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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편 재혼하는가 봅니다.

.... 조회수 : 33,840
작성일 : 2024-05-28 11:43:05

이혼 한 사유는 외도. 술. 성격차이 등등 있었고요

이혼한다고 집 나갈때부터

그 여자집에서 살더만

이제 재혼한다고 알려주세요

딱히 미련은 없어서   이혼하고  5년동안  한번도 생각이 나거나

연락을 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재혼한다니 마음은 좋지은 않네요 (아이 때문에요 아이가 받을 충격을 생각하니~~)

그래도 재혼 해서 잘 살길 바랍니다

아이의 친부니깐요

그래도 잘먹고 잘살아라~

5년동안 양육비는 잘 줘서 고마웠고

아이 대학갈때 까지만이라도 잘 부탁할께.

니도 내 같은 여자 만나서 쉽지는 않았을꺼야..

그래 서로 서로 더 행복하자

 

 

 

 

IP : 211.51.xxx.217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4.5.28 11:4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외도, 술, 성격차이로 원글님과는 이혼했지만, 또 다른 인연으로 결혼까지 가는 거 보면 참 인연이라는 게 신기해요.

  • 2. 양육비
    '24.5.28 11:44 AM (61.101.xxx.163)

    잘주면 그래도 양심있는 아버지예요..ㅠㅠ

  • 3. 0000
    '24.5.28 11:47 AM (118.235.xxx.95)

    결혼 생활에 진절머리가 난 사람은 재혼은 꿈도 안 꾸죠.
    전남편이 재혼을 택한 거 보면, 님과의 결혼 생활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거예요. 고생하셨어요.

  • 4. 남편은 싫은데
    '24.5.28 11:48 AM (183.103.xxx.161)

    재혼한다니 기분 안좋은 느낌..
    오만 가지 상념이 드시겠어요.
    그렇더라도 원글님은 재혼 쉽게 하시면 안돼요.
    힘냅시다.

  • 5. ...
    '24.5.28 11:48 AM (211.51.xxx.217)

    외도 한 그여자랑은 재혼까지 가는거 보니 (그 여자분도 이혼녀)
    그 분이랑은 인연인가보네요

    네. 5년동안 양육비 석달정도만 (감액해주서 주고)나머지는 잘 줘서 이제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저랑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잘 살길. 저도 이제 잘 살고~~^^그래도 마음은 좋지는 않네요..

  • 6.
    '24.5.28 11:48 AM (118.221.xxx.12) - 삭제된댓글

    위로인가 멕이는건가.
    기분나쁠것 같아요.
    내게는 모질게 하더니
    알콩달콩 살려고 재혼하겠죠.

  • 7.
    '24.5.28 11:49 AM (211.234.xxx.99)

    아이 대학갈때까지만이 아니라
    아이 대학졸업할 때까지로
    법도 실정에 맞게 바뀌어야할 것 같아요.

  • 8. ...
    '24.5.28 11:49 AM (211.51.xxx.217)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에 어울리는 않는 여자라서
    재혼안할껍니다
    아이 대학도 보내고 뒷바라지 해야지요
    그게 제가 애한테 해줄수있는 최대의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 9. ..
    '24.5.28 11:49 AM (221.162.xxx.205)

    결혼한다고 양육비 줄일수도 있으니 끝까지 잘 받아내세요
    아이 대학등록금도 받구요

  • 10. ....
    '24.5.28 11:50 AM (211.51.xxx.217)

    저는 결혼에 어울리는 않는 여자라서
    재혼안할껍니다
    아이 대학도 보내고 뒷바라지 해야지요
    그게 제가 애한테 해줄수있는 최대의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 11.
    '24.5.28 11:50 AM (210.205.xxx.40)

    양육비 당연한건데 그거 잘주는거만해도
    너 잘살아라 해도 됩니다

  • 12. ....
    '24.5.28 11:51 AM (114.200.xxx.129)

    그여자랑 재혼까지 하는거 보면 신기하네요.. 그여자도 대단하고.. 외도야 지랑 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술버릇 이런건 그여자는 어떻게 감당한건지.. 그냥 원글님도 앞으로 잘사세요 ..

  • 13. gm
    '24.5.28 11:51 AM (211.193.xxx.189) - 삭제된댓글

    결혼에 안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냥 결혼이라는게 정조의 의무가 있고, 서로 가정에서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것인데,
    그런걸 어느쪽이든 못하면 이혼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걸 안 지키는 놈이 결혼에 안어울리는거 아닌가 싶은데..

