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질한인생 2

명이맘 조회수 : 5,659
작성일 : 2024-05-27 04:43:47

무심코 글을 읽었어요.아무래도 우리이야기이기에  몇번을 읽게 되더군요그분은  제가   그글  읽으리라고는 생각못하고 임금님귀 당나귀라고 외쳤을텐데...

.소중한 나의아들이 떠났는데 그것도인연이라고  트라우마느끼고  구질한 삶에  플러스했다는 사실이  아프고 또아픕니다.

지켜주지못한죄로  상처를 주어

미안합니다.  모든형벌 제가다

받고있으니  우리일은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고살은  세월처럼  앞으로도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친부는 부고소식에도 그림자도 안비친분이라 가슴에묻고사는

안타까운일은 없을터이니  염려마세요.

30년전  2살 4살 남아 둘을 데리고 이혼하였습니다.

이혼조건으로 두아이를 찾지않는다는각서 한장이였습니다.    보증금없는 10 만원 월세에서  두아이클 키우는 싱글맘이되어  밤낮없이 일하여 두아이를3  대학까지  마쳤습니다.

일년전 큰아이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1억5천들여 고깃집을 했기에 명의바꿔계속영업하려니 친부에게도 상속권이있으니 친부의상속포기서류 필요하여 유일한 연락처인 남동생에게전화하니 형이 파킨슨병으로 요양병원에 있어 서류 해줄수없다기에

가게를 포기했습니다.

혹시 저같은 피해자가 다시나올까싶어 알려드립니다.

자식잃고 재산잃었지만 우리아들만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꿈이라면 어서깨서 사랑하는 두아들과 웃으면 살고싶답니다.

 

IP : 125.133.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이맘
    '24.5.27 4:49 AM (125.133.xxx.9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97374&page=1&searchType=sear...

  • 2.
    '24.5.27 5:48 AM (180.228.xxx.130)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저 안아드려요

  • 3. 00
    '24.5.27 5:52 AM (182.215.xxx.73)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이 새벽에 상처받았던 일을 곱씹어 글을 올리셨으니 고통속에 슬픔속에 밤새우셨겠네요
    안아드리고 손잡아 드리고싶네요
    남의 시선과 얘기는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과 남은 아이를 위해 눈과 귀는 당분간 닫고사세요
    남겨진 가족의 상처를 누가 가늠이나 하겠습니까
    부디 떠난 아이는 가슴에 묻고 평생 사랑해주시고
    님은 평안과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런저런 얘기 자주쓰고 아무얘기나 올리세요
    님 마음 잘 들어드릴게요
    오늘도 그래도 살아보자구요

  • 4. 나는나
    '24.5.27 6:20 AM (220.72.xxx.176)

    새벽에 일어나니 몰랐던 글을 읽게 되었네요.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빌게요.
    글 마구 올려도 읽어드릴게요. 토닥토닥

  • 5. ㅇㅇ
    '24.5.27 6:46 AM (210.178.xxx.120)

    평화를 빕니다.

  • 6. ..
    '24.5.27 6:5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이 위로가 될지 ㅠ
    상처에 상처를 더하는 글을 보셨네요

  • 7. 재난영화
    '24.5.27 7:24 AM (220.117.xxx.61)

    인생이 재난영화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주인공
    님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 8. mm
    '24.5.27 7:5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해줄수없다니 참 나쁘네요. 대리로 해줄수잇을건데..
    알아보세요. 파킨슨일땐 어떻게 할수잇는건지.
    법의 힘을 빌려야죠 그걸 왜 포기하죠?헐
    가게주인한테 일단 돈은 받을거 아닙니까.

    그리고 글을..남동생인지 시동생인지..

    아들인데..그긧도 인연이라고..라뇨
    부모자식간보다 더큰 인연이 잇나요?

  • 9. mm
    '24.5.27 8:0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1편 읽엇는데 한글ㅇㄱ 해석이 필요합니다.
    뭔소린지

    원글님은 미혼상태세요?
    전처는 뭐고..전처소생이 죽엇나요?
    본인아이 아니세요?

    서류정리는 누가누구랑 안햇단건지..

    근데 가게는 뭘 날렷단건지

    슬프지만 알아듣게 써야 도움드리죠.

  • 10. ..
    '24.5.27 8:12 AM (114.199.xxx.109)

    윗님..후처가 올린 글을 우연히 보고 쓴 글이잖아요.. 아무리 이해 못 해도 이 정도 일을 겪으신 분한테는 그냥 조용히 계세요..

    원글님, 헤아릴 수 없는 슬픔 어찌 위로해야할지 짐작도 되지 않네요.. 남은 아이와 자신만 생각하며 견뎌내시길..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11.
    '24.5.27 8:14 AM (175.120.xxx.236)

    글쓴이가 단 댓글의 글(1편글)을 누군가가 썼고 그 글에 대한 대답이예요
    1편글에선 이혼한 남자와 결혼해서 현재 별거중인 분이 쓴 글이고, 이혼한 남자와 전처 사이 아들이 자살했단 글이었고요.
    이 글, 아들이 사망한 엄마분이, 내 얘기라고 생각하면 1편글 쓴 분한테 하는 얘기네요
    남자분이 아들 사망했는데 와보지도 않았대요..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2. 근데
    '24.5.27 8:18 AM (118.235.xxx.8)

    저글보면 전남편이 별거중인 재혼 아이한테 이얘기를 전달한거같은데 파킨슨이든 뭐든 서류는 받을수 있는 상태 아닌가요?
    그래도 삼촌인데 잘 알아봐주지...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아드님 명복을 빕니다

  • 13. 남자 하나로
    '24.5.27 8:28 AM (14.49.xxx.105)

    몇명이 고통 받으며 살고 있나요..

