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래전 안 철수가 방송에 나와서 한 얘기인지
책에서 쓴 얘기인지 모르겠는데
할머니랑 살던 손녀, 엄마는 가출
할머니가 류마티스 관절염인가로 쓰러져서 거동을 못해
손녀가 밥을 해주고 돌봐주다가 손녀도 가출
할머니는 결국 아사하셨다고..
저얘기가 참 가슴에 남긴한데요
문득문득 나도 이렇게 거동이 불편해지면
저렇게 굶어죽게 될까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고 아둥바둥 먹고사느라
허둥됐는데 인생이 아이러니하게
결국 굶어죽는다면...
아무튼 현실이 소설보다 더 참혹한 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