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잡곡에서 벌레가 생겨서
버리거나 쌀까지도 다
김냉에 보관해서 먹은 적이 있었어요.
밥을 잘 안해 먹는 편이라
그 이후로는 쌀도 5키로 정도로 적은 용량으로 샀고요.
다른 잡곡도 1-2키로 짜리로 샀어요.
근데 며칠 전에
잡곡에서 생기는 벌레 한마리가
거실에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잡았는데
깜짝 놀래서 잡곡이 있는 베란다에 가서
혹시나 하고 열어 둔 잡곡 봉투 입구를 다 닫았고
메주콩과 팥은 양이 적어서
냉장고 아래 칸에 두었어요.
(잡곡을 최근에 다 산 것이라 벌레가 없을 것 같았는데)
근데 오늘 베란다에서 한마리를 또 봤어요
범인은 베란다에 있는 잡곡인 것 같아요.
쌀과 함께
카무트, 랜틸콩, 찹쌀, 검정렌틸콩, 귀리, 찰보리쌀이
아직도 베란다에 있는데
다 김냉에 두면 오랫동안 김냉에
자리를 많이 차지 할 것 같은데
신문지에 깔고 벌레를 잡아 볼까요?
아니면 김냉에 둘까요?
잡곡은 사자 마자
물기가 마른 패트 병에다 옮겨서 보관하면
벌레가 안생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