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코골이를 달고 살았습니다.
워크샵 같은거 아니고선 혼자 자니 괜찮았습니다.
결혼하고보니 체중도 너무 많이 증가하고, 아내가 코골이로 힘들어하며 건강을 걱정합니다.
수면다원검사 받으러 가려고 했는데 녹록치 않고,
렌탈로 유지되는 것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해외직구로 양압기를 구매했습니다.
중증도 무호흡이라 자가판단하고, 중증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BIPAP모델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처음 받아 사용해봤습니다.
갤워치로보니 산소포화도가 매일 세 시간 가까이 70%대였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보니 쭉 90% 이상입니다.
신생아 덕분에 중간에 깬 시간이 컸는데도 개운한 기분이네요.
50만원대 초반으로 새생명을 얻은 것 같습니다.
혹시 코골이 고민이신분 양압기 한 번 사용해보세요.
특히 BIPAP모델은 순응기간이 매우 짧은 것 같습니다.
사용하자마자 적응하고 코골이가 없어서 아내도 저도 놀랐습니다.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orethan40&no=22760
댓글
양압기 3년째 쓰고 있는데 잠의 질이 달라집니다
교대근무상 새벽출근이 많은데 4시간을 자고 나가도
잠의 질이 좋아서 개운해여
물론 처음 쓸때는 마스크를 쓰고 자야되니 불편합니다
적응하면 상당히 좋습니다
직구 아닌 제품은 실비로 렌탈된다고 하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