  • 14. ....
    '24.5.28 11:54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재혼은 하더라도 아이에게 이복동생은 안 만들어 주었음하네요
    그 여성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그게 그나마 상처받은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 선물입니다.
    나중에 재산 분배 문제로 차별을 받는다든지 복잡한 문제에 얽히지 않게 해주는거요

  • 15. ...
    '24.5.28 11:55 AM (117.111.xxx.117)

    잘사셔야 할텐데
    굳이 또 결혼을 선택하시다니

  • 16. 흠ㅜ
    '24.5.28 11:59 AM (211.234.xxx.7)

    일단 원글님께 큰 위로와 행운을 보내드립니다
    고생많으셨어요ㅜ

    외도.술.성격차이라....
    사람은 고쳐쓰는것 아니라고 했습니다
    전 남편은 그버릇 또 나올겁니다ㅜ
    저희 시동생놈 외도로 동서한테 큰폭력까지 쓰고 이혼했고 그불륜녀와 재혼했는데요
    사람 고쳐쓰는것 아니라는것 확실하더군요ㅠ
    불륜녀와 재혼후 또 불륜.폭력ㅜㅜ
    저는 그 시동생놈 편들며 불륜녀 출신 동서한테 다정히 대해주지않는다는 시모의 행동에 대판하고 발길끊었구요
    그 사연 올린적 있었는데 놀라운 82
    시모들 판인지 저희 시동생편을 들더라구요ㅠㅠ
    전 동서가 맞을짓을 하고 덤벼든거아니냐?라는 댓글도ㅠㅠ

    원글님 앞길에 꽃길만 가득하기를 빕니다!!
    응원드려요

  • 17. ..
    '24.5.28 12:01 PM (223.62.xxx.246)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18. ...
    '24.5.28 12:01 PM (223.39.xxx.231)

    82맘님들
    그런데 눈물이 나오는이유는 뭘까요
    바람핀 남편이라서 미련이 1도 없었는데
    왜 눈물은 나오죠?
    미친거죠?

  • 19. 힘내세요
    '24.5.28 12:0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미운정아닐까요. 이제 나와는 연결고리가 다 끝난 거 같은 기분. 그래도 한때 사랑해서 결혼했고 자식 낳고 살았잖아요. 좋았던 순간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다른 여자의 법적인 남편이 되니까 뭔가 슬픈 감정이 저 밑바닥에 남아있었던 게 아닐까싶어요.

  • 20. ....
    '24.5.28 12:04 PM (211.218.xxx.194)

    지나간 인연도 인연은 인연이었고 좋을때가 있었으니 결혼도 했겠죠.
    헤어질땐 같이 못살 이유가 충분히 있어서 헤어지신거구요.

    아이아빠역할이라도 잘하길 바래야죠.

  • 21. 흠ㅜ
    '24.5.28 12:04 PM (211.234.xxx.126)

    에구
    토닥토닥토닥ㅜ
    제가 많이 안아드릴께요
    행운만 가득하시기를빕니다!!!

  • 22. gma
    '24.5.28 12:06 PM (211.193.xxx.189) - 삭제된댓글

    아예 인연이 정리될때의 헛헛함일거에요
    사람에 대한 미련이 아니라..
    결혼이 왠만한 인연으로 되나요? 어쨌든 내 지난날과 그 인연에 대한 애도일거예요..
    아이에 대한 걱정도 있을거구요...
    오늘 하루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 23. ..
    '24.5.28 12:09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쓰레기같은 놈이랑 살다가 헤어져도.......
    아이까지 낳고 살았던 사람인데..

    나랑은 인연이 안되었지만
    다른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한다면 기분이 참 엿같을꺼같아요...
    내가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 미련없다고 해도....

  • 24. ...
    '24.5.28 12:09 PM (117.111.xxx.117)

    그 심정 이해가요
    눈물날것도 같아요
    잘살길 바라는 마음도 들거같구요

  • 25. 마감
    '24.5.28 12:09 PM (210.178.xxx.242)

    한 시절을 마감한 기분 아닐까요.
    이혼으로 끝난 인연이지만요.
    토닥토닥.
    아이에게 빚진 마음 위로해드릴께요.