    요양병원에 있어도 내새끼가 고통속에 살다 갔으면 내 뼈가 부러져도 해줄수 있는 서류는 다 해주겠구만
    하긴. 그럴 인간이면 애초부터 주변인들 지옥으로 끌어들이지 않았겠지

  • 14. ㅁㅁ
    '24.5.27 8:51 AM (172.226.xxx.40)

    파킨슨병 걸렸다는 저 남자요…
    재혼하고 다시 별거 10년 넘었는데,
    그럼 같아 안산지 10년도 넘은 아이한테
    전처아이 안좋은 얘기는 왜 한거래요

  • 15. ...
    '24.5.27 8:52 AM (106.101.xxx.93)

    명이맘님 마음이 아프네요

    감히 어떤 위로를 드리지도 못하겠네요

    꼭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16. 우선
    '24.5.27 8:53 A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게
    1편하는 점차 처가 쓰고
    2편은 후처가 썼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처 후ㅈ처가 모두 82 유저고 전처가 쓴 글을 후처가 읽고 또 82에 글을 썼다는 건가요?
    이게 가능한가요

  • 17. 우선
    '24.5.27 8:54 AM (223.38.xxx.7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게
    1편은 전처가 쓰고
    2편은 후처가 썼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처 후ㅈ처가 모두 82 유저고 전처가 쓴 글을 후처가 읽고 또 82에 글을 썼다는 건가요?
    이게 가능한가요

  • 18. 에휴
    '24.5.27 9:21 AM (118.235.xxx.98)

    일단 열심히 살아오신 원글님에 깊은 위로 드립니다.
    그 남편은 이혼하면 잘 살기라도 하지,
    또 별거에 말년엔 파킨슨으로 고생중 ㅡ
    서류라도 해줬으면 그 병이 싹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끝까지
    한치 앞 인생을 모르는군요.
    주변에도 바람나서 나간 남자들, 돈뜯기고 병얻거나 추운날 객사하고 말로가 안 좋더군요.

    다 잊으시고, 앞으론 님 인생에만 집중하면서 남은 세월 평온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 19. 1펀
    '24.5.27 9:51 AM (222.97.xxx.143)

    우선님
    1편은 후처가 썻고
    그글읽는 전처가 2편 썼어요

  • 20. ..........
    '24.5.27 10:41 AM (211.250.xxx.195) - 삭제된댓글

    인생이 재난영화라지만
    너무 부지네요

    원글님 위로드리고
    둘째랑..........그래도 잘 버티시고 잘살아가시길바랍니다
    큰아이도 그러길 바랄거에요

    원글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 21. .....
    '24.5.27 10:43 AM (211.250.xxx.195)

    인생이 재난영화라지만
    너무 모지네요

    원글님 위로드리고
    둘째랑..........그래도 잘 버티시고 잘살아가시길바랍니다
    큰아이도 그러길 바랄거에요

    원글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 22. ..
    '24.5.27 11:02 AM (118.235.xxx.68)

    원글님
    정말정말 애쓰셨습니다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74 팥빙수 같이 먹어요 2 .. 23:36:58 26
1735273 이시간에 라뽂기 해먹었네요 4 행복은 탄수.. 23:15:43 387
1735272 역시 이재명, 언론개혁 시작했다. 오늘 1차전이 있었다 언론 23:05:50 1,530
1735271 순간 옥수수에 이성을 잃고 2 ... 23:04:38 868
1735270 윤정부, 대통령실 집들이를 LH 예산으로…행사 윗선에 '김용현의.. 8 ㅇㅇ 22:59:44 1,245
1735269 지록위마 아하 22:56:30 460
1735268 신축아파트 입주했는데요 18 천천히 22:56:19 2,218
1735267 100만원 정도 목걸이..... 5 인생 22:55:58 1,034
1735266 K-eta 무조건해야하나요 2 네네네네 22:52:09 393
1735265 주머니에 손은 왜.. 5 건들건들 22:44:22 1,860
1735264 대학생 비자 발급이 거절되었는데  8 난감 22:41:46 1,635
1735263 모두 잃은 현대家 3세 정대선, 노현정 남편인데.. 10 ... 22:37:22 4,204
1735262 종신보험요 그냥 죽을때까지 들고있어도 상관없죠? 6 .... 22:31:39 973
1735261 인천공항 가는 버스, 8월 5일 새벽5시 도착하려면요 2 버스 22:27:49 615
1735260 아들이.키크고 잘생기고 서울대나와 연봉높은 직장 다니는데 6 만세 22:26:15 1,839
1735259 튀르키에 광견병 경보국가래요. 여행가보신분 8 걱정 22:26:14 1,013
1735258 초등 학부모들이 하는 가장 많은 착각 2 사교육 22:22:29 1,554
1735257 [단독] "정상 아냐" ..윤석열 ,1월 구.. 11 그냥 22:21:47 4,086
1735256 펌 - 조국 대표님 무더위 때문에 잠을 두세번 깨신다네요 ㅠㅠ .. 25 22:20:30 3,132
1735255 우즈 Drowning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9 ... 22:19:59 543
1735254 오늘 챗쥐피티 덕분에 사회생활 위기 넘겼네요. 심리분석 짱입니다.. 4 dd 22:19:28 1,134
1735253 단독]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보좌진을 집사처럼 부.. 13 sbs기사 22:18:48 1,791
1735252 보건복지부 장관 이국종 교수 추천한 부산 의사회 3 happy 22:18:16 1,274
1735251 나중에 혼자 사시다 요양원 가실꺼에요, ? 17 ㅇㅇ 22:17:39 2,143
1735250 의류를요. 베란다에 보관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4 ..... 22:15:28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