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와 1시간 넘는 전화통화

zzz 조회수 : 5,344
작성일 : 2024-05-23 17:01:39

친하기는 커녕.

시모와 20년전 5년동안 같은 동네 살때...   정말 지지고 볶고...  애봐주면서...  일이 많았다

난 미치는줄.

정확히 한달 75만원 + 투정 받이 하면서.

 

그나마 그뒤 다른 동네에 있으면서, 부딛치는것을 피하면서 평화를 유지 하는데.

그리고 난 말 수를 줄였고.   어떤 말을 해도 결국에는 꼬뚜리가 잡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가니.. 안하는게 나아.

 

헌데 요즘 병이 나면서.

일하는 나한테 자꾸 전화하고,

내가 들어주기 시작하면 1시간을 붙들고 있는다.

아~~ 미치겠네.

 

우리엄마한테도 그렇게 전화붙들고 들어주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걸 멈출까?

 

잘하지는 않지만.  

60년생 유교정신이 있어서..   

딱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정도 한다.

이 마인드로 지내왔는데.

1시간 그 이성적이지 않은 상상과 판단을 내내 듯기 힘들다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3.34.xxx.1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르투
    '24.5.23 5:02 PM (14.32.xxx.34)

    지금 바쁩니다
    지금 바쁩니다
    지금 바쁩니다

  • 2. ...
    '24.5.23 5:03 PM (61.79.xxx.14)

    바쁜척 하고 끊으세요
    전화오면 되도록 받지말고요

  • 3. 받지마세요
    '24.5.23 5:03 PM (183.99.xxx.99)

    받지마세요..

  • 4. ...
    '24.5.23 5:04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1. 안 받는다
    2. 받아도 말 길어질 거 같으면 바쁘다고 끊는다
    3. 부재중 전화 찍혀 있어도 전화 걸지 않는다

    해보면 별 거 아닙니다
    시모 탓하지 말고 끌려다니는 본인 탓을 하세요

  • 5.
    '24.5.23 5:0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노인들 특성이 아픈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만나면 물귀신처럼 붙잡고 이야기하고 하소연 하는 겁니다. 그거 들어주기 시작하면 일년도 십년도 계속되는 겁니다. 초장에 끊으세요.

  • 6. .....
    '24.5.23 5:12 PM (175.204.xxx.214)

    시모 탓하지 말고 끌려다니는 본인 탓을 하세요 222

    일 하느라 못 받는다, 일 하느라 끊어야겠다, 바쁘다, 바쁘다....왜 못 하서요?

  • 7. ^^
    '24.5.23 5:15 PM (223.39.xxx.56)

    일ᆢ핑계대고 친아들한테 폰하고 한다~~추천 꾹

  • 8. 그냥
    '24.5.23 5:32 PM (223.38.xxx.252)

    5분 넘어가면 바쁘시다고 끊어야지요

  • 9. .....
    '24.5.23 5:36 PM (1.241.xxx.216)

    잠시 이명증 겪으세요
    그래서 오래 통화를 못한다 하시고요
    달리 방법이 있나요
    귀에서 자꾸 소리가 나서 힘들다 하세요

  • 10. ㅇㅇ
    '24.5.23 5:52 PM (116.34.xxx.73)

    친정엄마면 이런 얘기 길게 들어주기 힘들다고 선 긋지 않나요?
    똑같이 해버리세요 힘들고 기빨린다고

  • 11. 싫은전화
    '24.5.23 6: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안받으면 그만이고
    바쁘고 나가봐야한다고 끊으면 되는데
    그게 어렵나요?

  • 12. ....
    '24.5.23 8:25 PM (146.70.xxx.35)

    1 계속 근무이라중 통화 불가+바쁘다
    2. 받지말고 남편에게 말해서 남편에게 넘김.

  • 13. 단답
    '24.5.23 10:57 PM (114.203.xxx.37)

    시모가 한번씩 전화해서 시할머니 시고모 그외 사람들 흉을 30분이상씩 했어요. 아이 어릴때 워킹맘인 나에게.
    나에게 본인 시가 욕을 하는것도 어이없고

    추임새 절대 안하고 정 안되면 '네'라고 열에 한번만 했더니 그뒤 시모의 시가 흉보는 전화 안와요.

  • 14. ..
    '24.5.23 10:58 PM (61.254.xxx.115)

    아예 받지마셈.제가 그렇게해요 제가 안받으니.할마맀음 아들한테 하더라구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와요 받아도 벨누르고 어 누가왔네요 나가봐야겠어요 하고 끊던가 은행가서 돈찾아야한다고 아님 애들 원비 내러가야한다고 끊으셈.핑계야 많음.

  • 15. @@
    '24.5.24 7:12 AM (218.234.xxx.190)

    그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남편폰으로 착신전환 해버리세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39 이사하고 생긴 곤란한 일 후기 23 ㅇㅇ 2024/05/28 5,886
1588638 선재말고 히어로~ 14 ... 2024/05/28 2,784
1588637 경주여행 당일치기 힘들까요? 아님 1박을 해야 하나요? 14 여행 2024/05/28 1,979
1588636 샌드위치 소스 추천 좀 해주세요. 18 ㅇㅇ 2024/05/28 2,562
1588635 요즘들어 아이가 자꾸 남과 비교해요. 9 ㅡㅡ 2024/05/28 2,383
1588634 보험청구 10만원에도 현장심사 나오나요? 4 궁금 2024/05/28 1,845
1588633 강형욱 폭로자가 밝힌 구체적 폭언 욕설 24 ........ 2024/05/28 6,853
1588632 갱년기 이 정도 몸 상태면 무엇을 해야 18 나이건강 2024/05/28 4,059
1588631 페미니스트였던 사람이에요 25 페미니스트 2024/05/28 3,381
1588630 도서관에서 노트북으로 피아노치고 있는 1 도서관 2024/05/28 1,394
1588629 스마트워치 헐렁하게 차고 있어도 되나요? 1 ..... 2024/05/28 947
1588628 남자가 쓴 여성징병이 안되는 이유 14 ㅇㅇ 2024/05/28 3,700
1588627 인플러언서들 옷발 진짜없다 5 당나귀귀 2024/05/28 2,353
1588626 인구소멸 주둥이로만 떠들지 말고 8 2024/05/28 1,005
1588625 사고시 렌트 대신 택시 이용시 8 ... 2024/05/28 758
1588624 트위터로그인 시도 메일 가짜인가요? 1 무섭 2024/05/28 341
1588623 다나까인지 일본어 쓰는거 넘싫어요 7 ㅡㅡ 2024/05/28 1,677
1588622 80대 남성 노인분 선물 추천해 주세요 4 선물 2024/05/28 671
1588621 김치 맛있게 신김치 만드려면 어떻게 할까요 1 김치 2024/05/28 807
1588620 벤츠 타시는 분 질문드려요~ 5 수리질문 2024/05/28 1,273
1588619 만만한 인상이라 그런지 길가다 누가 말걸거나 부탁하는거 너무 싫.. 27 ... 2024/05/28 3,271
1588618 저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가 더 좋았던거같아요.. 16 ㅡㅡ 2024/05/28 2,502
1588617 갑상선암 수술한 친구가 있는데 돌겠네요 19 걱정 2024/05/28 8,662
1588616 사람과 동물에 대해 구별해 쓰는 말 12 우리말 2024/05/28 1,308
1588615 엔드와츠 어디서 구매하나요? 10 .. 2024/05/28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