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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휴, 우리 딸

엄마 조회수 : 6,371
작성일 : 2024-05-27 18:35:02

공부를 정말 안하는데요.

키 크고 예쁜 편이라 

어찌 항공서비스과에 준비도 없이 원서 넣었더니 가서 뭐라고 했는지 붙어왔더라고요.

면접 교수님이 빵 터지셨다고.

토익시험 치는 과제가 있는데

투덜투덜 ㅎㅎ

일요일 마칠 시간에 데리러 갔더니

가르쳐주지도 않고 교수님이 토익 치라 한다고...

ㅎㅎㅎㅎㅎㅎ

공부 잘하는 큰 딸이랑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고

마주보며 한참 웃었어요.

우리가 웃으니 저도 좋은지 더 크게 웃네요.

그래도 힘도 세서 마트가면 무거운 짐도 다 들어

아들 안 부러운데...

눈치도 빠르고 손도 빠르고 야무진데

공부쪽으로 가면 뒷목이...ㅠㅠ

카페 알바하면 너무 일 잘해서

주말에 두명 하는 일을 알바 한 명 빼버려요.

승무원 되면 진짜 일 잘하긴 할 건데

공부라고 안 하네요.ㅠㅠ

 

 

 

IP : 180.228.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7 6:38 PM (117.111.xxx.24)

    건강하고 성격 좋으면 됐죠

  • 2. 오ㅡ
    '24.5.27 6:40 PM (175.214.xxx.36)

    저런 여성들이 잘살드만요 어설프게 공부 잘하는것보다ᆢ

  • 3. ....
    '24.5.27 6:43 PM (118.235.xxx.237)

    자신감 있고 일도 잘하고 외모도 빠지지않고
    최고네요.
    뭘해도 잘하겠어요.

  • 4. 예쁜데
    '24.5.27 6:52 PM (106.102.xxx.109)

    성격까지 좋으면 어딜 가도 사회생활 잘 할거니까 걱정 붙들어 매셔요...공부머리 일머리 다 각자 가지고 태어납니다.
    걔다가 눈치까지 빨라서 일 잘하는거 보세요..

  • 5. 축하해요.
    '24.5.27 6:52 PM (175.193.xxx.241)

    공부 잘하는 순서대로 잘 사는게 아니죠.
    빠릿빠릿해서 잘하고 지낼것 같아요.
    이쁜딸이네요
    축하합니다.
    엄마가 잘 키운거에요

  • 6. 자랑이네
    '24.5.27 6:53 PM (202.14.xxx.175)

    부럽습니다

  • 7. 부럽슈
    '24.5.27 7:00 PM (180.69.xxx.145)

    성격좋고 체력좋고 예쁘고
    성격좋은게 최고죠

  • 8. 귀여운 따님
    '24.5.27 7:04 PM (59.6.xxx.211)

    요런 아가씨가 잘 살아요.
    결혼하면 사랑 많이 받고
    시부모님께도 이쁨 받을 겁니다

  • 9. 휴식
    '24.5.27 7:08 PM (125.176.xxx.8)

    성격 좋은데 또 예쁘기까지 거기다 건강한체력
    또 빠릿빠릿한 센스까지 ᆢ
    솔직히 뭘해도 성공하겠네요.
    공부보다 훨씬 살아기는데는 중요한거죠.

  • 10. @@
    '24.5.27 7:16 PM (142.126.xxx.81) - 삭제된댓글

    82서 칭찬받으려면
    공부는 못한다로 시작해야 ㅋㅋㅋㅋ

  • 11.
    '24.5.27 7:26 PM (211.203.xxx.221)

    ㅎㅎㅎ
    너무 예쁜데요 ^^
    저희 셋째랑 비슷해서 웃음이 나네요

  • 12. ㅎㅎ
    '24.5.27 7:42 PM (161.142.xxx.147)

    공부 잘하는 것도 좋지만 이쁜것도 쉽지 않아요.
    거기다 성격 좋으면 뮈~~
    아까 못난 댓글 하나 달렸던데 그새 삭제하고 튀었네요ㅋㅋ

  • 13. ㅇㅇㅇ
    '24.5.27 8:01 PM (121.162.xxx.85)

    덕선이 스탈인가봐요

  • 14. ..
    '24.5.27 8:06 PM (103.19.xxx.203)

    딱이네요! 엄청난 고득점이 필요한 자리도 아니고
    졸업하고 준비 좀 하시면 바로 합격할꺼에요~~

  • 15. ㅎㅎㅎ
    '24.5.27 8:07 PM (182.212.xxx.75)

    매력있네요.

  • 16. ..
    '24.5.27 8:10 PM (39.117.xxx.90)

    공부 못해도 다른걸 잘하잖아요. 너무 이쁘겠어요.

  • 17. 덕선이 ㅎㅎ
    '24.5.27 8:33 PM (116.41.xxx.141)

    추억돋네요
    이쁜따님 공부못해도 잘웃고 힘까지 장사고 ㅎㅎ

  • 18. . . .
    '24.5.27 8:47 PM (58.142.xxx.29)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딱 덕선이 떠올랐는데..ㅎㅎ
    따님, 아주 잘 살 것 같아요. 아들 있다면 이렇게 씩씩하고 이쁘고 솔직한 귀여운 아가씨 며느라 삼고 싶네요.
    얼마나 이쁠까 ?? 어달 가나 귀염 받을 것 같아요.

  • 19. ㅎㅎ
    '24.5.27 9:10 PM (180.228.xxx.130)

    저만 이쁜가 싶어 고민했거든요.
    본가가 지방이라 좀전에 올라가기 전에
    나가서 새로 생긴 빵집 들러서
    스콘이랑 쿠키 사서 엄마 주고 애교를 한바가지 떠네요.
    역에 내려주니 꼭 안고 뽀뽀 해주고 가는데
    눈물이 핑~~
    공부만 좀 더 열심히 하면 좋을것 같은데...
    그래요.
    지금도 충분히 이쁜데...
    에효 욕심이 많네요.
    남친 안 사귀냐니
    본인이 제대로 되고 사겨야 한다고 또 멀쩡한 소릴 합니다.
    얼마전 지하철에서 옆 자리 앉으신 예쁜 할머니가 유학 간 손녀 보고 싶다고 손을 꼭 잡고 예쁘다 하셔서
    외할머니 생각 나서 한참 말동무 해줬다네요.
    쉐어하우스 산다니 할머니 집 큰데 혼자라고 놀러오라고 하더래요.
    따라가지 그랬냐고 했어요. ㅋㅋ

  • 20. 짜짜로닝
    '24.5.27 9:24 PM (172.226.xxx.46)

    자랑이쥬? 이쁘고 건강하고 해맑고 일머리 좋고 손빠르고
    너무 예뽀하시는 게.. 글에서 꿀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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