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nmq9AXUJZE
한우 시켰는데 고기 가운데 떡심과 사이드 비계가 잔뜩...
전에 제주도 많이 갔었는데 가족여행을 7-8년전 간게
마지막입니다.서귀포 유명하다는 흑돼지 식당 가서
4식구 5인분 주문했는데 웨메 비계가 거의 2/3 정도
더군요...느글거리고 별로 안먹었는데 아들 둘이 엄청
먹어대서 더 먹자고 하네요...추가 주문은 좀 저렴한
일반 돼지 삼겹살 3인분 주문했네요...비게도 덜하고
구운것 먹어보니 흑돼지 보다 3-4배는 맛있더군요.
해변 드라이브 하다가 어떤 식당에 회 무침국수라고
팔길래 차 돌려서 4인분 주문,설익은 국수에 광어회
서너점,상추 손으로 대충 자른것만 넣고 맛대가리
하나도 없는 시장표 초장 뿌려주고 일인당 14000원
인가? 거의 10년전입니다...
우린 서울 동네에서 고기 외식 안한지 15년이 넘었나?
너무 비싸고 비싼건 둘째치고 맛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수입냉동인지 삼겹살 부위도 아님...그기 굽는데 하얀
배출물이 질질 흐르네요...다른 식당에서 돼지 갈비 주문
했는데 뒷다리인지 뭔 부위인지 어떤 뼈다귀에 식용본드로
붙여서 내오는데 아주 병맛이더군요...
동네 슈퍼 안에 정육점이 있는데 코스트코도 그렇고 거의
상당수 정육점이 도축장서 부위별로 분류 정육한 박스고기
팔지요,동네 정육정은 경매장에서 경매로 암돼지,암소만
낙찰받아서 도축해서 반으로 잘라 통으로 가져 옵니다.
암돼지라 덩치가 작습니다. 소도 직접 정형을 하니 소기름이
매일 어마하게 나오는데 공짜로 가져가는 업자가 있답니다.
2+ 등급 소고기 느끼해서 많이 못먹네요,그 정육점 소고기는
마블링 별로 안보이는데 1+ 등급입니다...씹는 맛과 육즙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