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동치미를 만들었어요.
무 하나로 소금 넉넉히 뿌려넣고 양파1개,사과1개,마늘여러개,찹쌀풀(종이컵 1/2) 넣고요.
늦봄이라서 날씨가 더우니 베란다에서 48시간(만2일)놔뒀다가 열어보니 맛이 들었더라고요.
국물도 분명히 맛있었어요.
냉장고에 넣고 하루 뒤에 시원해진 동치미를 꺼내서 먹었어요.
헙!
무우는 맛이 괜찮은데 국물에서 약간 시큼한 음쓰냄새?ㅠㅠ 같은게 나요.
이런 맛을 군내라고 표현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님이 해주신 동치미는 이런 맛 없었는데요.
날이 더워서 상한건가요?
인터넷 찾아보니 소주 부으라고 하는데 다 버리게 될까봐 시도못하고 82에 여쭤봐요.
김치달인분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