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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는내리고 혼자 사니 너무 좋네요.

, , , 조회수 : 24,405
작성일 : 2024-05-26 19:40:58

자발적 비혼

캔 맥주 한병에 과일 고구마 계란

비는 오고 

이게 꿈이라면 깨지않기를..

IP : 220.124.xxx.13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4.5.26 7:43 PM (120.142.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자발적 졸혼~
    냉동실에 쟁여둔 부추전에 치즈 올려서
    캔 맥주 하나~ 캬~
    뒤늦게 찾은 내 인생입니다~

  • 2. 저두요
    '24.5.26 7:44 PM (120.142.xxx.104)

    저는 자발적 졸혼~
    냉동실에 쟁여둔 부추전에 치즈 올려서
    캔 맥주 하나~ 캬~
    혼자라서 진정한 자유로움입니다.
    뒤늦게 찾은 내 인생입니다~

  • 3. ...
    '24.5.26 7:46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경제력만 받쳐준다면 혼자사는게 최고인듯.

  • 4. 따로 또같이
    '24.5.26 7:46 PM (220.117.xxx.100)

    지내는 중년 부부
    각자 자기 방에서 비오는 저녁을 즐기고 있어요
    저는 제 방에서 비내리는 창 내다보며 재즈 틀어놓고 분위기 있는 나홀로 저녁 타임~
    남편은 자기 방에서 자기 일 보고…
    아이들은 다 커서 독립해 나가서 저희도 각자 하고싶은대로~~~
    행복한 저녁입니다 ^^

  • 5. 딩크
    '24.5.26 7:50 PM (118.235.xxx.224)

    남편 지방에 갔다가 오는길
    밥 먹고 온다고 해서 부추에 오징어 넣고
    부쳐서 혼자 먹으니 꿀맛
    양심상 한장 남겨 놨어요
    빗소리 들으면서 일찍 잘 예정
    고요한 일상 좋아요

  • 6. 푸른당
    '24.5.26 7:51 PM (210.183.xxx.85)

    자발적 세살림..혼자 푸짐하게 정찬을 두끼나 차려먹고 내일 일하러 가기 싫어요 집에 있다가 선재보고 햄볶고 싶어요

  • 7. 저도요
    '24.5.26 7:57 PM (114.108.xxx.128)

    어제는 쉬는 날이라 저녁때 부모님 모시고 장어구이 먹었고 오늘은 하루종일 쉬다고 노래듣고 커피랑 엄마가 어제 주신 수박먹고 (꿀맛!) 첫끼로 6시에 닭갈비 소분해 냉동한거 해동해서 양파 양배추 감자 조금씩 더 넣어서 밥이랑 덮밥해먹고 후식으론 메밀차한잔. 오전에 빨래하고 청소해놨고 지금은 차마시며 출근해서 내일 할 거 정리해두고 핸드폰 좀 하고 있어요. 씻고 9시에 자려고요.행복♡

  • 8. ㅇㅇ
    '24.5.26 7:57 PM (223.38.xxx.242)

    저도 자발적 비혼ㅋ
    호캉스 해피아워 먹고 수영하려고 술 깨는중인데
    행복해요

  • 9. ㅓㅏㅣ
    '24.5.26 7:59 PM (121.166.xxx.123)

    자발적 기혼에 2키즈
    큰 애 취직하고 둘째 공부하는 중이고
    남편은 자기 방에 있고
    저녁은 햄버거로 가볍게 떼우고
    아주 행복합니다.

  • 10. 비혼 아니아더
    '24.5.26 7:59 PM (112.149.xxx.135)

    혼자 방에 있음 되는거죠?
    남편 해외출장가고 아이들 각자 방에 있고~
    집밥 멕이고 아이들과 빨래개고 혼자 침대에 누워 있으니...잠이 솔솔오네요~
    음악도 좋고^^ 창가에서 들어오는 바람도 좋고요~~
    모두 아름다운 시간 보내세요~

  • 11. , , ,
    '24.5.26 8:00 PM (220.124.xxx.132)

    위 자발적 비혼님 7월에
    해외여행 같이가요.

  • 12. ...
    '24.5.26 8:03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가족과 식사하며 남편과 맥주한잔 평화롭네요.

  • 13. ....
    '24.5.26 8:03 PM (220.124.xxx.132)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하루 숙박은 얼마인가요?ㅋ

  • 14. ....
    '24.5.26 8:04 PM (223.38.xxx.152)

    저도 가족과 식사하며 남편과 맥주한잔 평화롭네요.
    참고로 남편이 저녁준비.
    침대에서 뒹굴다 저녁먹으러 나감.

