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자랑을 축하해 주지 못해서 내 자신을 탓하는 분들~~

음..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24-05-24 12:09:16

여기 가끔 올라 오는 글 중에서

지인이 자랑하는데 그거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해서

내 자신이 속좁게 느껴진다는 글과

 

나는 축하 할 일은 축하해준다~나는 대인배다~이런식 댓글도 있는데

 

제가 유튜브에서 봤는데

자랑 하는 사람의 전체 과정을 알고 그걸 같이 공감했던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잘된것에 대해서

같이 뿌듯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자랑을 하면서 자기 자신이 너~~무 기쁨에 벅차서

자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기쁨이 공감이 안되서 축하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내 자식이 의대갔어~하면서

너무 기쁘게 들떠서 말하면

듣는 사람은

그 기쁨에 공감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자식이 의대간 것이랑

나랑 무슨 상관이지?

내가 저렇게 같이 기뻐해 줘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듣더다라구요.

 

즉 내가 속좁고

상대방이 부러워서

같이 기뻐해 주지 못하는 것도 일부 있겠지만

자랑 하는 사람의 기쁨이 너무 커서 그 기쁨에 

그 만큼 공감하지 못해서

표현이 힘들다고 하는거죠.

 

좋은 일에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탓할 것이 아니고

자랑?하는 상대방이 너~무 오바해서 그 오바 만큼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것 뿐이니까요.

 

그런 내 자신도 항상 사랑해 주세요.

Love yourself~

IP : 121.141.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4 12:13 PM (223.38.xxx.31)

    자랑 잘 들어주는데 반복하는 건 사절이에요
    자랑을 1-2절로 끝내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만 하겠금 주의를 주고 안 되면 피해요
    나를 사랑하니 피곤한 나를 지켜야져

  • 2.
    '24.5.24 12:13 PM (211.234.xxx.108)

    자랑을 한 두 번 할 때는 맞장구치며
    들어주겠는데 전화할 때마다
    만날 때마다 자식자랑, 본인 외모자랑하면
    도라이 같아서 표정관리가 안돼요..

  • 3. 굿
    '24.5.24 12:14 PM (223.38.xxx.192)

    좋네요~~

    그걸 반대로 내가 나도 모르게
    과하게 자랑하지는 않는지도 돌아볼수도 있겠죠

    내입장 상대입장
    요리조리 바꿔서도 적용해보는게
    지혜의 안목이 넓어지는 거 같아요

  • 4. 싫은데요?
    '24.5.24 12:25 PM (183.97.xxx.184)

    저로 말할것 같으면 질투나 남과의 비교같은거 모르고
    그냥 조용히 내 삶에 집중하는 편입니다만
    사적으로 그렇고 여기같은데나 sns에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걸러요.
    특히 돈자랑, 자식 자랑...
    되게 할 일없고 공허하고 속물적인 유형이라고 판단되옵니다.

  • 5.
    '24.5.24 3:58 PM (175.124.xxx.135)

    맞아요
    확인도 안되는 돈자랑 자식자랑 걸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25 선재말고 히어로~ 14 ... 2024/05/28 2,784
1588624 경주여행 당일치기 힘들까요? 아님 1박을 해야 하나요? 14 여행 2024/05/28 1,980
1588623 샌드위치 소스 추천 좀 해주세요. 18 ㅇㅇ 2024/05/28 2,566
1588622 요즘들어 아이가 자꾸 남과 비교해요. 9 ㅡㅡ 2024/05/28 2,383
1588621 보험청구 10만원에도 현장심사 나오나요? 4 궁금 2024/05/28 1,850
1588620 강형욱 폭로자가 밝힌 구체적 폭언 욕설 24 ........ 2024/05/28 6,853
1588619 갱년기 이 정도 몸 상태면 무엇을 해야 18 나이건강 2024/05/28 4,059
1588618 페미니스트였던 사람이에요 25 페미니스트 2024/05/28 3,382
1588617 도서관에서 노트북으로 피아노치고 있는 1 도서관 2024/05/28 1,397
1588616 스마트워치 헐렁하게 차고 있어도 되나요? 1 ..... 2024/05/28 948
1588615 남자가 쓴 여성징병이 안되는 이유 14 ㅇㅇ 2024/05/28 3,704
1588614 인플러언서들 옷발 진짜없다 5 당나귀귀 2024/05/28 2,353
1588613 인구소멸 주둥이로만 떠들지 말고 8 2024/05/28 1,006
1588612 사고시 렌트 대신 택시 이용시 8 ... 2024/05/28 761
1588611 트위터로그인 시도 메일 가짜인가요? 1 무섭 2024/05/28 343
1588610 다나까인지 일본어 쓰는거 넘싫어요 7 ㅡㅡ 2024/05/28 1,677
1588609 80대 남성 노인분 선물 추천해 주세요 4 선물 2024/05/28 679
1588608 김치 맛있게 신김치 만드려면 어떻게 할까요 1 김치 2024/05/28 810
1588607 벤츠 타시는 분 질문드려요~ 5 수리질문 2024/05/28 1,275
1588606 만만한 인상이라 그런지 길가다 누가 말걸거나 부탁하는거 너무 싫.. 27 ... 2024/05/28 3,275
1588605 저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가 더 좋았던거같아요.. 16 ㅡㅡ 2024/05/28 2,503
1588604 갑상선암 수술한 친구가 있는데 돌겠네요 19 걱정 2024/05/28 8,668
1588603 사람과 동물에 대해 구별해 쓰는 말 12 우리말 2024/05/28 1,308
1588602 엔드와츠 어디서 구매하나요? 10 .. 2024/05/28 1,367
1588601 오늘 쌀쌀하고 손시려운거 맞아요~? 6 혹시 2024/05/28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