  • 26. ...
    '24.5.28 12:11 PM (122.36.xxx.161)

    젊은 시절의 희노애락을 함께했었는데 눈물이 나죠. 연애, 결혼, 출산, 육아를 함께 했었는데 원글님의 그 시절을 떠나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전 남편도 그렇겠지요. 너무 깊이 생각마시고 지금을 즐기세요.

  • 27. ...
    '24.5.28 12:13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그 헛헛함 이해해요
    아이아빠에게 재혼하더라도 든든한 아빠 역활 충실하게 해달라고 진지하게 부탁하세요
    아빠가 아이 직접 만나게하고 재혼하거라도 너와의 관계는 변함없을거라고 안심시켜주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가라읹는 이유도 결국은 아이와 아빠의 관계가 영영 멀어지게 될까봐 그러신거짆아요

  • 28. 그럼요
    '24.5.28 12:14 PM (121.66.xxx.66)

    이해가지요 님마음
    며칠 지나면 다시 정리되실거예요

  • 29. ㅇㅇ
    '24.5.28 12:20 PM (39.7.xxx.30)

    아이가 성인 될 때까지
    재혼 미뤄줬으면 싶죠ㅠ

  • 30. 에고
    '24.5.28 12:23 PM (121.121.xxx.85)

    남의편이 새로운 사람 만났으니
    님도 새로운 삶을 사세요.
    아이는 씩씩한 엄마하고 잘 클겁니다.
    아이는 대학생되고 더 자랄거고
    그 다음엔 님도 좋은 사람 만날지 어찌알아요?
    행복하세요.

  • 31. ...
    '24.5.28 12:25 PM (114.200.xxx.129)

    원글님 같은 마음도 솔직히 들것 같아요... 저기 윗님처럼 한시절 완벽하게 마감하는데 그게 개운한 마음만 있겠어요.??

  • 32. 구굴
    '24.5.28 12:30 PM (49.224.xxx.134)

    우리나라 40대들 분위기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다기보다
    조건 분위기 결혼할 때 등등 결국 남의 눈 의식해서 하는 경우도 많았어서 결혼이후로 불행한 부부도 꽤 있고 그래서 이혼도 많은거 같아요


    요새 젊은이는 아예 결혼 안 하는 분위기 이고
    50대이상은 그래도 참고사는 경우가 많아서 이혼이 덜한거 같긴해요

  • 33. 무섭게
    '24.5.28 12:32 PM (118.33.xxx.32)

    헤어진게 아니라서 그런거 같아요. 애도 있고. 다시 살라면 못살겠지요. 그냥 흘러간거.

  • 34. ..
    '24.5.28 12:50 PM (211.182.xxx.59)

    원글님 맘 이해해요..
    저희 아버지가 재혼했다고 했을 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평생 무섭고 싫어했던 사람이었는데요..
    참 사람 마음이 알 수가 없어요...

  • 35. 그마음
    '24.5.28 1:03 PM (211.114.xxx.77)

    알것 같아요. 저는 이혼은 안했지만 님 마음 충분히 알것 같아요. 미운것도 정이라...
    저 또한 이혼을 할까 고민을 숱하게 많이 하지만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건 이래저래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놈에 미운정이 큰것 같아요.. 또 제가 헤어지고 나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는것 같고.. 님.. 잘 사실겁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님 앞길에 꽃길만 있기를 진심 바라겠습니다~~

  • 36. ...
    '24.5.28 1:13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아이 생각 조금이라도 해주지
    이제 고1 한참 공부하고 예민한데
    굳이 이 타이밍에
    어휴 정말 생각하니 또 열받고
    아이 생각하니 제가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

  • 37. 그 맘
    '24.5.28 1:33 PM (180.228.xxx.130)

    알 것 같아요.
    저도, 알콜중독, 손찌검까지
    애 둘 데리고 재산분할해서 나왔어요.
    그 술집 ㄴ이랑 결혼한다고 제게 온갖 모욕을 다주고
    시댁은 제가 술집 ㄴ 보다 못해서 그런거래요. ㅎㅎ
    전 보란듯이 제가 재혼해 잘 살고 있어요.
    아이도 다 컸구요.
    뭘해도 아이들에겐 미안하죠.
    그렇게 또 힘내서 살면 좋은 날이 오더라고요

  • 38. ...
    '24.5.28 2:04 PM (117.111.xxx.117)

    열심히 사회생활 하셨던 할머니가 예전에
    혼자된 남자가 재혼하는거에대해
    나빠서가 아니라 외로워서 혼자못살아서 그런다고 한말에
    뭔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마도 사연은 많겠지만
    남편분도 외로우셨나봐요

