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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이제 영화도 못보겠구만요

ㅁㄴㅇㄹ 조회수 : 4,491
작성일 : 2024-05-29 16:32:33

20대때는 저도

스릴러 호러 다 봤는데 이젠 안되겠어요.

오늘 딸이랑 마침 시간이 맞아서

변요한 나오는 '그녀가 죽었다' 보고 왔거든요. 

15세 이상이길래 별로 심하지 않겠군..

가리고 보지 뭐 하고 갔고

실제로 그리 잔인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그 긴박감, 누가 누구를 해치고,

동물을 어떻게 하고..

이런것 자체가 넘 스트레스..

 

극 자체는 나쁘지 않고 오락성도 있고

변요한 연기도 맘에 들었는데

나오는데 뭔가 몸에 힘이 들어갔다 빠질 때 그 흐물해진 느낌에

막 단게 먹고 싶고 그래요.

이제 평화롭고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잔잔한 영화만 보기로...

ㅠ.ㅠ

IP : 222.10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24.5.29 4:35 PM (125.178.xxx.170)

    그냥 12세 관람가 정도가 괜찮고.
    15세 관람가도 어찌나 잔인한 게 많은지
    깜짝 놀라고 보고나면 기운 빠지고 그래요.

    공포물은 이제 볼 생각이 없어요.

  • 2. ...
    '24.5.29 4:40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요
    매드맥스 퓨리오사 보고왔는데
    15세 관람가면서 너무 잔인했어요..
    잔상이 기분 더러운..

  • 3. ...
    '24.5.29 5:17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흑 저도 그래요
    예전에는 서스펜스 호러 등등 다 잘봤는데 이젠 너무 역겹고 힘들어요.
    애들 어릴때 보던 뽀로로나 디즈니 영화 수준으로 리셋된건지 ㅠㅠ

  • 4. 아기사자
    '24.5.29 6:09 PM (124.56.xxx.30)

    오늘저녁에 퓨리오스 매드맥스 사가 예매해놨는데요
    많이 잔인한가요?

  • 5. ...
    '24.5.30 12:27 A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아기사자님 퓨리오사 보셨겠네요?
    댓글을 지금 봐서..
    넷플 시리즈보단 덜하지만
    퓨리오사 정도도 제겐 잔인한 편이었어요

  • 6. 아기사자
    '24.5.30 8:15 AM (124.56.xxx.30)

    안그래도 원글님덕에 잔인할거같은 데서는 눈가리고 안봤어요. ^^
    영화는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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