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출근할때 어떻게 가나요?

행복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24-05-27 09:51:05

저희 딸은 직장이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버스로 출퇴근 합니다.

그런데 항상 아슬아슬하게 가요..

그러다 보니 택시 타는 일이 많고요.. 한동안은 제가 태워다 주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늦게 출근하는 일이 물론 지각은 아니지만 늦게 출근하게 되고

아침에 딸을 기다리면서 자꾸 재촉하게 되고.. 그러다 서로 감정이 상하고..

데려다 주기 전날에는 일찍자라 내일 엄마도 일찍 가야돼 몇시까지 꼭 준비해야 한다 해도

다음날 준비하다보면 아슬아슬 한겁니다.

어제도 친구 만나고 들어와서는 늦게는 아니지만 여하튼 피곤하다고 일찍 잔다고 했는데

역시나 오늘 아침 또 아슬아슬 한겁니다.

저는 아침에 회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냥 일찍 나와버렸어요..

 

가끔 저녁때 퇴근해서 물어보면 지각은 안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좀 일찍가서 앉아 있으면 안돼나?

꼭 5분전 9시에 출근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렇게 거의 딱 맞춰서 출근하나요?

저는 쫌 일찍 가서 일할 준비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

제가 너무 욕심인가요?  

IP : 211.114.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5.27 9:54 AM (175.223.xxx.91)

    두세요 어무이 ~
    저희 회사도 직원들 5분전 오는게 아니라
    5분 10분 지각하더라고요
    그런 애들이 일도 못해요
    엄마가 너무 관리해서 그런가 ㅠ
    혼자선 출근도 못하더라고요

  • 2. 서울
    '24.5.27 9:55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신입때는 30분 일찍도 가더니
    10-20분전 도착하게 가는것같아요
    지하철타고 다니고 한시간 거리고
    택시는 탈 엄두도 못내던데요 지하철이 가장 빨라서…

  • 3. ....
    '24.5.27 10:00 AM (121.141.xxx.193)

    못고치고 사이만 나빠져요...냅두세요

  • 4.
    '24.5.27 10:02 AM (112.147.xxx.68)

    요즘 다 그런대요. 딱 맞춰 출근.
    전 옛날 사람이라그런지 쫌 이해안되지만...
    근데 일단 지각은 아니니까 된거죠

    얼마전 동네안과 갔는데, 원장은 휴가고 다른의사쌤이 진료하는데 9시3분에 커피 손에 들고 천천히 출근하더라구요.
    환자 엄청 많았는데 진료시간(9시)보다 늦게 어슬렁거리며 출근하는거보니 저런거 원장이 알고있나 싶더라는...

  • 5. 차를
    '24.5.27 10:42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사주세요
    아이 월급으로 할부를 하든지요
    저희 아이는 자기가 운전해서 가요

  • 6. 그것도
    '24.5.27 10:44 AM (122.37.xxx.36)

    습관되는것 같아요.
    아침에 좀 일찍깨서 여유가 있는날도 뭉기적 거리다가 나가는시간은 같아요.

  • 7. 그게
    '24.5.27 10:49 AM (1.227.xxx.55)

    딱 맞춰 출근한다면 문제 없죠.
    근데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가 그게 되나요.
    그래서 미리미리 나가서 좀 일찍 도착하도록 하는 거죠.
    그래야 정말 사정이 생겨 30분, 1시간 지각하는 일이 생길 때
    모든 사람들이 이해를 하는 거죠.

  • 8. ㅇㅇㅇ
    '24.5.27 6:52 PM (118.235.xxx.162)

    솔직히 너무 딱 맞춰 출근 좋은 이미진 아니죠
    그치만 못고칠든

  • 9. ㅇㅇ
    '24.5.27 8:03 PM (58.229.xxx.92)

    저도 50대 부서장인데요.
    최소한 30분전에는 출근해요.
    그런데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은 전부 부장이상들
    젊은 친구들이 일찍 출근하는건 진짜 희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25 유공자 가족 계실까요?(feat. 이웃 택배 도둑) 1 ㅇㅇ 2024/05/30 1,141
1589324 코 성형 구축 2 mi 2024/05/30 2,258
1589323 작년 종합소득세 신고못한건 문의해요ㅠㅠ 2 종합소득세 2024/05/30 1,115
1589322 정영진이랑 최욱 유투버 하네요 8 현소 2024/05/30 3,116
1589321 국회의원 조국 일성"국민위해 독하게 싸울 것, 끝장 본.. 5 ㅇㅇ 2024/05/30 846
1589320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21 중대재해 2024/05/30 6,745
1589319 이 노래 기억 하시는 분 9 2024/05/30 1,205
1589318 여혐 나이든여자 비하 5 푸른당 2024/05/30 1,365
1589317 남은 치킨 양념에 버무릴 때요. 2 .. 2024/05/30 677
1589316 집 사야 할까요? 32 푸른빛 2024/05/30 5,157
1589315 샐러리쥬스만들때 6 미리감사인사.. 2024/05/30 742
1589314 백내장 수술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9 모모 2024/05/30 3,145
1589313 와 북한이 날린 풍선 보셨어요? 9 짜짜로닝 2024/05/30 4,650
1589312 뉴스를 보면 다들 똑 같은 순서로 2 흠,,,, 2024/05/30 831
1589311 뉴 제너레이션 1 2024/05/30 587
1589310 냥이들과 가족이 되었습니다. 21 커피한잔의여.. 2024/05/30 1,702
1589309 남아공 대통령보니 윤뚱도 어쩜 6 이게나라냐 2024/05/30 2,591
1589308 2가지 문의_편두통약 미가드, 천정누수 도배 15 트와일라잇 2024/05/30 685
1589307 국내여행갈 때 장보기는 어디서 6 소도시 2024/05/30 993
1589306 아는사람이 젤 무섭다고 31 아는사람 2024/05/30 19,998
1589305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는 아빠나 가족 느낌이 나더라구요 3 2024/05/30 1,812
1589304 임윤찬 첫 토크쇼 오늘 방송합니다 4 카라멜 2024/05/30 1,284
1589303 와이파이 증폭기 쓸만한가요? 6 증폭기 2024/05/30 1,714
1589302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ㅇㅇ 2024/05/30 987
1589301 82님들 직장 동료들끼리 컴비번 공유하나요? 7 여여여 2024/05/30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