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4-05-26 06:56:26

아침부터 죄송한데ㅜ고민이...

남편하고 사이가 좋지만 성적 끌림이 없어요

남편은 아직 저를 여자로 보는거같아서 저만 잘하면 될거같은데 무슨 비법이나 도움받을 수 있는 센터가 있을까요? 남편 외모나 집에서의 행동이 너무 아저씨같긴 해요. 8년전부터인가 기능이 잘 안되기도 하구요(ㅂㅇㄱㄹ먹어야할듯)

나이차이가 좀 있는데 저는 겉보기에는 안늙었지만 출산 등으로 자신감(?)은 떨어져있구요.  

부부관계 안한지 5년도 넘은거같아서 상상만해도 어색해요 ㅜ 앞으로 같이 살 날이 구만리라 남편이 불쌍해요. 난 왜이런지 참 미안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고 ㅎㅎ 어렵네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낮술을 왕창 먹어볼수도 없고

밤에는 엄마껌딱지 아이랑 골아떨어지고 

힘들게 사회생활하는 남편이 인생에 낙이 없어보여서 너무 미안하고 걱정됩니다

현실적으로 나 혼자 벌어볼테니 퇴사하라고 할 수도 없고요

 

현명하게 극복하신 경험담 들을 수 있을까요

 

IP : 125.244.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6 7:0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 안 하 지 진짜 5년???? 남편은 5년 동안 어떻게 성욕 해소했어요??????

  • 2. 애기
    '24.5.26 7:16 AM (121.133.xxx.137)

    몇 시간이라도 믿을만한분께 맡기고
    밖에서 데이트하곤하세요
    육아로 부부사이 소원해지는거
    아주 안좋은 결과로 이어져요

  • 3. ㅡㅡ
    '24.5.26 7:43 AM (211.234.xxx.65)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사이가 좋지만 성적 끌림이 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꾸 해야 성적 끌림도 생기는거예요
    5년을 방치(?)했는데 끌리겠나요
    쉽지 않죠..노력하다보면 좋아지실거예요

  • 4. 음..
    '24.5.26 7:49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부인은 남편 성욕 해소용이 아닙니다.

    서로 성적으로 끌리고 하고 싶어야 섹스를 하는거죠.

    그러니까
    남편이 성욕이 생기면
    부인은 당연히 섹스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해요.

    섹스는 부부가 서로 원해야 하는 겁니다.

    남편만 원하면
    그냥 남편 혼자 자위하면 되잖아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남편에게 성적 끌림이 안생기는건
    남편 탓이죠.
    남편도 부인이 성적끌림이 생기도록 노력해야죠.

    안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인은 성욕 해소 도구가 아닙니다.

  • 5. ...
    '24.5.26 8:03 AM (121.133.xxx.136)

    윗님 그건 연애구요 ㅠㅠㅠ 안끌리면 안해! 이럴거면 결혼을 왜해요? 법으로 배우자랑만 하게 만드는게 결혼이예요 그래서 외도하면 이혼사유죠. 난 안끌랴서 암해, 외도도 안돼 이건 아니죠 그래서 원글님이 고민하는거구요 폐경기 이후라면 몰라도 그 이전엔 많이 고민하고 꼭 해결방법을 찾으세요 아니면 남편이 외도 해도 할 말이 없고, 어느날 한계에 다다른 남폄이 이헌을 요구할 수도 있어요

  • 6. 음..
    '24.5.26 8:09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아니 부인은 섹스 하고 싶은 욕구도
    준비도 안된 상태인데도
    남편이 지 혼자 성욕이 올라왔다고 그걸 다~받아 줄 수 없잖아요?
    그럴 때는 위해서 손이 존재 하는 거잖아요.

    지 손으로 자위하면 되는데
    나이 들어서 자위하면 현타 오니까
    그 자위를 대신해서 부인에게 하는 것을
    받아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건 섹스가 아니라 배설이죠.

    배설은 혼자하고
    부인을 사랑하고 원할 때는 섹스 해야죠.

