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 중인 엄마입니다(수정)

고민중 조회수 : 7,602
작성일 : 2024-05-23 05:56:30

안녕하세요 

수정했습니다

 

원래 2년 예정으로 기러기 하기로 하고 영어권 국가 나와 있어요 현재 1년 5개월 넘었구요

저도 아이들도 상당히 만족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아빠도 자주 올수 있어서 혼자 키우는데 불만은 없어요

원래 2년 예정이었는데 3년으로 1년만 더 늘렸다 갈까 생각중이었어요

그런데 내년에 남편이 유럽권 국가로 현지취업이 될 예정이고 그럼 퇴직까지 있을예정이라 최소 10년 길면 20년 살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이 둘 다 현지 학교 보내고 대학도 그 나라에 보낼 생각이에요 

일단 영어 쓰는 나라는 아니니 가서 현지언어 해야하구요 현지취업이라 따로 국제학교학비지원 없습니다 

제 고민은...

지금 현재 머무르는 곳에서 올해말까지 있다 한국 잠시 한달정도 머무르다 다시 출국해야하는데

아이들이 따로 선행을 하지 않아  현지언어로 과학과 수학을 해야하다보니 알아듣기 힘들거 같다입니다

원래는 나중에 귀국후 한국가서 따라잡을 생각에 한학기정도만 선행 생각중이었어요

그런데 급 내년에 유럽간다니 가서 적응이 힘들지 않게 적어도 2-3년 선행은 해두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귀국을 6개월 앞당길까 싶어서요

 

제가 혼자 아이들 인강보며 공부시키려니 사실 그 동안 힘들긴 했거든요 애들도 지질나게 공부 안 하려고 하고 공부하란 잔소리때문이 제가 좀 힘든 상황이긴 했어요 

 

1.원래계획대로 2년 채우고 올해말 귀국 2. 상반기 학기 마치고 빠른 귀국해서 한국에서 6개월이라도 학원 보내며 수학과학 선행 진도뺀다

 

둘째는 초저학년이라 상관없는데

첫째가 현재 중 1이라 고민입니다 

뭐가 더 나을까요

 

어차피 현지학교 대학까지 생각하면 따로 한국공부는 안해도 될까요?

IP : 103.241.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학년
    '24.5.23 6:21 AM (106.102.xxx.224)

    인데요?
    저는 미국에서 사촌은 영국에서 (중.고등은 미국) 졸업했는데
    각각의 장점이 있더라구요

  • 2. 원글
    '24.5.23 6:24 AM (103.241.xxx.54) - 삭제된댓글

    큰애가 중1 이고 둘째는 초등저학년이라
    큰애때문에 고민중이에요
    현재 중 1-1학기 현행학습중이구요 ㅠㅠ선행제로

  • 3. ㅇㅇㅇ
    '24.5.23 6:26 AM (189.203.xxx.183)

    애들 몇학년인지 전혀 안써서 애매한데. 유럽가도 국재학교보내실거 아닌가요? 그럴경우 현지 언어는 많은 비중을 안차지해요. 현지언어 과외는 하여야하지만. 현지학교는 거기살거나 그나라대학갈거 아니라면 비추고요.
    2번이 나을듯해요. 수학잘하고 한국어 조금이라도 해두는게 나을거같아요.

  • 4. ??
    '24.5.23 6:27 A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유럽 근무는 몇해정도 예상 하시나요?
    돌아오는 학년과 특례 이런 것도 함께 고민하셔야..
    현재 중1 아이가 언제 돌아오는지에 따라
    국내 입시를 어떤 방향으로 할지 결정할 거 같아요

  • 5. ㅇㅇㅇ
    '24.5.23 6:28 AM (189.203.xxx.183)

    제가 글올리던중 애들 학년 쓰셨네요. 유럽가서 고1까지 3년 이상 부모와 계시면 재외국민 특례해당되요. 2번 이 나을거같아요.