  • 39.
    '24.5.28 2:17 PM (59.6.xxx.109)

    저도 전남편 재혼 소식에 며칠 기분이 안 좋았어요.
    십년이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생각해보니 남편이 외도를 하고 집을 나가서 어쩔수없이 이혼을 했고
    나는 여전히 혼자이고 몸까지 안좋은데
    정작 잘못한 사람은 그 어떤 고통도 받지 않고 재혼해서 잘 사니
    억울한 마음이 들었던것 같아요.
    전남편이 불행해지길 바라진 않지만 나보다는 행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죠.
    제 전남편은 불륜녀와 결혼하진 않았지만 다른 여자와 한것 같더라고요.
    자신의 과오를 깨끗하게 포장해서 아무렇지 않은척 좋은 사람인척,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씁쓸했어요.
    그런데 왠지 또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들어요.

  • 40. 이래서
    '24.5.28 3:17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차두리가 이혼을 못하고 있구나.

  • 41. 원래...
    '24.5.28 3:50 PM (163.152.xxx.57)

    이혼이든 이별이든 헤어질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다고 하데요.
    그런데 헤어진 X가 다른 만남을 가지고, 결혼 등 새 시작을 하는 순간부터 진짜 이별인 시작되는 거라고...

  • 42. 그래도
    '24.5.28 3:5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양육비를 꼬박꼬박 챙겨주었다는건

    님하고의 인연은 여기까지 지만
    못됀사람은 아닌듯

  • 43. 당연히
    '24.5.28 4:13 PM (182.226.xxx.183)

    기분이 좋을리 없지요. 그래도 이번 결혼은 꼭 잘살고 재산도 많이 불려서 늙어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고 득이 되기를...

  • 44.
    '24.5.28 4:44 PM (175.112.xxx.3)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ㅜ 저는 아이가 받을상처 그리고 행여나 양육비끊길까 걱정이 먼저지만 그게 또 해결되면 원글님 마음같을거같아요ㅜ 곧 지나가고 더 화창한날들 맞이하시길요~

  • 45. ..
    '24.5.28 5:27 PM (121.130.xxx.90) - 삭제된댓글

    거미줄 처럼 얇디얇은 인연의 끝이 완전히 끊어지는 느낌일것 같아요.

    -끝-

    원글님...오늘 하루만 울쩍해 하세요.
    끝의 반대말은 시작 이잖아요.

  • 46. 눈물은
    '24.5.28 5:46 PM (211.217.xxx.205)

    그 시절 그 남자를 사랑했던 나 자신에 대한 거 아닐까요.
    그렇게 사랑했던 마음도 그랬던 나도 상대방도 없느니까요. 남편과 살고 있는 저도 그런 마음이 들거든요.

    이혼으로 마무리, 전남편 재혼으로 또 한 번 매듭짓고
    자녀분과 더 행복한 삶 꾸리시길 빕니다.

  • 47. 그래도
    '24.5.28 5:5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양육비 꼬박꼬박 보냈으면 아주 나쁜 남자는 아니에요
    서로를 위해 서로 잘 사는게 좋은 일입니다
    저도 그래서 제 전남편이 좋은 여자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48. 인생사
    '24.5.28 9:44 PM (211.52.xxx.84)

    원글님도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랄께요,
    그나마 양육비라도 준걸보면 그나마 나아보이네요

  • 49. ㅇㅇ
    '24.5.28 9:53 PM (58.229.xxx.92)

    양육비를 꼬박꼬박 주는 남자가 있다니!
    놀랍네요
    저도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받아본적 없는데..

  • 50. 어이없는댓글들
    '24.5.28 10:02 PM (49.236.xxx.96)

    양육비 주면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요????
    양육비는 당연한겁니다

    외도 술로 이혼당한 남자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요?
    몇몇 댓글에 어이털립니다

  • 51. .......
    '24.5.28 11:25 PM (116.42.xxx.70)

    눈물의 의미가
    사랑도 정도 아닌 인간에 대한 배신감이 아닐련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어른이 된다는건 참 어렵고 여러모로 강해져야 하는 길인거 같아요..

