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는데 숨 쉬기 힘들어 응급실로 갔었어요.
( 작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죽을뻔함. 현재 안정된 심부전)
폐에 물이 찼다고 이뇨제 주사 했는데
산소포화도가 80몇 퍼센트로 떨어져서
갑자기 긴박한 분위기가 되더니
심장마비 대비가능한 수술실 비슷한 곳으로 옮겨져 산소 마스크 쓰고 몇시간 있었어요.
산소포화도 92까지 올라가자 심장병동으로 옮겨져 산소마스크 쓰다가
95돼서야 산소콧줄로 바꿔주고
일주일 입원했다가 집에 왔어요.
만으로 아직 49세인데
또 죽을뻔했어요 ㅠ
그냥 그랬다고 말하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