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초1 엄마 글 봤어요
솔직히 초저때는 아이들 공부로 판단하긴 힘들지만
싹이 보이는 아이들이 있긴 합니다
이 아이들이 초5때도 계속 공부든 뭐든 잘하거나
초저때 별루더니 초5부터 학습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경우
이런 아이들은 대개 쭉 잘하더라구요
아래 초1 엄마 글 봤어요
솔직히 초저때는 아이들 공부로 판단하긴 힘들지만
싹이 보이는 아이들이 있긴 합니다
이 아이들이 초5때도 계속 공부든 뭐든 잘하거나
초저때 별루더니 초5부터 학습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경우
이런 아이들은 대개 쭉 잘하더라구요
솔직히 보일애들은 유치원때 초저때부터 보여요.
큰아이 초1때 지금은 교감된 담임이 상담때 얘는 공부시켜라 했었어요.
지금 잘하고 열심히 합니다.
초저때부터 문제집 던져주면 설명필요없이 턱턱 푸는 애들은 이미 준비된 애들이고
그리고 막상 공부해야 할때 막판 결승전 고등때 지가 할려고 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머리좋지만 안하는 애들도 많잖아요.
중요한때 이성에 빠지거나 사춘기 오거나 등등 만나면 결과가 좋을수가 없거든요.
그런것도 학운이라 생각해요.
근데 요새 스마트폰에 빠져서 중독되는 애들이 많아서
머리 좋은 애들이 끝까지 입시판에서
성과 못 내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그냥 머리 좋은데 공부안하고 놀기만 하던 아이들
고등부에서 확 치고 올라오는 게 가능했는데
요새는 머리 좋은 애들이 스마트폰 중독되서
무기력한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늘어났어요
머리 좋은 애들이 왜 위험하냐면
머리가 좋기 때문에 굳이 힘든 거 공부 안하려고 해요.
그러다 더 게임, 유튜브에 빠져들고 그러다 무기력해지는거죠.
이런 아이들은 고등학교 끝까지 쭉 무기력하게 가요.
스마트폰 중독..이거 정말 조심해야되는데
요새는 유아들 손에도 폰을 다 쥐어주니...ㅠ
머리 좋은 애들일수록 스마트폰이나 게임 자체를 못하게 할 수 없어요. 게임이 옛날처럼 단순하지 않고 머리를 많이 쓰는 거라 오히려 머리 좋은 애들을 홀릭하게 만드는 요인이 많거든요.
미디어환경이 키라고 봅니다
머리좋은애들이 게임도 잘해서리 그 게임이 또 얼마나 재미있고 사이버머니는 또 바로 얼마나 부자인지 보여주니 통제가
솔직히 게임은 머리보다 중독문제가 크죠.
머리나쁘다고 게임 못하란 법은 없으니까요.
게임은 잘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하고 싶어서 중독되서 하는거니까요.
게임뿐 아니라 폰으로 할 수 있는게 진짜 너무너무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그나마 폰 단속 되는 애들이 관리되서 공부를 하는 거 같아요.
폰도 단속되는애나 되지 안되는 애들은 어떻게든 중고폰 사서 하죠.
아이들 관리가 정말 힘들어진 시대같아요.
풍요로운 시대니 결핍으로 공부하는 시대도 아니고 즐길거리는 넘쳐나고.
결론은 지가 그냥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목표나 동기라도 있어야 한다.
저희집 애도 초5 부터 공부머리 있는거 알았어요
지금은 옆에서 머리 좋아서 좋겠다 자꾸 그러니 본인도 알아서 공부 덜 해요
옆에서 보면 속 터져요
공부 좀 하면 더 잘 나올거 같은데 안 하니까요
게임하고 시험때는 얼마나 자는지
싹수는 더 어려서도 보이지만
애가 엥간하면 중등성적까지도 엄마ㆍ학원 등의 힘으로 만들수있는듯요
근데 그 후가 문제죠
중등까지는 밀어 붙여서 나오기도 해요..
고등부터가 진짜 자기 실력이고 자기 의지죠..
진짜 자기 실력은 고등 가면 나와요 특히 고2 이과 가니까 이건 뭐 사교육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진짜 시험문제 쉬운 비학군지면 모를까
저는 미디어도 그렇지만 사춘기가 젤 중요한 거 같은데.
순하게 지나는 애들이 대체로 잘하고
아니어도 본인이 독하게 맘먹은 애들은 더 잘해요.
엄마랑 트러블있고 제멋대로지만 공부는 뭐 완전 독보적이라
이번에 서울대 간 아이 두 명압니다
요즘은 쭉 잘하던 애들 중에서 치고 올라가는 애들이 잘해요.
못하다가 막판에 정신든다? 는 신문에 인터뷰 기사 나올 확률임.
유명대학 가서 학창시절 되돌아보라하면 공부 못하다가 막판에 좀 잘했어,,.는 거의 없어요. 지금 이 글 보는 70년대생 대학갈때랑 환경이 다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몰입이라고 하는거 봤는데 그 논리로 하면 몰입 잘하는 학생이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질때 깊이 빠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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