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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은 절대로 챙겨주면 안되겠네요.

ㅈㄹ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24-05-24 09:13:34

어줍잖게 측은지심을 갖고 어진사람인양

도와주면 오히려 나한테 독이 되어 돌아오네요.

어렸을때 권선징악 동화책이 저한테는 해가 되었어요.그런거 없는데..

 

 

불쌍한 척..다가오는 인연은 전부 뒷통수

치더군요.절대 가까이 하지 않기로 결심 합니다.

IP : 175.115.xxx.1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4 9:16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동정심 필요없더라구요 쓸데없는 짓
    에이트쇼보면 결국 그사람때문에 일을 그르쳐요

  • 2. ㅇㅇ
    '24.5.24 9:18 AM (39.7.xxx.186)

    맞아요 특히 그쪽에서 다가오고 들러붙죠

    저는 기본적으로 누구든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데
    평생 무시 타박 받고 살던 인간들이
    저는 딱해보여서 그냥 품어주는데
    존중받으니까 내가 지 아래인 줄 알고
    자기가 받던 무시랑 타박하기 시작하더라고요

  • 3. 그런데
    '24.5.24 9:18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절대’라는 말이야 말로 함부로 써서는 안될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물론 뒷통수들은 피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사람이란 여러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결국 나의 사람보는 안목을 키우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봐요

  • 4.
    '24.5.24 9:20 AM (218.155.xxx.211)

    불쌍한 건지. 불쌍한 척 하는 건지 봐야죠.
    그리고 도움 줄 수 있을때 도와줌 좋 죠

  • 5. 윗님
    '24.5.24 9:21 AM (211.234.xxx.117)

    윗님말씀 딱 맞아요.
    그래서 손절한 친구들 있어요 ㅜ
    아무나 품어주는게 아니었어요
    캡쳐까지 했네요

  • 6. 그런데
    '24.5.24 9:22 AM (220.117.xxx.100)

    살다보면 ‘절대’라는 말이야 말로 함부로 써서는 안될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 역시 생각지도 못한, 모르는 사람에게 중요한 순간에 큰 도움, 것도 댓가없는 도움을 여러번 받아봤거든요
    그때 든 생각은 저도 그 사람들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물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뒤통수류의 사람들은 피해야 하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사람이란 여러 모습으로 다가오고 나의 사람보는 눈 또한 완벽하지 않아서 좋은 사람을 놓칠 수도 있어요
    결국 나의 사람보는 안목을 키우는게 좋고, 이런 세상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도와주고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또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같이 기억하고 살려고 해요

  • 7. ㅇㅇ
    '24.5.24 9:24 AM (211.234.xxx.102)

    맞아요 흡사 사이비 포교 내지 변태남 꼬이는것과 같은 양상
    처음엔 돌진하고 계기를 만들어서 친해지려하고 칭찬퍼붓다가 갑자기 건수잡아서 미안하단 소리나오게하다가 별짓 다하는 경우가 많음 친해졌다싶으면 지가 원하는거 요구하
    그러다가 단물빠지면 배신함

  • 8. ㅇㅇ
    '24.5.24 9:24 AM (39.7.xxx.129)

    맞아요.
    알면서도 또 그랬네요 ㅎ
    아직 뒤통수까진 아니지만

  • 9. ...
    '24.5.24 9:25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도와줘하면서 불쌍한 척 하던 인간 때문에 저 암에 걸릴 뻔 했어요
    저는 그 말이 진짜인 줄 알고 팔 걷어부치고 열심히 해주니까
    제가 해주는 걸 편안하게 받으면서
    저에게 서비스 평가하듯이 평가하고 지적질하다가
    사이가 틀어지니까 기껏 한다는 말이 도움도 안 됐다고 하면서 날뛰다가
    제 인격 모독까지 이어지고
    정말 스트레스가 엄청났어요
    알고 보니 호구 하나 잡아서 자기는 편안하게 지내려는 거였더라고요

    어쨌든 남의 일에 끼어든 죄, 타인을 믿은 죄라고 반성하면서 있습니다 ㅜㅜ

  • 10. 제가
    '24.5.24 9:27 AM (175.115.xxx.131)

    안목이 부족한건지.. 자꾸 까먹는건지
    몇번 이상하다 느끼면 손절하는게 맞는데 그 모습이 불쌍해보이면 벌써 도와주고 있더군요.제 잘못이죠..
    아직 멀었네요 나이만 먹었지..

