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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데 진로가 없어요 ‘진로탐색’ 하고 싶습니다

중3 조회수 : 589
작성일 : 2024-05-30 10:55:09

제목처럼 아이가 중3인데 진로가 아직 없어요

큰아이 입시 하느라 솔직히 둘째를 신경 못썼어요

자율전공 확대하는 시대라 하지만

진로는 좀 잡고 가야 편하잖아요

 

용인 죽전 수지 분당

 

서울까지 안들어가는 이 정도 위치에서

'진로탐색'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 아실까요?

 

외곽에 살고 있어 이런 곳의 정보가 전무합니다

 

들어 보신 곳이 있으면 작은거라도 감사하니

도움 부탁드려요

 

참고로 사춘기 잘 지나간 순둥 순둥 아들이예요 

이제 한놈 남았습니다 

잘 키워 사회로 보내겠습니다 ㅎㅎ

IP : 118.235.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30 11:10 AM (211.252.xxx.100)

    학교에서 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넣어보세요. 고등가면 특히 많은데 거기서 아이가 잘하는 것과 흥미를 알 수도 있어요. 홀랜드 검사나 여러검사가 그리 세부적이지 못하고 해서 일단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부딪혀 보는 게 좋을수도 있어요

  • 2. 중3
    '24.5.30 11:16 AM (118.235.xxx.62)

    학교에서 했던 결과지를 가져 왔을텐데
    제대로 확인 안하고 어딘가로 버려졌을 거 같아요
    결과지를 다시 받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비용이 조금? 들어도 전문적으로 해보면 어떨까 해서요

  • 3. ...
    '24.5.30 11:24 AM (220.117.xxx.2)

    1. 성격검사 해보세요. 한국형 심리검사 LCSI 추천합니다. (광고 아님 - 저도 자주 하는 검사에요 광고나 마케팅 안하는 검사라 신뢰합니다 ) 1만원대에요. 온라인 검사고 누구나 보면서 해석 가능한 수준이에요.

    2. 성격검사 하고 나서 결과지를 같이 읽으면서 일치하는지 얘기해보세요. LCSI의 경우 원래 가지고 태어난 기질과 현재 본인의 사회적 페르소나의 일치 상태를 보여주는 거라 의미 있어요.

    3. 자녀 본인이 생각하는 강점과 단점, 무슨 과목을 배울 때 즐거운지, 어떤 상황에서 힘들고 지쳐도 계속 하게 만드는 지, 사람과 어울리는 것 (여러사람과 의견을 주고 받는 것, 혼자 고민하고 탐구해서 결론을 내는 것 등) 은 어떤 방법 이 편한 지 등 아이 이야기를 전적으로 들어주세요. 다만, 엄마가 유도 질문하거나 결론을 몰아가지 마시고요.

    4. 성격과 지적 호기심이 반응하는 분야로 진로를 찾아보세요.
    단순히 예체능 역량이 뛰어나니 예체능 시켜야지는 옛날 이야기고
    얼마나 즐겁게 끝까지 버틸 수 있나를 보셔야 아이가 재밌게 입시 치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LCSI를 통해 내향형이 높은 아이에게 발표를 강요한다거나 리더십을 강요하는 것보다 서포트를 잘하거나 조력자로서 팀플젝에 기여하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를 이해하려는 위와 같은 노력을 부모가 보이기만 해도 아이는 존중 받는 기분을 느끼고요. 엄마 혹은 아빠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요.
    진로는 직업을 정하지 마시고, 문이과 정도 가늠해보는 걸 목표로 삼아보세요.

  • 4. 중3
    '24.5.30 11:46 AM (118.235.xxx.62)

    점세개님^^
    둘째가 고등 입시를 하려고 해요
    (영재과고 아닌 특목고)
    그래서 자소서 작성도 필요하고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봐야
    이 아이가 스스로 가닥을 잡을 거 같습니다
    위에 써주신 내용 너무 와닿고요
    1번은 오늘이라도 저랑 해볼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 5.
    '24.5.30 12:09 PM (121.161.xxx.111)

    저도 참고할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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