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나마 현재 50대가 가장 건강하다는군요.

이유 조회수 : 5,673
작성일 : 2024-05-30 10:37:53

어릴때 걸어서 학교 다녔고 70-80년대 음식은 지중해식에 가까운 음식. 

정제당 음식이 귀해서 잘 못먹고 잡곡 많이 먹고 설탕,기름 비교적 비싼편이어서 적게 먹고 자랐고 

학교에서 국민체조도 하고 체력장도 하고 체육시간 비중도 나름 컸고 

서서히 나이들면서 건강보험 시스템 좋아져서 조기검진 하기 시작한 세대. 

 

반대로 요즘 아이들 어릴때부터 걸어다닐 기회 적고 

아침부터 씨리얼 먹고 떡볶이, 마라탕, 탕후루, 탄산음료 달고 살고

체육시간 적고  

조기에 성인병이 찾아올 확률이 높다는군요.  

그나마 친환경 급식이 한끼라도 제대로 먹게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정희원교수 책도 보고 영상도 보다가요~

IP : 175.193.xxx.20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30 10:46 AM (175.208.xxx.155)

    말 됩니다.
    혼식, 분식 장려로 도시락 검사도 하고.
    영양빵, 우유 급식. 집에선 당연히 한식.
    조기 교육이래야 일일 공부 정도 있었으니 스트레스 적고.
    저 같은 저질 체력, 운동 신경 꽝이 체력장 20점 받는다고
    매달리고 뛰고..
    검진은 20대도 했고.
    와... 안아프고 오래 살고 싶음 지금이라도 관리 잘 해야겠어요.
    제 목표가 울 엄마보다 오래 살기 입니다.
    울 엄마 80초, 저 50중반. 장담하기 어렵죠?

  • 2. 공감
    '24.5.30 10:48 AM (223.38.xxx.191)

    나이만 어릴뿐 결코 20대 딸들이 저보다 체력이 강하지 않아요ㅜ

  • 3.
    '24.5.30 10:49 AM (220.125.xxx.37)

    요즘 애들이 저질체력이라는건 공감입니다.

  • 4. 급식비내고도
    '24.5.30 10:51 AM (175.193.xxx.206)

    대학생 큰아이는 급식비 내고 다닐때도 맛잇는 반찬 나올때만 먹고 운동도 많이 안해서 더 잔소리 하게 되고 작은애보고는 학교에서 배식하는 나물과 야채는 무조건 먹으라 하네요. 그마저도 안먹을까봐요.

  • 5. .,
    '24.5.30 10:51 AM (223.38.xxx.215)

    국민체조 시이작~ 딴따란따 딴따

  • 6. ...
    '24.5.30 10:57 AM (220.75.xxx.108)

    친구가 놀자 하면 밖에서는 무조건 고무줄놀이 아님 사방치기였고 집안에서는 종이인형놀이 했었죠.
    생각해보면 무지 뛰었어요 그때는...

  • 7. 그러네요
    '24.5.30 10:58 AM (110.15.xxx.45)

    사소한감기쯤이야 약도 거의 안 먹고
    인스탄트도 안 먹고
    생선 많이 먹고
    많이 걸었고
    매일 스트레칭

  • 8. 아 고무줄
    '24.5.30 11:01 AM (175.193.xxx.206)

    체육시간 아니어도 고무줄 진짜 많이 했었는데...........

  • 9. ...
    '24.5.30 11:01 AM (106.101.xxx.3)

    음식타령은 좀 웃긴게
    피넛버터 도넛을 급식으로 먹어도 미국사람들은 잘만크고 전세계 기업 주도하고 그렇잖아요
    나물반찬 타령 의미없어요

  • 10. 그래서
    '24.5.30 11:03 AM (175.193.xxx.206)

    미국은 잘사는 부자들이 오히려 한식먹는다고 하죠.