  • 6. ??
    '24.5.23 6:30 A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공부 집중도 낮은데
    6개월간 선행 얼마나 의미 있게 나가려나 싶긴 하네요
    얼마나 유지가 될까도 싶고요
    저라면 바로 유럽 나갈 거 같아요

  • 7. ㅇㅇ
    '24.5.23 6:32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유럽권 주재원이면 회사에서 국제학교 학비 지원가능하지않나요? 보통 유럽주재원들은 국제학교보내서 애들이 현지언어안쓰고 영어배워요

  • 8.
    '24.5.23 6:52 AM (1.225.xxx.157)

    대학을 그 나라에서 보낼 생각이라 쓰셨는데 한국대학 특례 답변은 왜 하신건지? 제 생각에 대학을 유럽에서 보낼거면 한국와서 선행 할필요 없어요

  • 9. 돌로미티
    '24.5.23 7:00 AM (223.62.xxx.72)

    현지 취업이라 국제학교 지원없어 현지 공립 보내셔야 하고
    현지어를 전혀 못한다면..
    미리 현지어와 선행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어도 안되는데 수업도 어려운 수과학이면 ...

  • 10. 포르투
    '24.5.23 7:17 AM (14.32.xxx.34)

    현지에서 대학도 보내고
    한국에서 입시 안할 거라면
    구태여 한국식 공부는 신경 안써도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계획대로 2년 마치겠어요
    시간이 된다면 조금씩 기본이라도
    유럽 언어 좀 하구요

  • 11. ..
    '24.5.23 7:20 AM (121.141.xxx.12)

    현지어를 배우시고
    온라인으로 현지 진도에 맞는 한극강의 들으세요.
    6개웰에 선행진도 얼마 못빼고 뺀다해도 반복안하면 잊어버려요.
    현지취업이시면 개인적으론한국에서는 가족들이랑 여행다니고 고궁다니고 그럴듯합니다.

  • 12. ㅎㅎ
    '24.5.23 7:30 AM (59.18.xxx.92)

    아이들이 계획이나 부모맘처럼 따라하기 힘들어요.
    공부욕심이 있는 아이라면 모를까
    엄마 원하는 것으로 결정 하세요.
    그리고 엄마도 쉬어야 하지 않을까요?

  • 13. ㄱㄱ
    '24.5.23 7:39 AM (58.29.xxx.46)

    다 떠나서 6개월만에 2~3 년 선행 못나가요. 아이가 매우 잘해도 1년치 정도 나갈수 있어요.
    의미없는 선행입니다.

  • 14. ㅇㅇ
    '24.5.23 7:47 AM (59.6.xxx.200)

    현지어를 미리 공부시키세요
    보통의 평범한 한국애라면 유럽 수학은 선행 안해가도 됩니다
    수학선행할 열정으로 현지어 미리 시키세요
    지금 기러기하는 나라에서 튜터구해 열심히 시키세요

  • 15. .....
    '24.5.23 8:18 AM (223.38.xxx.58)

    일반적으로 평범한 아이가 3개월에 한 학기 선행 나가고
    대치 목동에서 좀 빠르게 나가는 진도가 2개월에 한 학기 나가는데
    6개월이면 최대로 해도 1년반 선행인데
    그나마도 학원 테스트 보고 학원 적응하고 그러면 그게 1개월 정도는 그냥 날라갈 듯요.
    한국 오면 한국 중학교 적응도 시간 좀 걸리실 텐데..
    제 생각에는 어차피 한국에 왔다가 가실 꺼면 그냥 지금 바로 오시는 것도 방법일 듯요.
    이미 1년반 계셨고..
    지금 수학 선행보다 중요한 게 애들 포함 원글님도 현지어로 프리토킹할 정도까지 구사하는 게 급선무인데
    애들은 현지어를 듣고 필기도 할 수 있어야하고..
    그걸 지금 계신 곳에서 현지어를 영어로 배우는 건 효율이 너무 떨어질 것 같아요..

    지금 한국 오셔서
    저녁 시간 내내 현지어 배우는 코스로 가셔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16. 차라리
    '24.5.23 8:19 AM (220.65.xxx.158)

    현지어 공불 시키는게 낫지요~~~
    6개월에 선행을 얼마나시킨다고~
    게다가 한국와서 적응도 해야는데
    애들이 너무 힘들지요~~~
    다시 안나가는것도 아니고
    짐싸고 풀다가 끝날듯요~~~

  • 17. .....
    '24.5.23 9:43 AM (58.176.xxx.152)

    현지어 공부가 아이들을 위해서는 최선이겠내요. 그래야 적응도 빨리하고 학교 공부도 따라갈 수 있을거에요.

