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이과인데, 한국사 인강만 주구장창 들어요

..........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24-05-22 17:10:02

얘 정말 왜이럴까요.ㅠ_ㅠ

본인이 이과 선택해놓고 물화생하는데, 한국사는 수업도 없는데...내신 챙겨야 하는데, 

메가스터디 인강을 하루에 3-4시간 듣길래 뭘 듣나 봤더니

전부 한국사관련된것만 듣습니다.

 

중간고사 망해서 하루종일 수학, 화학만 해도 될까말까인데...

지금보니 한 2주째....이러고 있었네요...관리형독서실가서요..

딱 한국사인강만 듣고 집으로 왔던거예요..

(평일 하루 2시간정도이고, 주2회는 학원도 오후자습도 없이 하루종일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이예요. 수학에 혼공할 수 있도록 일부러 학원들 정리하면서 이렇게 하기로 했는데 오후자습도 없고 학원도 없는 날엔 6-7시간 본인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인데 이 시간에 한국사를 듣고 있었던거예요.ㅠ_ㅠ)

 

그냥 냅둬야할까요?

물어나볼까요?ㅠ_ㅠ

 

자기가 뭘 듣던 왜 봤냐고..감시하냐고..그러지 않을지...

 

현실부정, 회피인지....

 

과목별 대형학원들 다니는데, 학원숙제나 본인 공부는 아예, 전혀하지 않고 있네요.

 

하...

 

의대 갈 성적 안나오니 그냥 다 포기한건지..

IP : 14.50.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1b
    '24.5.22 5:14 PM (14.33.xxx.121)

    2학년 교과과정에 한국사는 없지않나요?

  • 2. ..........
    '24.5.22 5:14 PM (14.50.xxx.77)

    없어요~~~~ㅠ_ㅠ그러니 더 답답합니다.

  • 3. 하필
    '24.5.22 5:28 PM (122.42.xxx.82)

    거 뭐에 써먹나요 TT 남일 같지 않네요

  • 4. 근데
    '24.5.22 5:55 PM (125.240.xxx.204)

    진짜로 놔두세요...
    지금은 간섭할 때 아닌 듯.
    아이가 모르지 않을 거예요.

  • 5. 인생
    '24.5.22 5:56 PM (211.234.xxx.246)

    진짜 공부하기 싫으니까 옛날 얘기 듣듯이 틀어놓고 시간 때웠나 봐요 저도 고딩 아들이 가끔 수학 해야 할 때를 모르고 삽질하고 있는 거 보면 속이 터지곤 합니다. 학원은 몇 개나 다니나요? 학원에서 숙제를 빵빵하게 내줘서 그걸 관리하는 위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최상위가 아니면 자 습을 훌륭하게. 자기 주도하는 데 무리가 있긴 하더라고요

  • 6. ....
    '24.5.22 5:5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중간고사 끝나고 충격받아, 잠시 쉬는 듯 해요.
    우리는 근처 대학들 지난주, 이번주 축제라 애들이 구경다녀요ㅡㅡ 이제, 다시 공부 시작해야되지 않을까 하니...알았다고, 공부한다고 하는데...옆에서 보기 속 터지죠ㅡㅡ

    한국사 인강 왜 듣니? 직접 묻지 말고,
    공부 잘되니? 인강 듣고 있니? 무슨 과목 인강 듣니? 교재 사야할 거 없니? 등등으로 대화해 보세요~

  • 7. 회피일수도
    '24.5.22 6:02 PM (118.33.xxx.32)

    아님 한국사를 좋아할 수도

  • 8. ㅇㅇ
    '24.5.23 12:27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친구들끼리 역사 정치 스포츠 관련

    얘기를 잘 하는데 혹시 본인이

    무식해서(이과라서?) 대화에 끼지 못해

    자존심 상해서 역사 인강에 폭주하는 걸 수도

  • 9. ㅇㅇ
    '24.5.23 12:3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친구들끼리 역사 정치 문화 관련

    얘기할 때 혹시 아이가 자기만

    무식해서(이과라서?) 대화에 끼지 못해

    자존심 상해서 역사 인강에 폭주하는 걸 수도

  • 10. 원글
    '24.5.23 6:20 PM (14.50.xxx.77)

    125.176님 그렇진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일듯.. 1학년때 한국사 1등급이었고, 중학교때 역사는 올백이었어요. 중2때 역사 학원에 6개월 다닌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가 필기했던 노트가 아직도 그 학원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나눠주신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 중2때 역사담당이였던 담임선생님이었고요..하지만 역사족으로 진로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45 정조때 시전상인들 휴업 시위 .... 05:09:10 41
1603644 인생이란. 이게 지나가면 또 딴 게 온다. 9 인생 03:11:21 1,294
1603643 솔직하면 무조건 좋은건가요 9 요요 02:54:24 645
1603642 커가는 아들( 고3맘) 1 ... 02:39:24 593
1603641 선재업고 튀어 4회 방금 보고 느낀건 선재야 02:36:01 500
1603640 검가드 오리지날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아기사자 02:35:10 112
1603639 국립암센터 전문의들 전면 휴진 고려..의협 요구사항 거절에 유감.. 11 .. 02:15:48 1,326
1603638 처음으로 무제한 데이터 써보고 있어요. ..... 02:12:37 317
1603637 짜먹는 에그샐러드요. 냉장고에서 얼마나 갈까요? ㅇㅇ 01:50:00 174
1603636 기자들 해외연수요 6 ㅎㄱ 01:21:43 704
1603635 넷플릭스의 약사의 혼잣말 3 추천 애니 01:12:55 1,770
1603634 한중개소에서 매매 전세 같이 하면 복비는? 1 부자 01:12:39 275
1603633 으악.. 좀벌레 ㅠㅠ 6 ... 01:08:29 1,045
1603632 당근 신고 누가했는지 모르죠? 4 저기 00:56:46 1,448
1603631 45번째 여름은 4 ··· 00:45:55 993
1603630 싫다는 말 하는게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6 ㅇㅇ 00:43:54 814
1603629 코스트코 떡볶이 3 @@ 00:41:48 1,268
1603628 고등 급식검수가는데 모자써도 되나요? 4 ㅇㅇㅇ 00:32:11 438
1603627 지금 이시간 윗집 망치질인지 뭔지 3 윗집 00:22:59 620
1603626 잔금먼저 일부분 주고 그후에 이사진행해도 될까요? 3 부동산 00:14:25 707
1603625 양주 불났나봐요 1 불났어요 00:14:05 2,617
1603624 결혼지옥 부부 둘다 왜 저러는건지... 2 ... 00:13:47 2,491
1603623 20대 여자직장인인데 가슴 증상 궁금해요 2 .... 00:13:06 497
1603622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1개만 꼽으라면 81 .. 00:04:41 3,487
1603621 드디어 알아서 할일 하는 아들 너무 뿌듯해요.. 6 드디어 2024/06/1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