  • 11. ...
    '24.5.30 11:07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미국 하류층은 정크푸드 피넛버터 도넛 잔뜩 먹겠지만
    중류층 이상 가족들은 엄마 혹은 아빠들이 엄청 신경써서 장보고 요리해요. 야채 과일등 균형잡힌 식사위해 샐러드 많이 먹고 넛츠등도 다양하게 먹고 질좋은 스테이크도 저녁마다 꼭 먹고 싱싱한 연어 고급 오일 등등..
    음식하고 건강은 확실히 중요한 상관관계는 단순히 치부할 문제는 아닌듯요.

  • 12. 지금
    '24.5.30 11:08 AM (211.186.xxx.23)

    보다 가난해서 못 먹어서 오히려 좋은 점이 있군요.
    넘치는 것보다 조금 부족한 게 낫다가 맞네요.

  • 13. 퐁당
    '24.5.30 11:08 AM (1.235.xxx.28)

    미국 하류층은 정크푸드 피넛버터 도넛 잔뜩 먹겠지만
    중류층 이상 가족들은 엄마 혹은 아빠들이 엄청 신경써서 장보고 요리해요. 신선한 야채 과일 등 균형잡힌 식사위해 샐러드 많이 먹고 넛츠 등도 다양하게 먹고 질 좋은 스테이크도 저녁마다 꼭 먹고 싱싱한 연어 고급 오일 다양한 치즈 유기농 우유 요거트 등등..
    음식하고 건강은 확실히 중요한 상관관계는 단순히 치부할 문제는 아닌듯요.

  • 14. 도시락검사
    '24.5.30 11:50 AM (211.109.xxx.163)

    ㅋㅋㅋㅋㅋㅋ
    보리쌀 섞었는지 검사하려고
    아침에 등교해서 교실 들어가면서
    도시락 꺼내 뚜껑열고
    선생님 책상에가서 보여주고 자리로 가서 앉았던 기억

  • 15. 50대
    '24.5.30 12:17 PM (203.244.xxx.33)

    50대 중반과 40대 중반은 어렸을때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또 다른듯..

  • 16. ㅇㅂㅇ
    '24.5.30 12:22 PM (182.215.xxx.32)

    우리때는 체력장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체육이라도 좀 했는데
    요즘 애들 체육은..

  • 17. ..
    '24.5.30 12:47 PM (211.253.xxx.71)

    국민체조 시이작~ 딴따란따 딴따
    아니고
    따라따라딴 따라따라딴 딴따라라란따 아니가요?
    재밌자고 쓴 글입니다.

  • 18. ..
    '24.5.30 1:34 PM (220.149.xxx.2) - 삭제된댓글

    아, 국민체조 추억 돋네요. 같이 한판 하실래요~~

    https://www.youtube.com/watch?v=ACaN0C8OaAc

  • 19. ..
    '24.5.30 1:35 PM (220.149.xxx.2)

    아, 국민체조 추억 돋네요. 같이 한판 하실래요~~

    https://www.youtube.com/watch?v=Ur-E2QnXON4

  • 20. 그렇긴한데
    '24.5.30 2:01 PM (223.38.xxx.241)

    맞아요. 그래선지 진짜 어디부러지거나 맹장 아닌이상 20살 넘도록 형제자매들 큰병원 안가고 컸어요. 감기는 판콜이나 콘택600하루 먹었던거 같아요. 지금처럼 감기약 일주일씩 먹는건 상상을 못했어요. 사실 감기도 별로 안걸리기도 했고 돈도 없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40이후로 골골 하더니 지금은 한달에 두번씩 감기해서 항생제 달고살고 운동도 심하게 못하겠고 피검사 수치도 별로고, 그닥 건강하진 않은거 같아요ㅠ

  • 21.
    '24.5.30 4:08 PM (211.36.xxx.109)

