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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자 착한척

그뤠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24-05-22 15:04:44

병원에 마스크 안 쓰고 온 할머님께 직원이 마스크 쓰셔야한다고

하는데 할머님이 몰랐다고 어떡하나 난감해하시길래

슬그머니 옆으로가서 저 마스크있는데 드릴까요

봉투도 뜯고 귀끈이 날개형이라 그 부분도 열어서 드렸어요.

얼굴이 작으셔서  제 대형마스크가 목까지 내려가셨ㅜㅜ

간만에 착해봤어요.

 

IP : 117.111.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여인
    '24.5.22 3:08 PM (211.46.xxx.89)

    착하고 귀여운 여인이네요
    마스크를 이제 덜 쓰다보니 병원갈때도 미리 생각하지 않음 놓치더라고요
    가방에 하나씩 여분을 가지고 다니지만 지갑만 들고 갈때는 대략 난감

  • 2. 이런
    '24.5.22 3:15 PM (106.102.xxx.109)

    선의의 오지랖....일종의 배려 참 기분 좋네요

  • 3.
    '24.5.22 3:1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오홍, 병원 마스크 의무 아직 해제되지 않았나요?
    아무튼 잘하셨어요.
    좋은 일 하셨어요.
    전 누가 뭐래도 이런 분들이 좋아요.

  • 4. .ㅇㅎㅎ
    '24.5.22 3:33 PM (118.235.xxx.29)

    오늘자라 하심은 매일 하시는 건가요? 아주 오랜만에 82에서 참신한 글. 저도 오늘 대형 착한척 한번 했습니다. 전 태생이 호구 인데 착한척 이라고 하니 왠지 호구를 넘어선 느낌이 좋네요.

  • 5. 흐뭇
    '24.5.22 3:3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덕분에 미소가 ..

  • 6. 어디가 아직?
    '24.5.22 4:44 PM (58.123.xxx.123)

    어제 서울아산병원.갔는데 마스크 의무화.없어졌더라고요.
    노약자 돕는 건 저도 자진해서 착한척 자주해요

  • 7. ,,,,
    '24.5.22 6:09 PM (211.244.xxx.191)

    저도 나이드니 노약자들..특히 어르신들 두리번 거리거나 하면,,자꾸 발이 멈춰져요.
    나이드나봐용..

  • 8. 그뤠
    '24.5.22 6:14 PM (211.36.xxx.47)

    서울대 병원이요.
    거기도 마스크 쓴 사람 안 쓴 사람 다 있었는데
    체혈하는데서 직원이 할머니보고 마스크 쓰시라고ㅈ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밀접접촉 하는 곳 이라서 그러나봐요.

  • 9.
    '24.5.22 6:34 PM (211.42.xxx.17)

    아이고~ 착한척이 아니라 착하시네요~, 훈훈한 글,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 10. 착한척인가요
    '24.5.22 8:06 PM (211.186.xxx.59)

    재밌어요 좋은일하시네요

  • 11. ㅇㅇ
    '24.11.29 7:01 AM (118.235.xxx.166)

    아이고~ 착한척이 아니라 착하시네요~, 훈훈한 글,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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