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읽는책인데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4-05-22 15:41:32

지난주에 동네 어린이 도서관에서 신간이라고 해서 몇장 들쳐보고 빌려왔는데 너무 재밌고 콧날도 시큰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예요...

 

박노해 시인의 눈물꽃 소년입니다..

 

약력을 보니 노동운동가 시인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단어 쓰임새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노인까지 두루두루 읽을수 있는 책이예요...제딸이 국어에서 단어의 의미 뜻을 좀 어려워하는데 이 책을 읽으라고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은자신의 7살 즈음부터 중학교1학년때 마을에서 집에서 학교에서 겪은 자신과 가족 주변의 이야기를 쓴건데 

어릴때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신 어머님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보고나면 제가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어쨋든 전 이책 강추 합니다..조만간에 애들 문제집 사러 서점에 가야하는데 그때 이책 사가지고 오려고 해요...

 

작가의 고향이 고흥이라 전라도 사투리가 많이 나오는데 그게 불편하지 않고 저에겐 정감이 많이 가네요...

 

어쨌든 이책은 강추 입니다!!!!!!!

IP : 222.239.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땅지맘
    '24.5.22 3:43 PM (223.38.xxx.182)

    감사드립니다
    도서관 검색고고~~

  • 2. 책추천
    '24.5.22 3:43 PM (14.50.xxx.97)

    책추천 감사합니다.^^
    도서관 들러 빌려 보려구요.

  • 3.
    '24.5.22 3:4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당장 사러 갑니다

  • 4. 땅지맘
    '24.5.22 3:46 PM (223.38.xxx.182)

    첫댓글이)인기책인가봐오ㅡ 모두 대출중여서 예약걸어둠요~

  • 5. 튼튼이엄마
    '24.5.22 3:49 PM (106.101.xxx.56)

    상호대차 신청완료

  • 6. 하늘
    '24.5.22 4:38 PM (180.81.xxx.239)

    저두요.
    최근에 읽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개도 하고 선물도 했어요.
    소장가치 충분한 책이고
    저는 집안의 어른 사회에서의 어른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특히 기평이 할머니 넘 멋진 어른이세요

  • 7. ..
    '24.5.22 5:32 PM (58.148.xxx.217)

    박노해 시인의 눈물꽃 소년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012 학원숙제가 많아서 다른 과목 할 시간 없다는 아이 2 중3 2024/06/19 667
1604011 부산 1박2일 해운대와 영도 주변 어디 갈까요? 12 ㅇㅇ 2024/06/19 819
1604010 여름철에 얇은 양모이불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5 여름용 양모.. 2024/06/19 965
1604009 너무 잘 먹는 남자도 싫지 않나요? 40 2024/06/19 3,810
1604008 국민의힘도 동의한 한우법을 윤석열이 거부 7 zzz 2024/06/19 1,038
1604007 차라리 간병인을 늘리고 시스템 개선을 하지 5 답답하다 2024/06/19 1,097
1604006 아들 친구들 집안환경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106 .... 2024/06/19 22,797
1604005 슬퍼서 빵을 샀다는 말에 아들이.. 10 ........ 2024/06/19 3,539
1604004 통마늘 짱아찌담는법 알려주세요 5 마늘 2024/06/19 450
1604003 할라피뇨는 물렁한가요? 14 ... 2024/06/19 836
1604002 짬뽕라면 먹을거에요 4 11 2024/06/19 742
1604001 넷플 블루재스민 넘잼나요ㆍ7/9까지 7 더워도 힘 2024/06/19 2,184
1604000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할 .. 2 같이봅시다 .. 2024/06/19 2,087
1603999 마늘장아찌, 다시 끓이지않는법 없나요? 3 ... 2024/06/19 416
1603998 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자 제발 제발 제발..... 11 이게나라냐 2024/06/19 1,519
1603997 커트하러 미용실 갔는데~ 8 질문 2024/06/19 2,840
1603996 올리브오일 유리병 아니고 페트병에 든 거 괜찮나요 4 오일 2024/06/19 1,503
1603995 유부남 직장상사 (옛날얘기) 8 123 2024/06/19 2,817
1603994 의류 물류센터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5 투잡러 2024/06/19 1,049
1603993 거실도배 색깔 5 ... 2024/06/19 631
1603992 떡 말고 개업인사로 뭐가 좋을까요? 25 개업 2024/06/19 1,935
1603991 도대체 어찌 해야 하나요? 4 2024/06/19 1,159
1603990 끼어들기 얌체족들 13 ... 2024/06/19 1,360
1603989 시스템 자체가 망가졌는데 왜? 3 .... 2024/06/19 951
1603988 이런 경우도 소송이 가능할까요 38 울화통 2024/06/19 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