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외모 칭찬 단어는 포괄적인데 여자에게는 세부적

음..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4-05-30 07:39:56

남자들 외모에 대한 칭찬?은

몇가지 단어로만 포괄적으로

전체적으로 말하는데

주로 잘생겼다, 훤칠하다 등등

 

여자들은 정말 머리카락부터 발각질까지

세포 하나하나

나노미터로 쪼개고 쪼개서 칭찬?한다는 거죠.

 

이게 칭찬인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쪼개서

그 본질을 완전히 훼손시켜 버릴 정도까지

나누는 거죠.

 

이렇게 하니까

여자들이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칭찬을 하지 말든지

아니면 이쁘다~정도로 넘어가면 되는데

볼 때마다

머리가, 얼굴이, 몸이, 옷이, 비율이....

하여간 포괄적으로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부분 부분 나눠서 보면서

꼭~~지적을 하게 되니까

여자들이 힘들다는 거죠.

 

여기 분들도 

매일 매일

외모에 대한 관심과 비판, 칭찬을 가장한 비난

등등

뭐하나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것이 없고

꼬투리 잡아서 끌어 내리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가득가득합니다.

 

모든 여자가 경쟁 상대인가요?

내 외모만 생각해도 바쁜데

남 외모까지 그렇게 세밀하게 볼 필요가 있고

그리고 지나가는 여자들 외모 평가할 에너지가 넘치는 걸까요?

 

지나가는 여자는 지나가게 좀 놔두면 되는데

지나가는 여자까지 

머리 속에 붙잡아서 비평을 하는거죠.

 

이게 버릇이라는거 아시죠?

 

내가 말로 표현 안한다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지 아시죠?

 

은연중에 내 생각이 온몸으로 나타난다는거

지나가는 여자들까지 비평하는 그 정도의 버릇이라면

이건 무조건 일상생활에서도 남들이 알 정도로 

나타난다는 거죠.

 

이제는 남들 외모에 대한 평가를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비평이 

더 나아가

남자는 그냥 넘어가도 여자는 그냥 못넘기게 되는 지경에 이르거든요.

 

외모에 대한 평가를

좀 안하다 보면 점점 안하게 되요.

 

하다보면 점점점 심하게 하게 되고

기승전외모~에 대한 평가로 끝나게 됩니다.

 

이게 자기 자신도 병들게 하고 다른 여자들도 병들게 합니다.

 

그냥 외모에 대한 평가 일주일, 한달 만 자제해도

진짜 덜하게 됩니다.

 

 

IP : 121.141.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30 7:50 AM (220.117.xxx.100)

    왜냐하면 외모얘기하는 사람들이 여자들이라서 그래요
    본인이 여자니 남자 몸에 대해서는 그렇게 세부적으로 관심도 없고 모르기도 하고
    그런데 여자를 나노단위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본인들의 외모, 몸 구석구석을 그렇게 따지고 부족하다 생각하고 그걸 채울 생각을 항상 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내 눈에 보이는건 내 안의 결핍을 나타내요
    뚱뚱한 사람은 날씬한 사람만 보이고 머리숱이 적으면 머리만 보고 다니고 다리가 굵으면 다리 늘씬한 사람들만 보고 다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몸의 부족한 부분들을 남을 통해 보는 투사고 투영이죠
    내 머리 속에 꽉찬 생각들을 말로 하는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패쓰합니다
    본인만 갉아먹는 힘든 생활을 하는거죠

  • 2. 열등감
    '24.5.30 8:13 AM (59.7.xxx.113)

    외모지샹주의는 현실에 있고 그거에 영향받고 사는데 그로 인한 열등감이 크다 보니 칭천을 못하고 분석을 하는거죠. 안타까워요.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살면 이제 그런 열등감은 접어둬도 될텐데 말이죠.

  • 3. .....
    '24.5.30 8:19 AM (118.235.xxx.199)

    외모얘기를 여자들만 한다구요?
    남자들 단톡방에서 여자들 얼평 몸평 성희롱하다
    걸린 사건이 한두개가 아닌데 또 여자탓하고 있네요.
    a컵 여자들 조롱하던 것도 여자 다리 보고 따라간다던 것도
    전부 남자들이에요.
    남자연예인들이 자긴 꿀벅지가 좋다느니 다리 예쁜 여자가 좋다느니 하면서 얼평 몸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게 바로 몇년 전인데
    무슨 소릴 하나요.