    전남편도 나름의 삶의무거움이 있지 않을까요

  • 52. ...
    '24.5.28 11:29 PM (106.102.xxx.20)

    쓰레기를 누군가는 좋다고 주워가누나...
    살아보면 알것임

  • 53. 원글님
    '24.5.28 11:29 PM (211.234.xxx.60)

    원글님도 좋은 분 같아요
    저 같으면 잘 살아라는 말 못 할 것 같은데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행복해 지실 거예요

  • 54.
    '24.5.29 12:13 AM (223.39.xxx.123)

    이제 이혼해도 되겠다 싶었던 때가
    그래 딴여자하고라도 행복해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더라고요
    원글님도 진정한 인연 만나시길 빕니다

  • 55. Llㅁㅁ
    '24.5.29 12:41 AM (211.186.xxx.56)

    토닥토닥…

  • 56. ㅇㅇ
    '24.5.29 7:18 AM (112.165.xxx.57)

    어떤 기분이실지... 너무 공감되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

  • 57. ㅇㄹㅇ
    '24.5.29 8:19 AM (211.184.xxx.199)

    원글님
    남편이 있어야 행복한 건 아닌 거 같아요
    x랑은 그여자가 결이 맞나봐요
    저도 맞지 않는 남편과 살고 있는데
    항상 이혼을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나를 병들게 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과 이별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 결단을 하셨던 용기있는 원글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어요
    저도 언젠가 결단을 하게 되었을땐
    다시는 뒤돌아 보지 않을거에요

  • 58. ..
    '24.5.29 8:30 AM (121.133.xxx.109)

    양육비가 당연한거지만 다른 여자가 있는 상태에서 주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현실이요. 그래도 5년간 꼬박꼬박 주었다니 일말의 양심은 있는 놈이네요.

  • 59. 이해해요
    '24.5.29 8:55 AM (221.168.xxx.73)

    말솜씨, 글솜씨가 없어서 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지만
    원글님이 눈물이 난다는 그 마음, 저는 공감이 됩니다.
    남편에 대한 미련이나 그리움이 아니라는 거 충분히 공감.

    사귀는 것과 결혼해서 한집에서 생활하는 것은 차이가 크지요.
    그들이 잘 살고 양육비도 끊김없이 잘 주면 좋겠지만
    살아 봐야 아는거죠.

    하루 이틀만 우울하시고 얼른 털어버리고 힘차게 사시길요.

  • 60. 나만..
    '24.5.29 10:21 AM (61.80.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그런건 아직 아이랑 연결이 되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애아빠가 애랑도 연끊어서 양육비도 차압해서 받고있기때문에 정서적으로 아쉬운게 없어요
    제발 전남편이란 인간 재혼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요 이런 마음 아시나요?
    나만 당할수 없다. 왜 수많은 여자들중 내가 저인간과 결혼이란걸 해줘서 나만 저인간에게 당해서 인생을 조진건가..
    내가 내한몸 바쳐 이름모를 여자 인생 구했구나
    너무 억울하디. 왜 나인가
    이런 생각이거든요
    나아가 다른 여자도 또 당해야한다
    나쁜 생각이죠..근데 솔직히 진짜 바라고있어요 그인간 재혼을요.

  • 61. 나만..
    '24.5.29 10:24 AM (61.80.xxx.154)

    원글님 마음이 그런건 아직 아이랑 연결이 되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애아빠가 애랑도 연끊어서 양육비도 차압해서 받고있기때문에 정서적으로 아쉬운게 없어요
    제발 전남편이란 인간 재혼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요 이런 마음 아시나요?
    나만 당할수 없다. 왜 수많은 여자들중 내가 저인간과 결혼이란걸 해줘서 나만 저인간에게 당해서 인생을 조진건가..
    내가 내한몸 바쳐 이름모를 여자 인생 구했구나
    너무 억울하디. 왜 나인가
    이런 생각이거든요
    나아가 다른 여자도 또 당해야한다
    나쁜 생각이죠..근데 솔직히 진짜 바라고있어요 어느 누군가껜 죄송한데 그인간 진짜 재혼했으면 좋겠어요
    계속 여자는 끊이지 않는거 같은데 재혼소식은 없네요
    우리나라 여자들 똑똑하니까요
    나만 상등신이었지..

  • 62. ....
    '24.5.29 10:53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안좋으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자신을 위해 사세요

  • 63. ....
    '24.5.29 10:54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안좋으네요. 두 분 다 잘사시길 바래요

  • 64. ....
    '24.5.29 10:55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글을 읽으니 원글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것 같아요. 전남편분이나 원글님 모두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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