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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경우는

마요 조회수 : 739
작성일 : 2024-05-23 14:45:30

운동 다니다 친해진 지인인데 나이가 몇살 어리고

성격은 좋은듯해서 운동 끝나고 가볍게 가끔 차마시는

일이 생길때는 항상 제가 냈어요. 

그냥 둘이 마시는데 더치페이도 그렇고, 내가 좀 연장자니까

한명이 더 친해져서 세명이 커피를 마시면 나중에 친해진

친구는 더 어린데도 가급적 번갈아 내려고 하더군요.

계속 얻어먹던 지인은 어쩌다 한번 집에있는 캬라멜 같으거

갖고와서 나누는 정도로 지냈어요.

그정도까지는 크게 신경 안썼는데, 같이 한번 만나서 점심을 

좀 가격있는걸 먹고 커피까지 사줬는데, 너무 해맑은 표정으로

다음에는 저녁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때 진짜 갑자기 그 지인이 확 질리더군요.

본인 입장에서는 그게 농담으로 한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 이후로 가급적 커피도 안마시고 혹시 마셔야될

일이 생기면 제꺼만 딱 내요.

계속되는 호의는 진짜 인간관계에서 가급적 피해야 된다는걸

깨달았네요. 

 

 

 

 

IP : 220.121.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3 2:48 PM (211.218.xxx.194)

    사람이 그리워서, 혹은 돈이 남아돌아서
    자기 자꾸 사주는줄 알아요.

    보통은 운동도 시간안나는데
    운동하고 집이든 볼일보러든 다음일정 하러가기 바쁘고 다 사라져버리죠.

  • 2. 님이
    '24.5.23 2:49 PM (175.223.xxx.145)

    나빠요 습관을 만들어 그래요
    제 친구도 돈없다 해서 제가 밥사주고 술사주고 만날때 마다
    했더니 집갈때 버스비 빌려 달라던데요

  • 3. 마요
    '24.5.23 2:54 PM (220.121.xxx.190)

    저도 제 자신을 탓했어요.
    이상한 습관들여서 나쁜 관계로 됐구나 하면서…
    다음부터 선지키고 지내야죠

  • 4. 왜 왜
    '24.5.23 4:35 PM (198.90.xxx.177)

    1/N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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