  • 4. 여자들이
    '24.5.30 8:42 AM (125.134.xxx.134)

    호르몬때문에 생리도 하고 출산도 해서 남자보다 피부나 얼굴이빨리 늙는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남녀를 떠나 송승헌 얼굴은 진짜 넘 심하게 잘 생겨 감탄이 웃음이 계속 나오던데요
    송승헌 얼굴이 그만큼 생긴거 총각인 탓도 있겠죠
    혼자만 챙기면 되니 ㅋㅋ
    아저씨는 솔직히 신비감이나 청년미가 떨어져요

    말 오래 하면 더 그렇구요.

  • 5. 쪼개는게
    '24.5.30 10:14 AM (211.218.xxx.194)

    더 심한게 여자죠. 머리결이 어떻니..이런걸 남자들이 따질까.
    기껏해야 가슴. 몸매, 허리. 키....

    흔한 덕담이...아유...미인이시네요...이런거.

    남자는 어떻고, 여자는 어떻고...나노로 따지는거.
    역지사지도 한번씩 해봐야 되요. 내 뇌피셜 펼때.
    그럼 남자들은 평가를 안당한다는 내생각이 정말 사실인가.

    오히려. 나노로 따지는게 아니라
    키몇이상 딱끊어서 그아래는 그냥 땡. 이런건 다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909 근데 김문수는 왜 자꾸 갖다 쓰는건가요? 10 ........ 2024/09/04 1,069
1625908 전화도 만나는것도 이젠 부담스럽네요 12 ... 2024/09/04 2,405
1625907 X기업 매트리스케어 서비스 영업 ㅇㅇ 2024/09/04 261
1625906 가스불에서 인덕션바꾸면 어떤가요? 21 tg 2024/09/04 2,184
1625905 '방첩‧수방‧특전사령관 왜 불렀나"…김용현 청문회서 '.. 9 대통령이냐?.. 2024/09/04 632
1625904 박정훈 대령 런종섭 증인 심문7차 4 응원합니다 .. 2024/09/04 378
1625903 지난주부터 몸이 가려워요… 10 ㅇㅇ 2024/09/04 1,727
1625902 10/1 수학여행 걸리는 학교들은 어찌하나요?? 7 ㅂㅂㅂ 2024/09/04 1,434
1625901 피부에 좋은 유산균도 있을까요? 4 궁금 2024/09/04 543
1625900 드럼 세탁 고무패킹 곰팡이가 심해요 12 질문 2024/09/04 1,760
1625899 미우새에 나온 식당 블루커피 2024/09/04 869
1625898 만날 사람이 없네요 2 ㅇㅇ 2024/09/04 1,687
1625897 소유진 백종원 집 반려견 입양(넷째로 오인받아) 15 흠냐 2024/09/04 4,303
1625896 LA갈비랑 잘어울리는 채소요리 뭐가있을까요? 3 .. 2024/09/04 651
1625895 안녕~할부지! 보러가시나요? 25 푸바오 2024/09/04 1,629
1625894 도로변 동물사체만 구청에서 치워주나요? 4 . . 2024/09/04 655
1625893 빅데이터가 분석한 대한민국 3대 종교 이미지라는데 9 rrtt 2024/09/04 1,539
1625892 82님들 책 추천좀 해주세요 9 ㅇㅇ 2024/09/04 617
1625891 고3 모의고사 보러 안갔어요 9 속터져 2024/09/04 1,699
1625890 복강경수술후 배꼽관리 3 약혐주의 2024/09/04 822
1625889 어지러운데 좋은 영양제 없을까요? 7 ㅠㅠ 2024/09/04 773
1625888 컴 켰더니 갑자기 글자가 켜졌어요.ㅜ 3 ... 2024/09/04 559
1625887 모나미 트리피스 볼펜 너무 좋아요 20 추천해주신분.. 2024/09/04 2,444
1625886 국장 진짜... 4 ..... 2024/09/04 2,046
1625885 문상 3 ... 2024/09/04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