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기 알바 후기

???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24-05-30 00:45:53

자주 가는 집이랑 5분거리 주유소 당일 알바였어요. 

9시까지여서 10분 일찍 가서 설명 듣고 바로 투입. 

자동세차후 물기제거. 

 

제기준 세차 자주 안 해서

단순하게 그렇게 바쁠거라 생각못함. 

또 외제차에다가 큰차들이 왜 이리 많은지 

닦을때 수건이 와이퍼에 걸려서 순간 겁나 쫄았어요ㅠ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나이 있으신 남자분들. 

친절하셨으나... 적응이 조금 안 됐...

 

그래도 당일이니 민폐 안 끼치게 열심히 함. 

but 2시부터는 약간 영혼가출현상. 

주임님이 10분 일찍 가라고 할때는 진심감사가 나옴^^ 

사장님이 맘에 드셨는지 

고정으로 나오라 함. 

제 성격상 뭐라 거절해야할지 고민중...ㅠ 

계속할 자신은  없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 다 존경스럽고 

가장의 무게에 대해서도 생각들고...

단순노동 하시는 분들도 돈 좀 많이 받는 세상이 됐음 좋겠다~ 는 맘도 들었어요. 

 

에구~ 요령이 없이해서 그런지 삭신이 쑤시네요ㅠ

 

 

IP : 211.196.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0 12:50 AM (106.101.xxx.131)

    전에 올리신글 봤어요
    반갑네요 후기^^
    노동의 가치는 참 고귀해요
    화이팅

  • 2. ...
    '24.5.30 12:52 AM (222.236.xxx.238)

    몸으로 하는 일은 적응되면 괜찮은데 그 적응하기까지가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 3. ...
    '24.5.30 1:29 AM (221.138.xxx.139)

    페이는 얾마정도예요?

  • 4. ...
    '24.5.30 7:11 AM (118.235.xxx.253)

    저도 닥치는대로 단순알바 해볼까 하는 전업인데
    마음만 해볼까이고 자신이 없어 지원조차 안(못)하고 있어요
    원글님 행동력도 마인드도 멋지십니다

  • 5.
    '24.5.30 7:17 AM (218.238.xxx.141)

    힘드셨겠어요

  • 6. ..
    '24.5.30 7:30 AM (218.155.xxx.140)

    후기 기다렸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일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신것 같아요
    ㅎㅎ 뭐든 잘 하실것 같은 느낌. 고생하셨어요!!

  • 7.
    '24.5.30 7:59 AM (14.44.xxx.94)

    원글님이 최선 다하는 모습이
    사장 마음에 들었나봐요
    수고하셨어요
    후기도 감사드리고요

  • 8. ㅡㅡ
    '24.5.30 8:0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최저시급인가요?
    긴시간 말고 해보세요.

    자동세차..차안에만 잇어서 몰랏는데 일이 많나요?
    들어가서 나올때 물기 닼아주는거밬에 없던데..

  • 9. ..........
    '24.5.30 8:22 AM (211.36.xxx.196)

    해보세요
    한번갔는데 거기서 고정하라할 정도면 마음에 쏙 들었나봐요.
    그 일도 익숙해지면 요령도 생기고 덜 힘들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21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28 2024/06/02 4,426
1590120 만약에 갑자기 첩남편이 급사하게 되면 재산은 누가 11 ㅇㅇㅇ 2024/06/02 6,190
1590119 급질) 의사선생님 계시면 답글좀... 2 곰팡이 2024/06/02 1,766
1590118 노소영 최태원 김희영의 공통점 16 공분분 2024/06/02 12,700
1590117 치아외 건강에 아무문제 없는데..구취..치약 어떤게 좋을까요? .. 9 ^*^ 2024/06/02 2,756
1590116 성당 사무원 하려면 15 2024/06/02 3,294
1590115 저 유툽 이거보고 넘 웃었는데 ㅋㅋ 3 ..... 2024/06/02 3,215
1590114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 관한 중대장 처벌건 11 .. 2024/06/02 3,396
1590113 경양식 돈까스 17 2024/06/02 3,490
1590112 허리 잘록한 할머니 딱 한 번 본 적 있어요. 11 ........ 2024/06/02 6,236
1590111 바디필로우 좋은 거 없을까요 2 ... 2024/06/02 832
1590110 생활보호대상자 나라에서 돈 나오는 사람들요? 20 그것이 알고.. 2024/06/02 4,834
1590109 외국에서 애기를 예뻐해주던 사람들 10 TYU 2024/06/02 3,526
1590108 퀴어축제 안열렸으면 좋겠네요 18 2024/06/02 3,904
1590107 시누 남편 장례식 때 어떻게 하는지 여쭈어요 17 구름 2024/06/01 4,497
1590106 심하게 우울하거나 죽고싶은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8 ㅇㅇ 2024/06/01 3,060
1590105 그알 보시나요? 집에서 죽은 8살 아이 32 열받네 2024/06/01 20,572
1590104 노안 좋아지신 분들 있나요? 10 .... 2024/06/01 4,807
1590103 당근 하다보니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8 2024/06/01 4,475
1590102 멋진 중년의 여인이 밥먹을 때 10 민망 2024/06/01 7,291
1590101 일 잘하는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팁도 알려 주세요 10 도와 주세요.. 2024/06/01 2,372
1590100 이 계절에 뭘 하면서 살고계시나요 10 사이다 2024/06/01 2,891
1590099 황현필,“조선일보가 저에게 강의를 그만두라 합니다." 3 폐간조선 2024/06/01 3,325
1590098 영화 포레스트 검ㅍ는 주제가 4 ㅇㅈ4 2024/06/01 1,754
1590097 아파트 팔기 힘드네요 11 .. 2024/06/01 6,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