  • 15. ㅇㅇ
    '24.5.26 8:04 PM (223.38.xxx.242)

    위 자발적 비혼인데 원글님 내일 저녁 시간되시면
    호텔 해피아워 드시러 오세요
    서울이고 모레 체크아웃아데
    내일도 혼자라 한자리 남습니다

  • 16. ㅇㅂㅇ
    '24.5.26 8:06 PM (182.215.xxx.32)

    가족이 있지만 없는듯한 사람들이라 저도 한가 ㅋ

  • 17. ㅇㅇ
    '24.5.26 8:06 PM (223.38.xxx.242)

    저 용산이고 6월 4일까지 아코르 프로모션중이라
    2박 예약시 1박당 169,000+tax로 예약했고
    동대문도 비슷한 수준이에요

  • 18. .,.
    '24.5.26 8:14 PM (220.124.xxx.132)

    내일은 일,갑니다요.ㅋㅠ

  • 19. ㅇㅇ
    '24.5.26 8:20 PM (183.98.xxx.166)

    저는 자발적은 아니고 그냥 비혼인데 마인드가 부럽네요..
    저는 왜 점점 더 외롭다는 생각이 더 드는지 슬슬 걱정이 되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그런 마인드는 어떻게 생기는걸까요
    저는 46살인데 저 또한 제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행복하기만 했는데
    작년에 수술이후로 제 자신이 뭔가 변한거 같아요

  • 20. ...
    '24.5.26 8:30 PM (220.124.xxx.132)

    50입니다.
    그냥 혼자만 행복하면 되는 삶
    그자체가 좋아요.

  • 21. ...
    '24.5.26 8:31 PM (220.124.xxx.132)

    그마인드가 어디서 생겨나는게 아니고
    그냥 타고 나는 겁니다.

  • 22.
    '24.5.26 8:34 PM (211.58.xxx.124)

    부러워요ㅠ

  • 23. 부럽.....
    '24.5.26 8:35 PM (106.101.xxx.238)

    집에 사람이 많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편의점에서 라면 먹고 있어요.
    좋아요.
    사람이 없어서ㅋㅋㅋ

  • 24. 정말
    '24.5.26 8:44 PM (58.239.xxx.59)

    요즘은 돈만많으면 혼자사는게 최고인것같아요 .젊은사람들이 왜 결혼안하는지 너무 이해돼요
    비도오고 좋은 음악 맛있는 음식 재밌는 드라마 최고네요

  • 25. 어영부영
    '24.5.26 9:08 PM (182.225.xxx.167)

    윗분들 다들 행복하시다니 마음 그득합니다.
    저는 어영부영비혼이랄까요.
    낮에주말농장에서 뜯어온 상추 몇 봉지 주변에 나눔했어요.
    들깨순 무치고 아욱 넣어 보드랍게 된장국 끓이고 옆텃밭에서 주신 비름나물 무치고 베어온 부추로 전부쳐서 옆동 친구불러 저녁 먹었어요. 너무 맛있게 배불리 먹어 친구가 가져온 쿠키는 맛만 보고 내려 놨네요. 내일부턴 저녁 샐러드만 먹으리라..
    친구 가고 욕조에 들어와 82하는데 편안합니다.
    다들 계신 곳에서 좋은 밤 되시길...

  • 26. 자발적 비혼
    '24.5.26 9:10 PM (223.38.xxx.242)

    성향은 타고나는게 맞아요
    부모님, 언니 모두 혼밥 못하는 집순이, 집돌이인데
    잼민이때 이미 혼고기 마스터한 돌연변이에요

  • 27. 쏘니
    '24.5.26 9:19 PM (58.120.xxx.117)

    기혼인데
    아이들 둘 크니
    네 식구 한집에 있어도 각자 방에서 하고싶은 거 해요.
    밥 같이 먹고
    또 시간 보내고
    할일하다 찾아오면 반가워하고
    평화롭고 좋네요.

  • 28. ㅎㅎ
    '24.5.26 9:22 PM (58.29.xxx.93)

    저는 자발적 기혼인데 남편이랑 바람쐬면서 밖에서 저녁 사먹고 들어와 남편은 거실에 나는 안방에서 개인시간 보내고 있어요. 따로 또 같이 보내는 지금이 좋네요 ^^

  • 29. ㅎㅎㅎ
    '24.5.26 9:25 PM (211.58.xxx.12)

    전 자발적 이혼!!!
    저도 50대
    이혼한지 4년째인데 혼자사니 너무 좋습니다.이행복을 어찌다 말할수있을까요 ㅎㅎ
    전남편도 좋을거예요.가족보다는 친구들이나 형들을 좋아하던 사람이라서요.

