찾으니 잘 안되나 봅니다. ㅠ

  • 2.
    '24.5.30 5:10 PM (122.36.xxx.160)

    사랑은 서로의 모성애와 부성애를 나누는 것이래요.
    그럴때 화목한 부부사이가 되는거겠죠.
    나를 사랑해주는 연인에게서 느껴져오는 안정적인 사랑 느낌이
    부성애라서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연상됐을거예요.

  • 3. ㅇㅇ
    '24.5.30 8:51 PM (1.232.xxx.65)

    지어미. 지아비라는 말이 있잖아요.
    서로에게 부모가 되는게 진짜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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