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60대 화장하는 여자 처음으로 봤어요. 스커트 입고 다리 벌어져 있고 주변에 시선 한번 안돌리고 초집중해서 하는데 말로만 듣던 테크닉을 눈앞에서 목격하긴 처음이예요. 어떤 테크닉이냐구요?
그와중에 쪽집게로 쌍겹스티커로 눈꺼풀에 붙이고 속눈썹 찝어 붙이고 에~~~하는 입술 모양 만들어 루즈 바르고 그 루즈로 광대 한번씩 찍어서 손가락으로 비벼 발그레 볼터치까지 완성. 유유히 내리네요
지하철에서 60대 화장하는 여자 처음으로 봤어요. 스커트 입고 다리 벌어져 있고 주변에 시선 한번 안돌리고 초집중해서 하는데 말로만 듣던 테크닉을 눈앞에서 목격하긴 처음이예요. 어떤 테크닉이냐구요?
그와중에 쪽집게로 쌍겹스티커로 눈꺼풀에 붙이고 속눈썹 찝어 붙이고 에~~~하는 입술 모양 만들어 루즈 바르고 그 루즈로 광대 한번씩 찍어서 손가락으로 비벼 발그레 볼터치까지 완성. 유유히 내리네요
파우더칠 안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바로 옆에서 현란하게 팩트를
얼굴에 두드리는데 가루날릴거같고
그게 옆에있어보면 엄청 신경쓰이더군여
60대도 그럴 수 있죠.
나이로 가르는 건 아니라고 봐요.
늙으나 젊으나 공공장소 특히 지하철에서
풀메하는 인간은 다 싫음
그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눈이 잘 보이시나보네요. 화장능력자.
젊어서 저러면 싼티나 보이고 늙어서 저러면 천해보여요
82에서 여자 욕할때 제일 좋아하는 단어
싼티와 천박 ㅎㅎㅎ
눈이 잘 보이시나보네요.2222
저도 이 생각부터 ㅎㅎㅎㅎ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은 많이 봐서 별 생각 없고
아침 만원 지하철에서 물수건으로 닦고 기초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제가 본 중 최고..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은 많이 봐서 별 생각 없고
아침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물수건으로 닦고 기초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제가 본 중 최고..
60대에도 유흥업에 종사한다면 출근 준비
저 고딩때 화려하신 중년의 미술샘과 같이 시내버스로 어느 갤러리 방문갔다 오는데
그 분이 시내버스 출입구 앞자리에 앉아서 화장을 새로 싹 하시더라고요.
대중교통 화장의 원조 중 원조.
60대는 아니고 출근시간에 9호선 탈 일이 있었는데 사람들 사이에 꽉 낑겨있는 와중에 제 옆에 앞에 서있던 머리에 구루푸 말고 있던 여자 백팩을 앞으로 메고 있었는데 맨얼굴인거 같았는데 백팩 열고 그 안에 파우치에서 쿠션 꺼내서 촵촵촵촵 두드리고 눈썹 붓 꺼내서 이쁘게 쓰윽쓰윽 그려주고 아이라인 날렵하게 잡아주고 마스카라로 속눈썹 아찔하게 올려주고 뷰러로 속눈쏩 콱 찝어주고 블러셔로 얼굴 살짝 쉐이딩 해주고 입술 쓱쓱 발라 빱빱빱빱 엄마아빠 하더니 거울 닫고 구루푸 풀고 파우치 닫으니 지하철에서 다음역은 "고속터미널 고속터미널~"하고 안내방송 나오더군요
몇정류장 가는동안 그 여자뷴 흘끔흘끔 봤는데 속으로 햐...너는 내가 인정이다!! 어쩜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그리 아찔하게 아이라인을 뽑아내는지...
달인이 따로 없더만요
60대는 옛날 할머니 아니던데요..
나이를 진짜 모르겟더라고요..
원글님글도 재밌고
9호님 글 ㅋㅋㅋ
진짜 그사람들 대단하네요
저는 화장할때 누가보고있으면 부끄러워 남앞에서
절대화장 못하는데 어떻게 저런공간에서 화장을
하는지 세상은 넓고 별사람들이 많네요
밖에서 립스틱 바르는것도 남들 앞에서 안하는데 ..
대단들하네요
손톱 깎는 사람 의자에 맨발 올리고 있는 사람
와 속눈썹까지 진짜 대단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립밤 한 번 바르는것도 눈치보이던데요
맞는데요. 남자도 깨는 행동으로 피해를 주면 천박한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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