  • 30. .......
    '24.5.26 10:13 PM (211.49.xxx.97)

    주말내내 빨래와 씨름하고 느닷없이 집으로 처들어온 꽃게 100마리가 들어있는 박스를 보니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누가 가정집에 게 100마리를!!!!!! 처리하니라 힘들었네요.냉동실 정리까지하고 게 껍질 갖다버리고 나니 이 시간입니다.밥하고 살림하고 난 언제 쉬라고요.내일은 출근해야하는데......

  • 31. ㄹㄹㄹ
    '24.5.26 10:57 PM (221.147.xxx.20)

    우리는 혼자 있어야만 행복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알게 하네요
    아이는 우리나라를 탈출하게 해야할까봐요 서로를 싫어하고 혐오하는 분위기에서 살게하고 싶지 않아요

  • 32. 고요하고 평화
    '24.5.26 11:11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롭긴 하겠네요.

  • 33.
    '24.5.26 11:46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혼자 행복한 분위기
    자발적 졸혼 별거 아닌 별방이예요.
    안방은 내 차지
    넷플 보다 책 보다 일기도 쓰고 독후감도 쓰고
    건넌방 거주 남편이 문 열다
    사장실인줄 알았대요.
    큰 책상
    회전의자
    이리 저리 쌓인 책들
    노트북
    ㅎㅎ
    행복해요.

  • 34. 행복하믄
    '24.5.26 11:50 PM (218.48.xxx.143)

    비혼이든 기혼이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믄 된거죠.

  • 35. ...
    '24.5.27 12:40 AM (39.7.xxx.249)

    댓글들이 82님들 편 나혼자 산다 보는 것 같아 재밌네요.
    저도 아이 성년되면 홀로 홀가분하게 온전한 자유을 누리며 살고 싶어요.

  • 36. 저희도
    '24.5.27 1:33 AM (220.76.xxx.245)

    아들 하나 피시방 하난 군대
    저녁에 짜장면 시키고 각자 맥주
    각자 TV 강아지만 왔다갔다 행복해요~

  • 37. ㅇㅇ
    '24.5.27 9:12 AM (59.6.xxx.200)

    58 143님 사장실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저흰 딸램 둘다 교환학생 가서
    안방은 남편 차지 전 옆방 차지
    방 하나씩 쓰고 화장실도 따로쓰고
    완전 하우스메이트네요
    넷플도 다수용 신청해 각자 보고
    식사때 식탁에서 만나 수다떨고
    따로또같이라 행복합니다
    여름에 애들오기전까지 이 특별한 시간 즐겨야죠
    50대 정말 좋아요 ㅎㅎ

  • 38. ㅓㅏ
    '24.5.27 9:35 AM (106.101.xxx.147)

    모두 자신의 성향에 따라 행복이 찾아오고 나가는듯요
    저는 기숙사 들어간 두 딸들 오는 주말 남편과 넷이서 저녁 배달 시켜서 예능 보면서 웃고 떠드는 시간이 일주일중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이고 기다려지는 날이네요

  • 39. 그러게요
    '24.5.27 9:5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열심히 일한자는 떠나라고

    지지고볶으며 살다 혼자살면
    그 행복감이 몇배 더할거에요

  • 40. .....
    '24.5.27 1:01 PM (125.143.xxx.60)

    아이 사춘기 되니 알아서 잘 지내고
    남편과 각방, 화장실도 따로...
    저도 따로또같이 너무 편하고 좋네요.

  • 41. ..............
    '24.5.27 1:29 PM (125.143.xxx.60)

    혼자 살면 얼마나 편할까 / 그 외로움도 사실 부럽긴 합니다.

  • 42. . .
    '24.5.27 3:35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역시 우리나라에선, 여자는 비혼이 최고임다.

    냄새나는 한남남편만 떠올려도 끔찍.

  • 43. uiopxyz
    '24.5.27 3:37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역시 우리나라에선, 여자는 비혼이 최고임다.

    냄새나는 한남 남편만 떠올려도 끔찍.

  • 44. ..
    '24.5.27 3:38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역시 우리나라에선, 여자는 비혼이 최고임다.

    냄새나는 한남남편만 떠올려도 끔찍.

  • 45. ㅇㅂㅇ
    '24.5.27 4:09 PM (182.215.xxx.32)

    ㄴ분란글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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