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새가 창가에 다쳐서 누워있어요ㅠ

아이구야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24-05-25 16:57:45

분명 누워서 조금 파닥? 움찔?할려던거 같았는데

바로 나가서 보니까 뻗어있어요

다친거 같아서 언능 물그릇 만들어서

부리에 대어 줬건만 그 조그만 입을 열지 않네요;;

 

아직 따땃한거 같은데 이젠 완전히 축 쳐져

움직이지는 않는것 같아요ㅠ

 

지금은 죽은건지 아파서 뻗어 자는건지 모르겠고요

살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서 

설탕물 만들어서 부리에 대주고 있고요

 

지금은 따뜻한 천으로 감싸서 기대놓았어요

근데 움직이지 않네요

이불 덮고 잠자는 모냥새에요

 

살리고 싶은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222.113.xxx.1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h
    '24.5.25 5:00 PM (210.178.xxx.201) - 삭제된댓글

    심장 맛사지 해줘보세요
    너무 늦었나 ㅜㅜ

  • 2. 애주애린
    '24.5.25 5:00 PM (218.235.xxx.108)

    글쓴이님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힘입어
    다시 날개짓 하여 날아오르길
    같은 마음으로 희망해요
    혹, 그렇지않더라도 언짢해마셔요.

  • 3. 원글
    '24.5.25 5:02 PM (222.113.xxx.170)

    혹시 물을 끼얹어볼까요?
    충격받아 깨나라고요

    그러는게 잘하는건지 몰라서 못했어요

    가서 심장마사지 해볼께요

  • 4. 원글
    '24.5.25 5:08 PM (222.113.xxx.170) - 삭제된댓글

    늦은거 같아요..
    몸이 아까보다 딱딱해졌어요ㅠ

  • 5. ♡♡♡
    '24.5.25 5:08 PM (211.234.xxx.92)

    새는 깨어나지않으면 병원을 가야할텐데 혹시나 병원을 가게된다면 새를 치료하는 동물병원은 따로 있어서 검색해서 가보셔야 할겁니다. 제가 예전에 앵무새를 키우는데 아팠을때 모든 동물병에서 새를 진료하는게 아니었어서 당황했던적이 있네요

  • 6. 원글
    '24.5.25 5:10 PM (222.113.xxx.170)

    아무래도 늦은거 같아요ㅠ
    몸이 아까보다 딱딱해졌어요
    반응이 아예 없네요......

  • 7. ♡♡♡
    '24.5.25 5:15 PM (211.234.xxx.92)

    몸이 굳은거 같은데 늦은거 같네요!! 저도 우리 앵무새 보낼 때 새들이 워낙에 약한 존재라 순식간에 가버리니 보내고서 마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쉽지만 잘보시고 어디 주변에 묻을 땅이 있으면 묻어주심 좋겠네요. 짧은인연이지만 원글님께 온데는 의미가 있지싶어요!!

  • 8. 그만
    '24.5.25 5:19 PM (118.44.xxx.86)

    ㅠㅠ
    다른 데서 상처입고 원글님네로 날아온 모양이네요.
    수건에 싸서 잘 묻어주면 되려나....ㅠㅠ

  • 9. 갈때가 된거지요.
    '24.5.25 5:22 PM (180.70.xxx.227)

    참새도 나이들고 늙습니다.

    생쥐나 참새같이 빠른 맥박수를 가진 동물은 수명이 짧고(쥐 심박수 분당 400회, 평균수명 3~5년), 거북이나 코끼리처럼 느린 심박수를 가진 동물은 평균 수명이 길다(거북이 심박수 분당 20회, 평균수명 100년)

  • 10. ㄱㄴ
    '24.5.25 5:23 PM (124.216.xxx.136)

    참새는 모르겠는데 왜가리 첨보는 새 야생 동물구조대에 연락해서 데려간적 몇번있어요
    담엔 거기에 전화하세요

  • 11. 감사합니다
    '24.5.25 5:27 PM (222.113.xxx.170)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보고
    그때까지도전혀 ㆍ반응없으면 묻어줘야겠어요

    움찔.. 한번이라도 하면 좋겠는데
    전혀 반응없고 계속 딱딱해지니
    너무 속상하네요ㅠ

    제발 살아나렴 참새야~

  • 12. .........
    '24.5.25 5:33 PM (59.13.xxx.51)

    마음 아프네요...좋아지면 좋겠네요.

  • 13. ㅇㅇ
    '24.5.25 5:38 PM (1.231.xxx.41)

    참새가 마지막에 좋은 분 만났네요....

