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인줄 알고 혼비백산했다가

무셔무셔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24-05-29 15:22:52

지난 주에 여행 다녀와서 계속 컨디션도 안좋고 거기다 허벅지 뒤로  뭐라고 딱 표현하기가 힘든 불편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 인터넷을 찾아 보니 대상포진 초기 증세!!

깜짝 놀라 병원으로 달려 갔어요.

 

의사샘한테 증상을 설명 드리니 의사샘도 아무래도 대상포진 같은데요...하시는거에요.ㅠㅜ

근데 아직 포진이 나온게 아니라서 확진하고 약처방을 해주긴 그렇다고 .

대상포진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마침 그날이 토요일이라 내일은 병원 휴업일.

만약 내일이라도 수포가 올라 오면 어떻게 하냐고 막 졸라서 약을 일단 3일분만 받아 왔어요.

수포가 올라 오면 바로 먹으려고.

 

그런데 다행히 오늘 4일째인데 그 싸하게 아프던게 사라졌어요.

아프던 곳을 자세히 들여다 봐도 아무 흔적도 없고.

그렇다면 대상포진이 아니었던거 맞죠? ^^

 

일요일 여행 가는걸 취소해야 하나 어쩌나 무지 고민 했었는데 너무 너무 다행....

여행 다녀 오면 꼭 예방 주사 맞아야 겠어요.^^

 

IP : 1.177.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9 3:26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이 꼭 수포가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이삼일 쏘는 것 같이 아프다가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고 본인도 모르게 왔다 가는 경우도 있어요.
    좋아지셔서 다행이예요~

  • 2. ...
    '24.5.29 3:27 PM (61.32.xxx.245)

    대상포진이 많이 아픈 질환이지만 꼭 수포가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이삼일 쏘는 것 같이 아프다가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고 본인도 모르게 왔다 가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좋아지셔서 다행이예요~

  • 3.
    '24.5.29 3:28 PM (1.177.xxx.111)

    그렇게 쏘는듯 아리하게 아프다가 그냥 사라지면 안심해도 될까요? 아..무서워서...

  • 4. 저도
    '24.5.29 3:30 PM (59.30.xxx.66)

    그런 적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 후에 대상 포진 예방 주사를 맞았어요

  • 5. 네네
    '24.5.29 3:33 PM (1.177.xxx.111)

    아 그렇군요...
    저도 이번에 꼭 맞으려구요.
    대상포진 예방주사가 많이 아프다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맞아야 할거 같아요.

  • 6. 봄봄
    '24.5.29 5:27 PM (118.235.xxx.106)

    대상포진 경미하게 오면 그럴수 있어요
    배에 모기물린것 같이 다다다 올라왔었어요
    살이 싸하게 뭔가 불편했고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다음날
    병원갔더니
    근육통 없이 빨리 나았어요
    친정엄마는 신경통에 오래 고생하셨어요

  • 7.
    '24.5.29 5:49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 항바이러스제 들고 해외여행갔었네요.
    용감도 했지요. 술 먹으면 안되는데 와인 한모금 먹고 뒤집어졌다가
    약 잘 먹고 귀국할 때쯤 다 나았어요.

  • 8. 흠...
    '24.5.29 7:48 PM (1.177.xxx.111)

    경미하게 온걸까요?
    괜찮다고 식사할때 맥주 한잔 마셨는데....-.-

    안그래도 의사샘한테 대상포진이면 여행 취소해야 할까요하고 여쭤 보니 어디 가냐고 물어 보시더니 휴식이 목적인 여행이면 호텔에서 맛난거 많이 먹고 푹 쉬면 된다고...^^
    저도 무서워서 약 들고 가려구요.

  • 9. ...
    '24.5.30 1:57 AM (209.171.xxx.167)

    혹시 여행가셔서 숙소에 비치된 비누 쓰셨나요?
    비누가 바뀌면 그럴수 있어요.
    대상 포진 인줄 알고 병원 갔었는데...
    피부가 예민하긴해요.
    경험자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29 삼성폰 싸게 사는 방법 아실까요? 3 삼성폰 2024/06/02 2,113
1590128 말랑한 가래떡을 샀거든요 3 ㅇㅇ 2024/06/02 3,434
1590127 척추관 협착증은 수술만이 답인가요? 14 방법 2024/06/02 3,472
1590126 펌) 유일하게 할일 하는 언론.jpg 3 동참!! 2024/06/02 3,473
1590125 전북 완주 여행 너무 좋았어요 28 ㅇㅇ 2024/06/02 5,209
1590124 수선실이야기 21 옷수선 2024/06/02 5,536
1590123 여자에게 이런말 나쁜 의미인가요? 20 급당황 2024/06/02 5,515
1590122 애가 버스에 폰을 두고 내렸네요.. 3 ㅜㅜ 2024/06/02 3,055
1590121 선재업고튀어 타임지에 실렸어요 14 ㅇㅇ 2024/06/02 5,956
1590120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28 2024/06/02 4,426
1590119 만약에 갑자기 첩남편이 급사하게 되면 재산은 누가 11 ㅇㅇㅇ 2024/06/02 6,190
1590118 급질) 의사선생님 계시면 답글좀... 2 곰팡이 2024/06/02 1,766
1590117 노소영 최태원 김희영의 공통점 16 공분분 2024/06/02 12,699
1590116 치아외 건강에 아무문제 없는데..구취..치약 어떤게 좋을까요? .. 9 ^*^ 2024/06/02 2,756
1590115 성당 사무원 하려면 15 2024/06/02 3,286
1590114 저 유툽 이거보고 넘 웃었는데 ㅋㅋ 3 ..... 2024/06/02 3,215
1590113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 관한 중대장 처벌건 11 .. 2024/06/02 3,396
1590112 경양식 돈까스 17 2024/06/02 3,490
1590111 허리 잘록한 할머니 딱 한 번 본 적 있어요. 11 ........ 2024/06/02 6,236
1590110 바디필로우 좋은 거 없을까요 2 ... 2024/06/02 832
1590109 생활보호대상자 나라에서 돈 나오는 사람들요? 20 그것이 알고.. 2024/06/02 4,834
1590108 외국에서 애기를 예뻐해주던 사람들 10 TYU 2024/06/02 3,525
1590107 퀴어축제 안열렸으면 좋겠네요 18 2024/06/02 3,903
1590106 시누 남편 장례식 때 어떻게 하는지 여쭈어요 17 구름 2024/06/01 4,494
1590105 심하게 우울하거나 죽고싶은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8 ㅇㅇ 2024/06/01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