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도시락 싸와서 먹고 있어요...

알뜰살뜰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24-05-23 14:03:21

밥 조금 채소들 마니마니 넣고  김밥 싸와서

500ml 생수통 에 넣어갖고 왔어요

김밥을 비닐에 넣어가지고

생수통 입구 잘라서 세워서

길다란 김밥을 넣었더니 쏙 드가요

가방에도 쏙 들어가구요

 

역시 나와서 먹는건 더 맛있네요!

밥값도 절약  시간도 절약되고  넘 좋아요

근데 옆구리 터지지 말라고 두껍게 썰었더니

입한가득 들어가서 오물오물,

누가 쳐다볼까봐 눈마주칠까봐

바닥만 보고 먹고있어요ㅡㅋ

 

그냥 김밥, 김치김밥, 참치김밥..

돌려 먹으니 별로 질리지도 않고요

 

후식은 골드키위 하나 먹고

아이스커피 마실거예요

 (컵커피. 원뿔할때 사서 냉동실에 잔뜩 얼려놨어요)

 

 

이렇게 알뜰 살뜰하게  살다보면

점심값  신경안쓰고  밥사먹고

가격표 안보고   마트나 백화점 쇼핑할날도 오겠죠?

 

그날엔. 가격표 전혀 안보고

제 가슴 뛰는걸로다가 제 맘에 쏙 드는걸로다가만

꼭 그런거만 살꺼예요

 

할인하는거 원뿔하는거 매대에 누워있는거

그런거 말고요

 

턱턱 돈 쓰는 상상하니 기분 좋아요 ^-^

 

 

 

IP : 1.21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4.5.23 2:06 PM (59.4.xxx.231)

    맛있겠어요
    저도 점심 도시락싸온지 오래되었어요
    아님 대표랑 같이 먹어야하니 점심시간이아닌 업무시간이 되어서
    식대도 따로 나와서 더 좋아요

  • 2. 그게
    '24.5.23 2:30 PM (211.186.xxx.23)

    좀 번거롭긴 하겠지만
    돈도 절약될 뿐더러 건강에도 더 좋을 거 같아요.
    야채와 밥이 듬뿍 들어간 김밥 맛있겠네요.
    그리고 당당하게 드세요. 그래야 소화 잘되죠.
    샌드위치나 간단한 먹을거리 들고 공원 벤치에서 먹는
    외국의 풍경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 3. ㅇㅇ
    '24.5.23 2:56 PM (110.70.xxx.165)

    아주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이네요
    집에서 싸는 김밥과 밖에서 사먹는 김밥은
    비교불가
    디저트까지 ㅎㅎ
    모두들 알뜰 하시네요

  • 4. ..
    '24.5.23 3:08 PM (211.46.xxx.53)

    저도 도시락 싸와요..전 아예 일요일 양상추,방울토마토,삶은계란 기타 등등 집에 있는 야채를 다씻어 소분해서 일주일치 5개정도 싸놓고 아침에 들고오기만해요.. 가끔 샐러드 먹기 싫을때만 김밥,김치볶음밥 싸오고요. 건강때문에 시작했는데 돈도아끼도 다이어트도 되고 좋더라구요.

  • 5. 원글
    '24.5.23 3:31 PM (121.187.xxx.154)

    오 윗님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저도 따라해볼래요
    근데 삶은계란 5일동안 냉장고에 두어도 괜찮은가요?

    왜 일주일치꺼를 싸놓는 생각을 못했는지..
    너무 멋진 아이디어에요 와우 ㅎㅎ
    감사합니다!

  • 6. ..
    '24.5.23 7:35 PM (218.236.xxx.239)

    네 일주일치 괜찮아요. 대신 샐러드 물기를 쪽 빼야해요. 야채 탈수기로 탈탈 털어서 넣고 방울토마토나 오이도 속은 빼고 썰어요. 그럼 일주일 거뜬합니다. 야채 과일 싸게 파는곳에서 사서 싸요. 과일도 있는거 썰어넣구요. 소스는 풀무원 발사믹 사서 먹기전에 뿌려요. 고구마나 감자도 있음 삶아넣고 콩도 삶아넣고~ 있는거 대충 넣어요. 저도 유튜브 보고 따라했어요.

  • 7. ..
    '24.5.23 7:36 PM (218.236.xxx.239)

    아 ~ 방울통마토는 물기를 닦아 반썰어넣어요. 속은 오이만 파서 넣구요.

  • 8. 원글
    '24.5.23 7:38 PM (222.113.xxx.170)

    일부러 답글도 주시고
    넘 감사드립니다

    고대로 따라해볼께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478 7,80대 부모님들 사이 좋으신가요 20 궁금 2024/06/19 3,544
1594477 최근에 이사하신 분들 이사비용 얼마 지불하셨어요? 9 ... 2024/06/19 2,709
1594476 북해도 여행 3박4일 가족여행 좀 봐주세요. 36 ^^ 2024/06/19 3,683
1594475 콜레스테롤 수치인데요 7 2024/06/19 1,902
1594474 라바제 식기건조대 11 딜리쉬 2024/06/19 1,352
1594473 너무 미운 사람 어쩌죠 5 ㄴㄴ 2024/06/19 2,473
1594472 집(공간)을 깨끗하게 하니 산뜻해지는 기분 12 2024/06/19 5,115
1594471 어제 pd수첩 보셨죠 43 괴이한정권 2024/06/19 7,177
1594470 오늘 머리하러 가는데, 매직 어떨지 고민이에요. 4 ㅡㅡ 2024/06/19 1,132
1594469 유럽 가족여행은 부자들만 가는거죠? 31 ㆍㆍ 2024/06/19 7,363
1594468 채해병 사건 통화기록 ‘폐기금지 제도’를 활용하자 1 !!!!! 2024/06/19 975
1594467 이런증상 있어보신분요 5 부탁이요 2024/06/19 1,765
1594466 꿈에서도 남편과 아 짜증나. ., 2024/06/19 1,517
1594465 어제 아드님 아픈 분 (목이 조여오는증세 ) ㅇㅁ 2024/06/19 2,136
1594464 화났을때 수동공격 하는사람들 진짜 피곤해요 8 화났을때 2024/06/19 3,414
1594463 정자세로 누우면 배꼽주변에 혹이 만져줘요ㅜ 9 걱정 2024/06/19 3,074
1594462 곽튜브여행ㅡ일행이 있나요? 5 무지 2024/06/19 4,411
1594461 짭이나 명품이나 똑같아요 28 ㅇㅇ 2024/06/19 7,373
1594460 내용증명 질문이요. 2 ㅡㅡ 2024/06/19 878
1594459 일찍 잠들고 새벽 이 시간 깨시는 분... 2 새벽기상 2024/06/19 2,046
1594458 중딩고딩 키우는 집에 골절 부모님 모신다니 상상만 해도ㅜㅠ 6 갑자기 2024/06/19 3,254
1594457 출국 아침 7시 50분 비행기 11 DDD: 2024/06/19 2,480
1594456 바퀴벌레에 왜이리 호들갑떠나요? 25 ㅇㅇ 2024/06/19 4,160
1594455 선재업고 튀어 8회 방금 재방 봤는데 선재는 1 선쟈애 2024/06/19 2,319
1594454 냥이들 얼마나 오래 집에 홀로 두시나요...ㅠ 9 냥이 2024/06/1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