  • 18. ㅇㅇ
    '24.5.23 9:58 AM (59.6.xxx.200) - 삭제된댓글

    가시는 곳이 독일이라 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 우리가 이름들어본 좋은대학들 들어가는것 어렵지않습니다
    지금 영어 잘할테니 그거 바탕으로 빡시게 현지어 튜터 시키면 가기전까지 기초공부는 될거고 어리니까 가서 금방 적응할거에요
    현지학교 갈거니 현지어

  • 19. 번거롭게
    '24.5.23 10:3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한국을 왜와요
    온라인 강의가 넘쳐나는데
    현지어도 온라인으로 찾으연 되는걸
    어차피 유럽가야힌다면
    여기서 적응했듯 또 거기서 열심히 하면 되요
    학년올라가면 애들도 달라지고
    친구관계도 있고 학교 잘 다니고있는데
    애들 힘들게 이리저리 끌고다니지 마세요
    유럽에서 대학보낼건데 수학선행을 왜 고민하는지

  • 20. ??
    '24.5.23 10:54 A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본문내용을 드라마에서 영화급으로 수정을 하셔서 ㅎㅎ

    유럽이 경기도도 아니고
    어느 나라인지에 따라 완전 다른데 안적으셔서..

    궁극적으로는 유럽에서 고등 마치고
    대학은 미국으로 가지 않을까요?

    현지취업이라 국제학교 지원 안되는 전제하에
    아이들 국공립을 보내야 한다면
    해당나라 언어를 빡세게 배우게 하겠어요

    그게 아니라 계속 영어 사용하는 학교에 다닐 수 있다면,
    수과학 선행 꼭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생각보다 안될거에요
    곧 사춘기 들어서고 6개월로는 만족감 낮을거거든요

    (제 아이가 국제학교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828 안국역 몇번으로 나가는 게 좋아요? 3 ... 15:50:42 1,006
1665827 윤석열정부에 남북한 경제성장률 북한한테 뒤집힘 9 ... 15:49:54 696
1665826 광화문 집회 어디에요? 6 아놔 15:49:51 1,152
1665825 현재 광화문 탄핵반대 vs 탄핵찬성 집회 드론사진 29 ㅇㅇ 15:44:01 5,100
1665824 전광훈이 신도더러 전세금까지 빼서 15 ........ 15:43:00 3,013
1665823 롯데리아 먹고 싶네요 5 ........ 15:42:17 1,204
1665822 선관위, '與의원 내란공범' 현수막 허용…'이재명은 안돼'는 불.. 10 ........ 15:41:21 1,650
1665821 참 편한세상을 살고 있긴 합니다 6 ㅁㅁ 15:40:32 1,449
1665820 지금ktx기차인데..애기가 계속 울어요 10 한숨이.. 15:36:22 3,627
1665819 두부조림 할때 두부 안구우면 17 ㅇㅇ 15:29:07 3,882
1665818 내란죄 처벌 받으면 연금도 박탈 되나요? 10 .. 15:25:14 1,489
1665817 펌 - 2번 지지자들이 양비론을 들고 나오는 이유 8 .. 15:23:15 784
1665816 경찰청피싱문자 보고 순간 링크클릭했어요~어떡하면 좋을까요? 2 피싱문자 15:22:17 558
1665815 목걸이 선택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4 세피아 15:19:34 1,264
1665814 보험 vs 미국배당주식 7 투자고민 15:17:36 1,076
1665813 한달살기하고 곧바로 1주일 여행 가능할까요? 10 15:16:27 1,418
1665812 여고생 교복 바지가 춥다는데요 9 ... 15:14:40 1,186
1665811 현재 광화문 집회 현장입니다 33 촛불 15:12:58 6,001
1665810 지금까지 내 옆에 남아있는 친구는 어떤 친군가요? 10 친구 15:11:57 1,605
1665809 초등때 수,과학 학원 안보내도되나요 9 kk 15:10:58 748
1665808 대형마트 일요일 휴점 짜증나요 15 ㄴㄷ 15:09:01 2,974
1665807 민주 박선원 의원은 형사도 아닌데 ㄷㄷㄷ 32 ㄷㄴㅂ 15:08:23 4,963
1665806 너무 안맞는사람과 남은인생 어떻게 사나요 11 Adni 15:06:21 2,393
1665805 겨울 산 처음인데 덕유산 괜찮을까요? 19 ㅇㅇ 15:04:26 1,221
1665804 갱년기 되니 제일 못 견디겠는 것.... 12 ... 15:01:04 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