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엄마 매번 얻어 먹고 싶어해요
동네가 서민이라 어려운 줄 알아요
처음에는 커피값 정도 내 주다
밥도 사 주게 되고 동네 싼거에요 9천원 짜리
그러면 1만천원짜리 먹겠다면 싫다 할수도 없고
좀 넉살좋다. 뻔뻔하다 싶었지만
그러다 그녀가 남에게 사 주는거 호구짓이다
가족에게 잘 해야지 마인드를 알아서
그후부터 안 사요 저도 돈 아깝거든요
고등가서 엄마들을 만났는데
그중 한명이 밥값을 전부 내 더라고요
초.중때 이런적 없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다음에 제가 낸다고 했는데 이런 모임도 있구나 싶네요
초중때 엄마들 한번 쏘면
그럼 담에 누가 사겠지 했는데
다들 얻어 먹는게 되고 도리어 언제 또 쏠거냐
그러는데 질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