  • 14.
    '24.5.25 5:38 PM (106.102.xxx.179)

    마음 따뜻하신 분 복 많이 받으세요
    참새가 많이 고마워할겁니다

  • 15. ...
    '24.5.25 5:53 P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부리사이로 설탕탄 물이라도 한두방울ㅠ
    따뜻하게 해주셨으니 기운 좀 차리길요

  • 16.
    '24.5.25 6:1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 아침에 산책하느라 나갔는데
    꿀벌 한마리가 땅에서 괴로워하고 있었어요
    잘 못움직이는데 개미들이 달려들어 공격하고
    꿀벌은 그걸 막아내보려 움직이는데 개미들을 못당해 내더라구요
    그래서 꿀벌 날개 한쪽을 들어올려 개미들 털어내고
    근처 꽃 위에 올려 줬더니 꽃술을 그러잡고
    꼼짝을 안하네요
    내일 한번 또 가봐야겠어요.
    꿀벌이 사라져간다는데 기운차려서 힘차게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 17. 몬스터
    '24.5.25 6:45 PM (125.176.xxx.131)

    날아다니다가 창문에 부딪힌걸까요??
    그렇게 죽는 새들이 굉장히 많다고 TV에서 한번 다루었어요.
    몸이 굳어가는건 안좋은 싸인인데 혹시 잡으실 수 있음 잡아서 심장 마사지 해보시면 어떨까요?
    작은 생명체지만, 포기하지 않고 불쌍하고 안쓰러워 하시는 따뜻한 원글님 복 받으세요 ...

  • 18. ..
    '24.5.25 7:15 PM (58.29.xxx.135)

    옛날에 기절한 병아리를 따뜻한 장판위에 올려두니 살아났던 기억이 나네요 ..

  • 19. ....
    '24.5.25 9:46 PM (118.221.xxx.80)

    심장부분 따스하게 마사지 해보시고 설탕물 입에 살짝 축여주시거나 해보세요. ㅜㅜ가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378 유럽 교환학생 다녀온 친구들 주의할점 있을까요? 3 교환학생 2024/05/26 3,131
1585377 김치 담그는 대형 스텐 그릇과 채반 추천 부탁드려요 4 김치 2024/05/26 1,199
1585376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ㅇㅇ 2024/05/26 784
1585375 거부권 거부 범국민 대회, 그 '말 안듣는 해병대'들, 오늘 여.. 3 서울의소리펌.. 2024/05/26 1,707
1585374 부부사이 8 2024/05/26 3,553
1585373 실업급에 문의 9 ㅇㅇ 2024/05/26 2,093
1585372 푸바오 접객→목줄 착용 의혹…, 충격적 근황→중국 측은 황당한.. 23 만상루 2024/05/26 6,848
1585371 석박지는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2 시판 2024/05/26 971
1585370 가정폭력 전남편과 21세 백인 계모에게 아이를 보내라고 합니다 .. 10 frgnt 2024/05/26 6,480
1585369 김 수출 국가가 122개국 5 ㅇㅇ 2024/05/26 2,852
1585368 정용진 돈뿌려서 2 이구 2024/05/26 4,580
1585367 뉴진스는 모든 성적이 엄청난 폭으로 하락... 49 ... 2024/05/26 15,103
1585366 계란말이 썰고 스스로 뿌듯한 윤대통령 13 .. 2024/05/26 4,683
1585365 선업튀 허들 32 ㅇㅇ 2024/05/26 3,439
1585364 근육통으로 2시간마다 한번씩 깨요.. 6 ㄹㄹ 2024/05/26 2,806
1585363 우희진은 50인데 상큼하네요. 3 어머나 2024/05/26 4,168
1585362 저 쓴소리 좀 해주세요. (인간관계) 9 !! 2024/05/26 3,795
1585361 김희선도 걱정거리가 있을까요? 27 ... 2024/05/26 9,318
1585360 지금 냉동짬뽕 끓이고 있어요 2 ..... 2024/05/26 1,494
1585359 강형욱 해명에 "폭언 생생" 재반박...&qu.. 22 변론 2024/05/26 5,948
1585358 조청대신 올리고당 3 ... 2024/05/26 990
1585357 식사 마친 뒤 기자단과 기념촬영 8 zzz 2024/05/26 2,890
1585356 정착템에 바오밥트리트먼트란게 뭘까요? 3 . ...... 2024/05/26 1,718
1585355 종소세 도와주세요. 2 어렵당 2024/05/26 1,575
1585354 삼국지 잘 모르지만 삼고초려는 항상 감동 1 ... 2024/05/26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