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질한인생 2

명이맘 조회수 : 5,564
작성일 : 2024-05-27 04:43:47

무심코 글을 읽었어요.아무래도 우리이야기이기에  몇번을 읽게 되더군요그분은  제가   그글  읽으리라고는 생각못하고 임금님귀 당나귀라고 외쳤을텐데...

.소중한 나의아들이 떠났는데 그것도인연이라고  트라우마느끼고  구질한 삶에  플러스했다는 사실이  아프고 또아픕니다.

지켜주지못한죄로  상처를 주어

미안합니다.  모든형벌 제가다

받고있으니  우리일은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고살은  세월처럼  앞으로도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친부는 부고소식에도 그림자도 안비친분이라 가슴에묻고사는

안타까운일은 없을터이니  염려마세요.

30년전  2살 4살 남아 둘을 데리고 이혼하였습니다.

이혼조건으로 두아이를 찾지않는다는각서 한장이였습니다.    보증금없는 10 만원 월세에서  두아이클 키우는 싱글맘이되어  밤낮없이 일하여 두아이를3  대학까지  마쳤습니다.

일년전 큰아이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1억5천들여 고깃집을 했기에 명의바꿔계속영업하려니 친부에게도 상속권이있으니 친부의상속포기서류 필요하여 유일한 연락처인 남동생에게전화하니 형이 파킨슨병으로 요양병원에 있어 서류 해줄수없다기에

가게를 포기했습니다.

혹시 저같은 피해자가 다시나올까싶어 알려드립니다.

자식잃고 재산잃었지만 우리아들만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꿈이라면 어서깨서 사랑하는 두아들과 웃으면 살고싶답니다.

 

IP : 125.133.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이맘
    '24.5.27 4:49 AM (125.133.xxx.9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97374&page=1&searchType=sear...

  • 2.
    '24.5.27 5:48 AM (180.228.xxx.130)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저 안아드려요

  • 3. 00
    '24.5.27 5:52 AM (182.215.xxx.73)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이 새벽에 상처받았던 일을 곱씹어 글을 올리셨으니 고통속에 슬픔속에 밤새우셨겠네요
    안아드리고 손잡아 드리고싶네요
    남의 시선과 얘기는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과 남은 아이를 위해 눈과 귀는 당분간 닫고사세요
    남겨진 가족의 상처를 누가 가늠이나 하겠습니까
    부디 떠난 아이는 가슴에 묻고 평생 사랑해주시고
    님은 평안과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런저런 얘기 자주쓰고 아무얘기나 올리세요
    님 마음 잘 들어드릴게요
    오늘도 그래도 살아보자구요

  • 4. 나는나
    '24.5.27 6:20 AM (220.72.xxx.176)

    새벽에 일어나니 몰랐던 글을 읽게 되었네요.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빌게요.
    글 마구 올려도 읽어드릴게요. 토닥토닥

  • 5. ㅇㅇ
    '24.5.27 6:46 AM (210.178.xxx.120)

    평화를 빕니다.

  • 6. ..
    '24.5.27 6:5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이 위로가 될지 ㅠ
    상처에 상처를 더하는 글을 보셨네요

  • 7. 재난영화
    '24.5.27 7:24 AM (220.117.xxx.61)

    인생이 재난영화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주인공
    님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 8. mm
    '24.5.27 7:5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해줄수없다니 참 나쁘네요. 대리로 해줄수잇을건데..
    알아보세요. 파킨슨일땐 어떻게 할수잇는건지.
    법의 힘을 빌려야죠 그걸 왜 포기하죠?헐
    가게주인한테 일단 돈은 받을거 아닙니까.

    그리고 글을..남동생인지 시동생인지..

    아들인데..그긧도 인연이라고..라뇨
    부모자식간보다 더큰 인연이 잇나요?

  • 9. mm
    '24.5.27 8:0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1편 읽엇는데 한글ㅇㄱ 해석이 필요합니다.
    뭔소린지

    원글님은 미혼상태세요?
    전처는 뭐고..전처소생이 죽엇나요?
    본인아이 아니세요?

    서류정리는 누가누구랑 안햇단건지..

    근데 가게는 뭘 날렷단건지

    슬프지만 알아듣게 써야 도움드리죠.

  • 10. ..
    '24.5.27 8:12 AM (114.199.xxx.109)

    윗님..후처가 올린 글을 우연히 보고 쓴 글이잖아요.. 아무리 이해 못 해도 이 정도 일을 겪으신 분한테는 그냥 조용히 계세요..

    원글님, 헤아릴 수 없는 슬픔 어찌 위로해야할지 짐작도 되지 않네요.. 남은 아이와 자신만 생각하며 견뎌내시길..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11.
    '24.5.27 8:14 AM (175.120.xxx.236)

    글쓴이가 단 댓글의 글(1편글)을 누군가가 썼고 그 글에 대한 대답이예요
    1편글에선 이혼한 남자와 결혼해서 현재 별거중인 분이 쓴 글이고, 이혼한 남자와 전처 사이 아들이 자살했단 글이었고요.
    이 글, 아들이 사망한 엄마분이, 내 얘기라고 생각하면 1편글 쓴 분한테 하는 얘기네요
    남자분이 아들 사망했는데 와보지도 않았대요..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2. 근데
    '24.5.27 8:18 AM (118.235.xxx.8)

    저글보면 전남편이 별거중인 재혼 아이한테 이얘기를 전달한거같은데 파킨슨이든 뭐든 서류는 받을수 있는 상태 아닌가요?
    그래도 삼촌인데 잘 알아봐주지...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아드님 명복을 빕니다

  • 13. 남자 하나로
    '24.5.27 8:28 AM (14.49.xxx.105)

    몇명이 고통 받으며 살고 있나요..