  • 7. ...
    '24.5.26 8:14 AM (121.133.xxx.136)

    원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다세요. 남편이랑 사이가 좋고 아내를 여자로 본다잖아요. 아내는 남편이 좋지만 아저씨로 보여 안끌린다고... 댁 남편들은 8년이 지나도 다 총각처람 멋진가봐요. 날 여자로 봐주는 좋은 남편이 아내거부로 5년째 리스인데도 아직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건 거의 부처네요. 암편을 놔주던가 노력하는게 맞지 뭔 조언을 저따구로 배설이라니

  • 8. ....
    '24.5.26 8:15 AM (112.166.xxx.103)

    휴...
    원글이한테 1도 도움이 안되는 말을 길게도 하네요.

    같이 운동을 하거나
    듈만 같이 하는 활동을 하세요.
    둘이 나가서 식사나 데이트 등 자연스럽게 가까와질 수 있는..

    물론 애기가 어리면 힘둘긴 하지많요

  • 9. ...
    '24.5.26 8:17 AM (121.133.xxx.136)

    아니 섹스할 준비가 안된게 아내를 여자로 보고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남편이 5년을 기다리고 있다는데 뭘 자꾸 더 기다려야한다는 건지 점점 남편은 더 아자씨가 되갈텐데 아내의 준비를 언제까지? 10년? 20년? 5년을 버티다 원글님도 불안하고 걱정되니 올린글에 더 기다리라니

  • 10. 경험상
    '24.5.26 8:24 AM (121.133.xxx.137)

    환경이 중요해요
    종일 아이와 씨름하고 집안일하는 공간에서
    절대 욕구 안생깁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달에 한번이라도
    아이 맡기고 나가서 오붓한 시간을
    가져야해요

  • 11. ...
    '24.5.26 8:28 AM (121.133.xxx.136)

    단둘만의 여행요 한달에 한번이라도 낯선 곳이 좋았어요 경험상

  • 12.
    '24.5.26 3:35 PM (210.95.xxx.58)

    조언 감사드려요
    시간을 쪼개서 데이트부터 시도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98 제주 순대 맛집 아시는 부운~ 6 하영먹고싶다.. 2024/05/28 870
1588797 선재업고튀어 마지막인데 보낼 준비 되셨나요? 9 막방 2024/05/28 1,710
1588796 아이 친구가 저희 집을 91 .. 2024/05/28 23,727
1588795 맘카페 사기를 당했어요2 사기 2024/05/28 2,273
1588794 Mbc단독)윤석열이 개인전화로직접 이종섭에게 전화한거 나옴 18 2024/05/28 4,724
1588793 선재 볼 준비합시다 10 수범이 2024/05/28 1,010
1588792 칼로리박사님 김밥천국 돈까스 칼로리 얼마일까요? 3 2024/05/28 1,209
1588791 위내시경 전에 12시간 금식하면 되지요? 2 위내시경 2024/05/28 581
1588790 무선 마우스 왜 이렇게 둔탁할까요? 6 노트북 2024/05/28 637
1588789 군대에서 좀 떠들엇다고 저렇게 사람을 죽일듯이 굴려요? 18 2024/05/28 4,185
1588788 실력은 없고 협박을 하네요. 1 성형외과가 2024/05/28 1,730
1588787 강릉4박5일 2 강원도 2024/05/28 1,596
1588786 일본에서 만든 영화 플랜75가 앞으로 현실화 될것 같지 않나요 2 노인문제 2024/05/28 2,164
1588785 일 다니시는 분들 좀 물어볼께요. 28 2024/05/28 5,027
1588784 멋진건 다 하고 싶은~~~ 2 5살 2024/05/28 1,081
1588783 선업튀 1회에서 선재 죽음은 자살인건가요? 10 aa 2024/05/28 5,377
1588782 훈련병 아들 9 훈련병 부모.. 2024/05/28 3,234
1588781 원래 이런건가요. 2 바보인가 2024/05/28 949
1588780 덕질하는 사람들 보니 여유있어보여요 10 .. 2024/05/28 2,926
1588779 노부모님이 너무너무 버겁네요ㅜㅜ 54 힘들다 2024/05/28 25,998
1588778 이거 보면 빨리 스트레칭하세요 7 ㅇㅇ 2024/05/28 4,556
1588777 빚없는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7 2024/05/28 4,795
1588776 지퍼가 빡빡해서 안올라가질 때요 3 바닐라향 2024/05/28 974
1588775 쌀 싸게 살수있는곳 알려주세요. 4 파란하늘 2024/05/28 1,096
1588774 현재 12사단-훈련병 사망, 분위기래요 11 현재 2024/05/28 18,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