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의 노화일까요. 완전 의지박약이 됐어요

요즘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24-05-21 12:54:39

요즘은 머리속에 생각한 것을 삶으로 실천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니 아예 그런 의지 자체를 안내요. 

예전엔 비록 작심3일일지라도 다이어트도 맘을 의쌰 의쌰하고 내면 며칠은 먹는것 절제도 하고 운동도 신경쓰고 했어요. 옛날일 것도 없도 작년 연말까지는. 

그런데 요즘은 앉으면 머리로는 맨날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하면서 행동은 전혀 그런 생각이 반영이 안되요. 

다이어트만의 문제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책읽기 운동 집밥하기 절약 등

뭐든 약간의 절제와 의지가 필요한 것들에는 전혀 마음이나 행동이 동여매지질 않아요. 

작년 12월 엄마 돌아가시고 형제간 의절에 가까운 분란이 있고 그 충격으로 정신과 앞까지 갔다 발걸음을 돌리긴 했지만 그냥 일상은 그럭 저럭 돌아가는데 이래요 

매일 스마트폰으로 쇼츠나 보고 무기력하게 있으니 뇌가 망가졌을까요. 

절제력 의지력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듯해요. 

IP : 118.235.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1 1:0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노화는 아닐걸요
    80 다 된 울 엄마도 머리하러 멀리 가고 맨날 거울 보니까요

  • 2. ..
    '24.5.21 1:02 PM (218.55.xxx.242)

    노화는 아닐걸요
    80 다 된 울 엄마도 머리하러 멀리 가고 맨날 거울 보니까요
    옆집 헐머니는 매일 운동 다니고요

  • 3. ...
    '24.5.21 1:02 PM (211.234.xxx.254)

    일상이 의지대로가 아니고 기계적인 흐름으로 간다는거죠?
    간절하지 않아서일까요?

  • 4. ...
    '24.5.21 1:08 PM (49.246.xxx.95)

    저는 사고란걸 하기 시작한 이래로 쭉 그래요...

  • 5. ...
    '24.5.21 1:08 PM (211.234.xxx.106)

    저도 좀 그렇긴한데..
    성격도 엄청 둥글어 졌어요
    나 자신과 모두에게 관대해진듯

  • 6. ...
    '24.5.21 1:38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노화가 아니라 심리적문제로 보여요.
    무기력하신건 아닌지요.
    번아웃이 왔거나.
    그럴때는 자책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지 마세요.

  • 7. 116님
    '24.5.21 1:56 PM (118.235.xxx.112)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요. 사실 모든 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현실의 불안을 다 외면하고 싶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151 보육교사 자격증 25 . . . .. 2024/06/16 2,888
1603150 다단계가 요즘 자게에 자주 등장해서... 11 ..... 2024/06/16 1,896
1603149 허쉬컷이 지저분한 거군요 11 ㅇㅇ 2024/06/16 3,089
1603148 랄랄, 파격노출 만삭 화보 ㄷㄷ 49 ..... 2024/06/16 29,026
1603147 오이지가 꼬들거리지 않아요ㅜ 7 잠시만요 2024/06/16 1,806
1603146 펌)국가 확장 계획 3 ㄹㅈㄷ 2024/06/16 1,552
1603145 외교부 "사도광산 한일 간 진지한 협의 중"(.. 5 .... 2024/06/16 938
1603144 영국, 독일 날씨 어떤가요? 3 후~ 2024/06/16 1,065
1603143 80이상 되신분들 요양원 들어가시고 대체적으로 증상이 25 아무래도 2024/06/16 6,214
1603142 오늘자 푸바오를 바라보는 옆집 오빠 허허 24 2024/06/16 4,766
1603141 내일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 12 ㅇㅇ 2024/06/16 3,469
1603140 그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7 하느리 2024/06/16 3,885
1603139 요가 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6 2024/06/16 1,493
1603138 남자들이 재산분할에 대해 엄청 불만이 있던데요 28 ..... 2024/06/16 4,351
1603137 김호중 택시기사와 35일만에 극적 합의 15 ........ 2024/06/16 5,868
1603136 친정엄마가 살림해주셨는데 독립하고 파트도우미쓰니 62 ㅠㅠ 2024/06/16 10,246
1603135 발뒤꿈치 관리하는 비법 있으신가요? 23 여름 2024/06/16 4,659
1603134 애완견 언론 vs 감시견 언론 4 ㅅㅅ 2024/06/16 496
1603133 육체노동으로 벌어먹고 살아요 19 힘들어요 2024/06/16 6,487
1603132 넌 ㅇㅇ하잖아 라는 말 13 ㅇㅇ 2024/06/16 3,208
1603131 적금 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면 저희 애가 들겠다는 상품좀 봐 주.. 8 걱정 2024/06/16 1,019
1603130 5세 학군지에서 키우는데.. 선행 어쩌나요 31 ㄴㅇㄹ 2024/06/16 3,157
1603129 ㅇㅇ과정 강사과정이 60만+@인데 할까요 말까요 7 어쩔까 2024/06/16 1,501
1603128 파우스트가 이해가 가기 시작하네요 13 ngf 2024/06/16 3,553
1603127 자궁근종 있으면 피곤한가요? 6 소라 2024/06/16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