    체력장 연습할때는 징글징글했었는데ㅎㅎ
    달리기만 잘하고 윗몸일으키기랑 매달리기는 죽을맛ㅋㅋ
    800미터 겨우뛰고 운동장 스탠드에 누워 나 이러다 죽는다고ㅋㅋ
    더운데 초록색 체육복 갈아입고 징그럽다증말
    이러던 내가 인터벌 러닝 하고있어요ㅎㅎ 50대중반

  • 22. 미국 엄마들
    '24.5.30 4:29 PM (211.224.xxx.160)

    브이로그 보면 집 좀 크고 인테리어 잘 돼 있는 중산층 엄마들은 식단도 잘 꾸려서 차리더군요. 탄단지 갖춰서요. 설탕 철저하게 배제하고 비건이나 아시안 음식을 베이스로 해서 거기에 닭가슴살만 살짝 곁들이는 정도로요.그런 집들은 엄마도 운동 많이해서 근육질에 늘씬해요.

    서민층? 그냥 인테리어 없는 집에 비만한 그런 집들이 마트 다녀와 하울한다고 풀어놓는 장바구니 보면 쥬스. 시리얼. 과자랑 음료 이런 거 꺼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47 세상에 어제가 결혼기념일이었네요 4 Sksmsk.. 2024/05/30 1,462
1589446 두유제조기 세척어찌하나요? 8 ㅇㅇ 2024/05/30 2,121
1589445 '신랑이에요~' 7 ㅁㅁㅁ 2024/05/30 2,805
1589444 집값 물가상승 인플레 5 생각해보면 2024/05/30 2,049
1589443 회사에서 올 2월에 연말정산을 안 해 주었다고 합니다.. 4 질문 2024/05/30 1,073
1589442 제가 만성우울증이라는데 13 궁금 2024/05/30 3,509
1589441 저가항공으로 제주도에 골프 치러 가신분.. 2 .... 2024/05/30 2,074
1589440 노태우보니 자식한테 투자하는게 최고네요. 11 ㅇㅇ 2024/05/30 6,104
1589439 최태원 마음 이해안되는 것도 아니네요 39 이해는한다 2024/05/30 11,214
1589438 정말 최씨와 상간녀 싫으면 11 여러분 2024/05/30 5,516
1589437 저탄수. 오늘 먹은 식단 좀 봐주세요~~ 9 연습 2024/05/30 1,844
1589436 여자아기들 반지는 어디서 파나요? 6 ㅇㅇ 2024/05/30 835
1589435 KBS야 직구가 좋아서 하는 줄 아니? 2 ******.. 2024/05/30 1,085
1589434 ‘얼차려 사망사고’ 일주일 지나서야…신원식 “부조리 없는지 점검.. 7 !!!!! 2024/05/30 2,124
1589433 헐 오늘 민희진 방시혁 운세래요 3 ㅇㅇ 2024/05/30 4,599
1589432 살아있는 꽃게 어디서 사나요? 5 간장게장 2024/05/30 962
1589431 동네 운동 모임에서 친해진 사람들 20 동네 2024/05/30 7,224
1589430 얼마전에 의대생들 유급글 3 유급????.. 2024/05/30 2,086
1589429 유럽 마트 에서 데오드란트가 귀중품처럼 취급되더라구요. 3 2024/05/30 2,843
1589428 무릎관절염 ...재활의학과?신경외과? 5 ㄱㄱㄱ 2024/05/30 1,327
1589427 푸바오의 서러운상황을 노래로 만들었네요 ㅜㅜ 5 바오 2024/05/30 1,921
1589426 ㅂㄹ남이 대통령 후보에 ㅅㄱ녀가 영부인 되는 세상인데 6 ... 2024/05/30 2,680
1589425 자일리톨 껌 끊었는데요 배가 고파요 자일리톨 칼.. 2024/05/30 645
1589424 최태원 세컨드가 너무 나댄 것도 불리하게 작용했나봐요 30 ㅁㅁ 2024/05/30 27,976
1589423 대파크림치즈 6 이쁜모 2024/05/30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