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페에서 듣고 기억에 남아 찾아보니
아이유의 러브윈스올
노래가 참 기묘해요
앞에 전주는 마치 클래식 어릴때 치던 소나티네 느낌도 나고
dearest daring my universe는 가사도 그렇고 발음도 그렇고
느낌이 있어요..
가사가 직접적으로 감정을 말한다기 보다는
그 가사의 의도와 밑에 깔린 감정을 이해해야 해서
상당히 말그대로 청자는 노래를 감상해야 합니다.
평소 안쓰던 눈치와 육감을 동원해서 감정이 일해야 해요.
또 상당히 고음을 단순한 멜로디라기 보다는
말하듯이 불러야 하는데 이런 스타일은 참 그 느낌을 살리기 어렵죠.
근데 커버를 들어봐도 역시나 아이유 원곡자의 커버를
다 못따라가네요
속삭이는건지 말을 하는건지 노래를 하는건지 특이한 노래
이게 고음이라 음을 내기가 쉽지가 않고
그 느낌을 살리기도 쉽지 않은 초고난이도 노래네요
따라하다가 ㅁ쳤다는 소리 들었음다..ㅋㅋ
공기중에 은빛 가느다란 채찍이 자유롭게 춤추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아이유 대단하네요
근래 들은 노래 탑입니다.
왜 이노래가 전세계적 히트를 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