    요양병원에 있어도 내새끼가 고통속에 살다 갔으면 내 뼈가 부러져도 해줄수 있는 서류는 다 해주겠구만
    하긴. 그럴 인간이면 애초부터 주변인들 지옥으로 끌어들이지 않았겠지

  • 14. ㅁㅁ
    '24.5.27 8:51 AM (172.226.xxx.40)

    파킨슨병 걸렸다는 저 남자요…
    재혼하고 다시 별거 10년 넘었는데,
    그럼 같아 안산지 10년도 넘은 아이한테
    전처아이 안좋은 얘기는 왜 한거래요

  • 15. ...
    '24.5.27 8:52 AM (106.101.xxx.93)

    명이맘님 마음이 아프네요

    감히 어떤 위로를 드리지도 못하겠네요

    꼭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16. 우선
    '24.5.27 8:53 A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게
    1편하는 점차 처가 쓰고
    2편은 후처가 썼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처 후ㅈ처가 모두 82 유저고 전처가 쓴 글을 후처가 읽고 또 82에 글을 썼다는 건가요?
    이게 가능한가요

  • 17. 우선
    '24.5.27 8:54 AM (223.38.xxx.7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게
    1편은 전처가 쓰고
    2편은 후처가 썼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처 후ㅈ처가 모두 82 유저고 전처가 쓴 글을 후처가 읽고 또 82에 글을 썼다는 건가요?
    이게 가능한가요

  • 18. 에휴
    '24.5.27 9:21 AM (118.235.xxx.98)

    일단 열심히 살아오신 원글님에 깊은 위로 드립니다.
    그 남편은 이혼하면 잘 살기라도 하지,
    또 별거에 말년엔 파킨슨으로 고생중 ㅡ
    서류라도 해줬으면 그 병이 싹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끝까지
    한치 앞 인생을 모르는군요.
    주변에도 바람나서 나간 남자들, 돈뜯기고 병얻거나 추운날 객사하고 말로가 안 좋더군요.

    다 잊으시고, 앞으론 님 인생에만 집중하면서 남은 세월 평온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 19. 1펀
    '24.5.27 9:51 AM (222.97.xxx.143)

    우선님
    1편은 후처가 썻고
    그글읽는 전처가 2편 썼어요

  • 20. ..........
    '24.5.27 10:41 AM (211.250.xxx.195) - 삭제된댓글

    인생이 재난영화라지만
    너무 부지네요

    원글님 위로드리고
    둘째랑..........그래도 잘 버티시고 잘살아가시길바랍니다
    큰아이도 그러길 바랄거에요

    원글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 21. .....
    '24.5.27 10:43 AM (211.250.xxx.195)

    인생이 재난영화라지만
    너무 모지네요

    원글님 위로드리고
    둘째랑..........그래도 잘 버티시고 잘살아가시길바랍니다
    큰아이도 그러길 바랄거에요

    원글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 22. ..
    '24.5.27 11:02 AM (118.235.xxx.68)

    원글님
    정말정말 애쓰셨습니다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52 테라스 있는 아파트나 빌라 22 .... 2024/05/30 4,090
1589351 예쁜 연아씨 9 티티 2024/05/30 2,472
1589350 최태원 동거녀 인스타를 리사 남친이 팔로우하네요? 9 ? 2024/05/30 7,996
1589349 SOS) 시럽만들때 팔팔 끓이면 안되나요? 1 긴급긴급 2024/05/30 498
1589348 노인들 거지같이 전문직 자식이면 돈 받는대요 54 2024/05/30 7,312
1589347 이렇게 되면 최태원이 경영에서 결정을 할 때도 노소영 동의를 .. 4 ㅇㅇ 2024/05/30 2,920
1589346 손가락이 저릿저릿해요 5 2024/05/30 1,115
1589345 광역버스인데 옆자리 사람이 계속 부채질해요 5 ... 2024/05/30 1,719
1589344 나경원 "대통령 탄핵, 앞으로 다시 역사상 있어선 안돼.. 22 ... 2024/05/30 3,183
1589343 샌드위치. 토마토? 양상추? 8 2024/05/30 1,370
1589342 나이 들고보니 어르신들 말씀 중에 맞다 싶은 거 1 nana 2024/05/30 2,882
1589341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요리 배워보신분 계세요? 3 ㅇㅇ 2024/05/30 1,109
1589340 고추로 재미봤으면 고추만 가지고 떠나라! 5 간통한자 2024/05/30 2,677
1589339 집 값이 생각보다 안떨어지는 이유는... 16 .... 2024/05/30 5,368
1589338 임관식 마친 여군 단체 사진.. 46 ........ 2024/05/30 7,364
1589337 변우석 아저씨 같아요. 33 ... 2024/05/30 5,985
1589336 고현정 성형미인 눈코 다했다. 32 .. 2024/05/30 9,614
1589335 신랑이 전문직이라면 시댁에 연2천 정도 21 ㅇㅇ 2024/05/30 4,936
1589334 자게에서 높임말 3 높임말 2024/05/30 526
1589333 삼성 sdi어떻게 보시나요? 4 ㅇㅇ 2024/05/30 1,349
1589332 요즘 쇼핑 정보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5 .... 2024/05/30 1,171
1589331 노소영 이혼재판 오늘 2심인가봅니다 2 ㅇㅇ 2024/05/30 1,003
1589330 푸바오 엄청 말랐네요 28 .. 2024/05/30 5,358
1589329 종소세 신고... 바쁘면 일단 신고 아무렇게나 하고 수정하는게 .. 2 2024/05/30 1,195
1589328 내이야기를 잘 들어주나 조언은 없는 사람? 22 궁금 2024/05/30 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