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자녀는 중2,중3 입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내년에 서울로 가야할 가능성이 큰데 전학은 무리일까요?
일단, 아이들은 서울이사에 대해 긍정적이고 가고 싶어합니다.
성적은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둘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많아요. 서울로의 이사도 기회가 많고 배울게 많을 것 같다고 예전부터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도시가 답답하다고 서울 살고 싶단 말은 자주 했어요..
이사를 가게 되면 아이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인 대학리스크가 젤 커요. 다들 지방에서 수시잘받아서 지역인재로 가는게 베스트라고 하는데 이걸 버리고 막상 가는게 맞을지 해서요.
그리고 서울 이사하면 일단 집도 전세로 갈 가능성도 크고 여기보단 당연히 주거만족도 측면에선 떨어질거라 이런저런 생각만 하네요..
막상 가면 힘들어도 적응할거고 장기적으로 보면 잘하는
일일까요!? 애들 의지 있을때 하루라도 빨리 율라와라, 애들 대학갈때까지 거기서 좀 있다가 와도 늦지 않다인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이사를 안가면 주말부부를 해야할거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