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년전쯤 갑자기 한 두군데씩 아프기 시작하면서
계속 누워있게 되고 그땐 몰랐는데 누워 있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온 몸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서 온갖검사 다하고 대학병원서 결론은 섬유근육통이라고 진단받아서
지금까지 계속 약 먹고 있어요.
그 동안은 어찌어찌 버텨졌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아프기시작한 초기처럼 온 몸이 너무 아프네요.
등짝, 목, 어깨, 팔, 다리, 발목, 골반....등등.
아프니 자다가 계속 깨고.
피곤하니 회사에서 계속 졸고.
피곤을 달고 사니 주말이나 쉬는날엔 주로 누워 있게 되는데요.
그럼 몸이 더 아파요.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주면 그나마 낫구요.
움직이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그러면 피곤하구요.
악순환이네요.
저 같은분 계실까요?
어찌 극복하고 계실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