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모지리인가요?

푸른하늘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4-05-21 12:25:48

막말을 하는게 아니라 

나에대해?  너무 솔직해서 

주변사람 어이없게 만드는거 같아요, 

 

오늘도 느끼네요ㅠ

 

저는 그나마 맛은 있다는데,

하던 요리만 해서 애들이 집밥에 질려하는데,

그래서 요즘들어 매끼니마다 나름 고민을 하고

내가 만든 집밥에 고수하지않고, 애들 입맛에 맞는

파우치나 레토르토? 그런것도 간간히 활용하려하는데요, 

 

더구나 아침에는  많이 못먹는 사춘기 애들인데,

저번 2달전인가 남편이 사온 순대파우치? 곰국파우치로 해준걸  새로운지 잘먹길래,

마침 순대 얼린거랑 파우치있어서 

아침에 부리나케 해서 애들이 한그릇 먹고  갔어요, 

 

그래봤자 순대는 아침부터 많이 못먹고 3-4알에 곰국한사발이긴한데, 

익혀놓은 순대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더라구요, 

애들 저녁에 주면 또 질려할거 같은 생각들다가,

 

최근 만나기로 한 동네 지인을 일이 생겨 계속 못만나서

생각나더라구요,

 

지인에게 같이 순대국밥 점심 먹을까 연락해서 

고걸 고대로 아침부터 상황 술술술 다 말한거에요,

잘안먹는 애들 순대국밥 해줬는데, 많이 남았다고

그러니 

지인은 바쁜일도 있다지만 

끊고 나니 저도 이왕 같이 먹자고 간단히 말만 할걸,

우리애들 먹다 남긴거 주려는거 같은 생각이 그제야 

드는거에요, 

 

저 왜 이러는지, 

 

전화하기 전에 상황을 생각도 않고 

한번 거치지않고 그냥 술술술

악의는 없었지만 제가 주변에 이런식 같아요,

 

모지리인지, 성인 adhd인가도 싶고,

 

속마음은 제가 그래도 정있다 생각했는데

제가 저만 아는성격이라 오만했나 싶고,

 

좀 그렇죠? 

IP : 168.126.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우치순대국은
    '24.5.21 12:44 PM (123.199.xxx.114)

    집안 사람끼리 먹고 밖에서 외식하세요.

  • 2. ^^
    '24.5.21 12:55 PM (212.68.xxx.108)

    원글님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 3. 솔직한게
    '24.5.21 1:38 PM (121.162.xxx.234)

    아니라
    남은 거 주려던 거 맞는 거,
    본인도 그게 잘못된 행동이니 말할 필요가 없는데 라고 후회하시는 거.

  • 4. 비디
    '24.5.21 2:03 PM (58.235.xxx.210)

    어?내 친구 ㅇㅇ 이니?
    와,,신기하다,,,제 친구가 딱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다른분들이 댓글로 다 말씀해 주셨네요~ 그친구 보면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라 좋기도 하지만, 굳이 할 필요 없는 말까지 해서 만나고 오면 찜찜하기도 한,,,
    저런 말 할때마다 바로 깨닫고 미안하다고는 하는데,,,너무 반복되니 영.... 그냥 말을 줄이세요..그것 밖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041 앞으로 파인애플피자는 거들떠도 안볼것이고, 스파게티는 완벽한 음.. 15 펌글 2024/06/25 6,185
1606040 술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폭삭 늙네요.. 25 .. 2024/06/25 6,793
1606039 단기 계약직 계약서에 쓴 계약 개시일 전에 그만둘 수 있나요? 4 닥스훈트 2024/06/25 821
1606038 40넘으면 남자 안 만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27 ㅇㅇ 2024/06/25 7,490
1606037 윤석열은 부인에게 엄청 스윗하네요. 33 스윗대통령 2024/06/25 7,861
1606036 경제적으로 힘드니 남편과는 돈얘기밖에 안하네요 6 ... 2024/06/25 2,974
1606035 용띠남자와 닭띠여자..어떤가요? 5 ㄱㄱ 2024/06/25 1,363
1606034 지금 좀 선선해서 날씨 찾아봤더니만 7 ..... 2024/06/25 4,672
1606033 알바하는데 이런날 3 답답 2024/06/25 1,510
1606032 야구 얘기 나와서 지금 순위 찾아봤더니만 오~~ 3 ㅇㅇ 2024/06/25 1,378
1606031 조영제 부작용 방지 위해 마시는 물 7 2024/06/25 1,839
1606030 지금 벌거벗은 세계사에 갑자기 광수가 나오네요 5 지금 2024/06/25 3,684
1606029 유툽 보고 따라한 요리 ᆢ딤섬 ㅎㅎ 5 ᆢ요즘 2024/06/25 1,542
1606028 배우 박해일(펌) 15 ... 2024/06/25 6,591
1606027 밥 먹으러 오라 해서 갔는데 24 ㅇㅇ 2024/06/25 20,006
1606026 대북전단 풍선 보내는 단체 말인데요 21 dd 2024/06/25 2,372
1606025 야구보다가 제 명까지 못 살꺼 같네요ㅠㅠ 48 ... 2024/06/25 4,908
1606024 스타우브 그릇 까졌어요 5 ... 2024/06/25 1,847
1606023 집에 소장하고 싶은 책 있으세요? 32 독서 2024/06/25 3,484
1606022 김히어라, '학폭 논란 종결' 후 첫 근황…美가수 진출까지 2 ... 2024/06/25 5,022
1606021 단체톡방에 초대받았을시 그 방분들이 제 번호아나요? 3 . . 2024/06/25 1,218
1606020 맹장 수술 후 근육통 5 맹모 2024/06/25 576
1606019 개그콘서트 김영희의 말자할매 엄청 재밌네요 11 2024/06/25 3,524
1606018 디올 여사님에 대한 고찰... 8 후... 2024/06/25 2,389
1606017 법사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잘하네요~ 21 정청당 2024/06/25 2,986