  • 11. .....
    '24.5.24 9:28 AM (118.235.xxx.193)

    글쎄요.
    원글도 동조하는 사람들도 뒤통수 치는 인간들도 있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고
    본인들도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도움 받은적 많을테덴데
    몇개의 사건 가지고 일반화해서 글쓰는건 아니라고 봐요.

    다들 그런 마인드로 살다간 사소한 도움이나 배려가
    없는 사회가 될테니까요.

  • 12. 저는
    '24.5.24 9:33 AM (112.158.xxx.15)

    10년전에 직장후배에게 백만원 빌려준적 있어요
    진짜 작은 선의였는데 아직도 매년 설 추석 인사와 선물 보내주고 있어요
    제가 준 도움보다 몇배로 받고있어서 고맙기도 하고 그 친구가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 13. ...
    '24.5.24 10:06 AM (42.82.xxx.254)

    저는 기본적으로 누구든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데
    평생 무시 타박 받고 살던 인간들이
    저는 딱해보여서 그냥 품어주는데
    존중받으니까 내가 지 아래인 줄 알고
    자기가 받던 무시랑 타박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도와줘하면서 불쌍한 척 하던 인간 때문에 저 암에 걸릴 뻔 했어요
    저는 그 말이 진짜인 줄 알고 팔 걷어부치고 열심히 해주니까
    제가 해주는 걸 편안하게 받으면서
    저에게 서비스 평가하듯이 평가하고 지적질하다가
    사이가 틀어지니까 기껏 한다는 말이 도움도 안 됐다고 하면서 날뛰다가
    제 인격 모독까지 이어지고
    정말 스트레스가 엄청났어요
    알고 보니 호구 하나 잡아서 자기는 편안하게 지내려는 거였더라고요

    이글들이 제경우에도 정답이네요...
    함부로 불쌍하다 판단하지 말고, 함부로 나서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 14. ..
    '24.5.24 10:34 AM (222.117.xxx.76)

    계산이.얼마나 빠른데요 진짜 호의는 금지

  • 15. 00
    '24.5.24 12:21 PM (211.234.xxx.58)

    헉.
    얼마전.
    제가 겪은일 제 감정에요.

  • 16. ㅋㅋ
    '24.5.24 1:15 PM (1.241.xxx.96)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 되더라
    살면서 이말이 딱 맞더군요

  • 17. ..
    '24.5.24 1:25 PM (121.163.xxx.14)

    맞아요 이거 진짜 …

    원래 가까운 사이면 모를까
    그 외는 필요어뵤어요

  • 18. ..........
    '24.5.24 1:56 PM (14.50.xxx.77)

    맞아요. 진짜

  • 19. ..
    '24.5.24 10:35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정치적인 환경에서 그러면 호되게 당하고 뒷통수에 심지어 똥뀐놈이 악의로 손문까지 내는 꼴까지 보게 됩니다.
    그 인격 덜된 미친x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어요.

  • 20. ..
    '24.5.24 10:36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정치적인 환경에서 그러면 호되게 당하고 뒷통수에 심지어 똥뀐놈이 악의로 손문까지 내는 꼴까지 보게 됩니다.
    저한테 직장에서 그렇게 했던 인격 덜된 미친x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어요.

  • 21. ..
    '24.5.24 10:36 PM (175.124.xxx.254)

    정치적인 환경에서 그렇게 사람 믿고 어질게 행동하면 호되게 당하고 뒷통수에 심지어 똥뀐놈이 악의로 손문까지 내는 꼴까지 보게 됩니다.
    5년 전 직장에서 그렇게 했던 저보다 한살 어린 인격 덜된 미친x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어요.

  • 22. 맞아요
    '24.5.24 11:0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결국은 사람이 변질됐다 소리도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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