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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레길 벤치에 혼자 누워있으면

ㅇㅇ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24-05-23 09:43:06

보기 안좋겠죠

평일 오전이라 사람은 없어요

어쩌다 한명

오늘은 한시간쯤 있었는데 아직 한명도 안지나가요

저질체력이라 중간쯤 오르다가 벤치에 한번씩

누워있어요

누워서 새소리 물소리 좀 듣다가

내려오는데

지나가는 사람 눈에는 별로겠죠

벤치가 사람 지나다는 길에 있는게 아니라

계곡을 앞에 두고 있어요

 

 

IP : 106.102.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만하면
    '24.5.23 9:45 AM (59.6.xxx.211)

    앉아서 쉬세요.
    남녀불문 벤치에 벌렁 누워 있는 거
    보기 흉하고
    어떨 일이 벌어질지 모르잖아요.

  • 2.
    '24.5.23 9:47 AM (106.102.xxx.105)

    벤치에 드러 눕는건 누가 봐도 추태에요
    오죽하면 벤치 중간중간 손잡이처럼 툭 튀어나온걸 설치 했을까요
    그거 노숙자들 드러눕지 말라고 해 놓은 거래요
    동급으로 취급될 순 없잖아요?

  • 3. ㅇㅇ
    '24.5.23 9:47 AM (220.117.xxx.100)

    저희 동네 숲이 있는데 사람들 다니는 길이나 숲 속에 벤치들이 있어요
    그런데 벤치에 누워있는 사람은 못 봤어요
    평상도 많이 있는데 평상에는 종종 누워있는 경우를 보고요
    벤치라는 의자 자체가 여러명이 앉는 목적으로 만들어진거라 눕기는 좀 그렇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잠시 누웠다가 사람들 오면 일어나는걸로^^

  • 4. ,,
    '24.5.23 9:48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벤치 혼자 전세 냈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 5. 그렇겠죠
    '24.5.23 9:49 AM (106.102.xxx.216)

    앞으로는 조심할게요

  • 6. 무서워요
    '24.5.23 9:49 AM (121.133.xxx.137)

    이상한 남자 만나면 어쩌시려구요

  • 7. ..
    '24.5.23 9:49 AM (211.208.xxx.199)

    (아침부터 거나하게 한잔 하셨나?)
    하고 생각이 듬.

  • 8.
    '24.5.23 9:51 AM (218.37.xxx.225)

    벤치에 눕는건 노숙자 아님 취객 둘중 하나 아닌가요?
    것두 여자가 누워있는건 본적도 없는거 같애요

  • 9. 그냥
    '24.5.23 10:00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잠시
    하늘 보려고 무울 수도 있지 않나요??
    발은 올리지 말고 무릎 위로만 누우시던가…

  • 10. ㅜㅜ
    '24.5.23 10:02 A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전에 젊은 여자분 혼자 눈감고 누워있는 걸 봤는데
    쉬는 건지 어디 아픈 건지 사고 난 건지 구분이 안 가서 조금 떨어져서 서 있었어요.
    자는 거면 말 걸어서 깨우는 게 실례인 거고
    아픈 거면 119 부르려고 잠깐 지켜봤는데
    사람 인기척이 느껴지니 몸을 돌리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도 놀라니 안하셨으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 11. 그냥
    '24.5.23 10:08 AM (218.37.xxx.225)

    앉아서 머리만 뒤로 제껴도 하늘은 얼마든지 볼 수 있어요

  • 12. .....
    '24.5.23 10:09 AM (180.69.xxx.152)

    등산길이 성폭력에 취약한 장소입니다. 조심하세요...
    미친놈의 표적이 되서 저 여자 힘 없는 여자구나...표적이 되서 따라붙을 지도 몰라요...

  • 13. ...
    '24.5.23 10:11 AM (119.202.xxx.115)

    둘레길 벤치 근처로 뱀 다닐수도 있어요
    아는 사람이 벤치에 누워있었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밑에 뱀 지나간다고 알려주셨데요.

  • 14. 그냥
    '24.5.23 10:12 AM (117.111.xxx.131)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둘레길을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
    여자분들이 누워있는걸 보면 잠시 숲과 하늘쳐다보며
    힐링타임이구나 와 동시에 위험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사람이 무서우니 특히 인적이 드물때는요.

  • 15. ..
    '24.5.23 10:21 AM (58.228.xxx.67)

    옛날엔 집에 마당있고 평상있고..
    자연애 둘러싸여
    평상에 드러누워보는게
    지금은 말처럼 싶지않은..
    할어버지들처럼
    벌러덩할 자유는 여자들에게
    없네요

  • 16. ㄴㄴ
    '24.5.23 10:23 AM (211.36.xxx.158)

    너무 무방비 상태 같아요 무섭;;

  • 17. 누워잇는
    '24.5.23 10:37 AM (61.105.xxx.11)

    남자 어르신들은 자주 봤어요
    여자는 못본듯

  • 18. ....
    '24.5.23 11:05 AM (106.101.xxx.24)

    어쩌다. 너무 눕고 싶으면 그럴 수 있죠.
    인적드문 길에서 동행 없는 사람이 혼자 누워 있으면 혹시 아픈 사람인가 싶어 신경쓰일 거 같긴해요.

  • 19. ㅇㅇ
    '24.5.23 11:05 AM (1.232.xxx.1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지난 일요일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벤치에 누워 있었어요. 그럴땐 거의 심부전 상태라 길바닥에라도 누워야 견뎌요.

  • 20.
    '24.5.23 12:13 PM (61.80.xxx.232)

    무서운세상이라. 조심하세요

  • 21.
    '24.5.23 2:19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말처람 싶지 않은… 이요??? ㅡㅡ

    쉽지 않은 입니드

  • 22.
    '24.5.23 2:20 PM (223.38.xxx.234)

    말처럼 싶지 않은… 이요??? ㄷㄷㄷ ㅠ

    쉽지 않은 입니다.

  • 23. ㅇㅂㅇ
    '24.5.23 2:22 PM (222.117.xxx.111)

    힘들면 눕기도하는거죠
    82는 하지밀라는게 너무많아요

  • 24. 사실
    '24.5.23 2:40 PM (112.146.xxx.72)

    멀리서보면 무섭구요(취했나? 아픈가?)
    지나가면서 아무 이상 없이 누워있는 모습 보면 에구 집놔두고 왜 밖에서 ? 싶죠.

  • 25.
    '24.5.23 2:52 PM (221.138.xxx.139)

    저도 무워 하늘보거나
    눈감고 물소리, 바람 느끼고 싶겠지민,
    무서워 못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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